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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프리다 맥파든 지음 | 김은영 옮김 | 북플라자
16,500원
14,850원
|
825P
전과를 숨긴 채 억만장자의 집에 가정부로 입주한 나, 하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는 건 나만이 아니었다. 출소 후 몇 주째 차 뒷좌석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던 나에게 드디어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한 부잣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된 것이다. 비록 창문도 열리지 않고 문도 밖에서만 잠글 수 있는 비좁은 다락방에서 지내야 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 첫 일은 늘 새하얀 옷만 입는 안주인 니나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주방을 치우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매일 계속됐지만 니나는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그녀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온갖 괴팍한 요구에도 나는 잘리지 않기 위해 꾹 참고 일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과묵한 외국인 정원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을 건넸다.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나중에 검색해보니 ‘위험’이라는 뜻이었다. 그 말을 들은 직후 다락방을 나가려고 손잡이를 돌렸지만 갑자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 ‘날 방에 가둔 건가? 침착하자.’ 그들은 아직 내 비밀을 모른다. 내가 진짜 어떤 사람이고 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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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16,800원
15,120원
|
840P
나카야마 시치리의 표정 없는 검사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어떤 상황에서도 무표정한 오사카 지검의 엘리트 후와 ??타로 검사와 그 그림자인, 그러나 표정이 얼굴에 너무나 잘 드러나는 신입 검찰 소료 미하루 사무관이 활약하는 검찰 미스터리다. 신념 투철한 사법 기계 후와가 국유지 매입 관련 증거 조작 의혹을 파헤치는데…… 완전무결체 사법기계인 후와 ??타로를 기다리는 운명의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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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마이클 온다치 지음 | 아밀 옮김 | 민음사
18,000원
16,200원
|
900P
역대 부커 수상작 중 최고작에 주는 황금 부커상을 수상한 『잉글리시 페이션트』의 거장 마이클 온다치의 매혹적인 새 소설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하고, 『아닐의 유령』으로 캐나다 최고의 문학상인 길러상을 수상한 작가 마이클 온다치의 신작 장편 소설 『기억의 빛』이 출간되었다. 특히 온다치는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지금까지의 모든 부커상 수상작 중 ‘왕 중 왕’을 가리는 골든 부커상을 수상한, 마거릿 애트우드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기억의 빛』의 원제인 ‘워라이트(Warlight)’는 전시 상황에서 등화관제가 실시되어 사방이 칠흑처럼 캄캄할 때, 길을 밝히기 위해 쓰이는 희미한 빛을 가리킨다. 제목이 가리키는 대로, 소설은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시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2차 대전으로 공습이 벌어지는 동안 영국의 밤은 늘 앞을 볼 수 없는 어둠에 잠겨 있었고, 소설은 그 암흑 속에서 사랑하고 싸우며 활동했던 사람들과 그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빼어난 솜씨로 그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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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리 차일드 지음 | 정세윤 옮김 | 오픈하우스
17,000원
15,300원
|
850P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리뷰 76,000개 이상 잭 리처 컬렉션의 모든 매력이 응축된 완벽 그 이상의 잭 리처 퇴역 후 미국 전역을 떠도는 잭 리처는 칫솔 하나만 달랑 들고 마음 내키는 곳에 머물며 법의 영역을 벗어난 범죄자들을 모조리 처단한다. 이 짧은 시놉시스 하나로 리 차일드는 지금까지 27편의 잭 리처 컬렉션을 완성했다. 스물네 번째 이야기인 『출입통제구역』은 리 차일드가 단독으로 집필한 마지막 컬렉션이다. (이후부터는 동생 앤드루 차일드와 공동 집필하고 있다.) 마지막이라는 아쉬움 때문일까. 작가는 지금까지 보여준 잭 리처의 모든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그려내며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는 기본, 평단의 극찬과 함께 『이브닝 스탠더드』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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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필립 로스 지음 |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18,000원
16,200원
|
900P
1 1940년 6월 ~1940년 10월 린드버그인가 전쟁인가 … 9 2 1940년 11월 ~1941년 6월 떠버리 유대인 … 67 3 1941년 6월 ~1941년 12월 기독교도를 따라가다 … 121 4 1942년 1월 ~1942년 2월 토막난 다리 … 174 5 1942년 3월 ~1942년 6월 처음 겪는 일들 … 216 6 1942년 5월 ~1942년 6월 그들의 나라 … 285 7 1942년 6월 ~1942년 10월 윈첼 폭동 … 330 8 1942년 10월 힘든 시절 … 397 9 1942년 10월 가시지 않는 두려움 … 449 후기 … 495 · 독자를 위한 주 · 주요 인물들의 실제 연대기 · 소설에 등장하는 그 밖의 역사적 인물들 · 참고 자료 필립 로스 연보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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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구보 미스미 지음 | 이소담 옮김 | 시공사
15,800원
14,220원
|
790P
한밤중의 아보카도 은종이색 안타레스 진주별 스피카 습기의 바다 별의 뜻대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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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최종철 옮김 | 민음사
11,000원
9,900원
|
550P
셰익스피어 전집 출간 400주년을 기념하여 셰익스피어 5대 희극 세트를 민음사에서 출간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좋으실 대로』, 『십이야』, 『헛소문에 큰 소동』을 엮었으며, 평생 셰익스피어 연구와 번역에 헌신한 최종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아든판의 운문적 특징을 우리말 리듬으로 고스란히 살려냈다. 또한 셰익스피어 희극 원문을 수록하여, 오늘날 읽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천재의 문장이 지닌 재기발랄함과 표현의 풍성함을 느끼게 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은 비극, 로맨스 등 여타 장르에 비해 가장 현대적이며, 무엇보다 가장 재미있다. 여성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 되찾는 셰익스피어 희극 속에는 웃음과 해학, 속 시원하게 해 주는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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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최종철 옮김 | 민음사
11,000원
9,900원
|
550P
헛소문으로 태어난 사랑 헤로와 결혼하기로 약속한 클라우디오는 그녀가 외간남자와 만나는 장면을, 그것도 결혼 바로 전날 밤 자기 눈으로 직접 봤다고 확신하고 결혼식 날 주례와 헤로 및 모든 하객들 앞에서 그녀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기절한 헤로는 죽음을 택하려 하지만 주례 신부의 권고로 죽음을 위장한 채 오명에서 벗어날 기회를 찾는다. 이 와중에도 까칠한 베네디크와 베아트리스는 입씨름을 멈추지 않는데, 사랑스럽고 어리석은 이들 연인은 찐사랑을 향한 헛소동을 언제쯤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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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최종철 옮김 | 민음사
11,000원
9,900원
|
550P
십이야 007 작품 해설 115 작가 연보 121 Twelfth Night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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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최종철 옮김 | 민음사
11,000원
9,900원
|
550P
슬기로운 포셔, 사랑을 위해 법정에 서다 바사니오는 벨몬트의 상속녀인 포셔를 사랑한다. 그는 그녀에게 청혼하기 위해 친구인 안토니오에게 도움을 구하고, 안토니오는 유대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린다. 안토니오에게 증오심을 가진 샤일록은 만일 돈을 갚지 못하면 1파운드의 살을 도려 내겠다고 한다. 운명의 장난인지 안토니오의 배들이 풍랑을 만나 침몰하고, 돈을 갚을 수 없게 된 안토니오는 법정에 서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셔가 남장을 하고 판사가 되어 재판정에 나가는데. 현명한 포셔는 과연 어떤 판결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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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 최종철 옮김 | 민음사
10,500원
9,450원
|
525P
한여름 밤의 꿈 007 작품 해설 097 작가연보 103 A Midsummer Night's Dream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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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마이클 코넬리 지음 |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19,800원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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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소설 > 영미소설 > 미스터리/스릴러소설 “살인 변호사 스스로 무죄를 입증하라”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시리즈 〈링컨 차를 탄 변호사〉 원작 ★ 캐릭터, 복선, 서사, 디테일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수놓아 읽는 이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법정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가 미키 할러와 함께 돌아왔다. 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는 무뢰한이 의뢰하더라도 수임료만 높게 책정해준다면 누구나 변호할 수 있다는 LA에서 가장 타락한 변호사 미키가 절대 이길 가능성이 없던 재판에서 또 한 번 승소의 달콤함을 만끽하며 시작한다. 술과 여자가 넘치는 축하 파티를 뒤로 한 채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그는 교통경찰에게 의문의 검문을 맞닥뜨린다. 평소와 다른 절차로 몸수색을 강행하는 경찰에게 항변하던 미키는 그의 링컨 차에서 흘러나온 붉은 체액에 수상함을 감지한 경찰로부터 트렁크까지 검문당하는 수모를 겪는데, 무고함이 금방 밝혀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결박된 채 여기저기 총상을 입은 시신이 발견된다. 교통경찰은 곧장 현장 지원을 요청하고, 미키는 살인범 신분으로 구치소에 수용된다. 정황과 증거 모두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불리한 상황에서 그는 자신을 변호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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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프란츠 카프카 지음 | 목승숙 옮김 | arte(아르테)
15,000원
14,250원
|
750P
무소속성과 혼종적 경계인을 그려 낸, 카프카의 대표 단편 출간 「변신」, 「굴」, 「학술원 보고」, 「단식예술가」 후세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며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중 네 작품을 선정하여 아르테에서 출간했다. 번역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목승숙이 맡았다. 현재 한국카프카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너무도 다양한 층위와 의미로 읽히는 카프카의 작품들을 정확하면서도 원문의 내용과 표현을 그대로 살려내려고 공들여 우리말로 옮겼다. 나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다른 그 무엇도 아니고 다른 그 무엇도 될 수 없다.(프란츠 카프카) 카프카는 우리가 익히 알듯이 체코계 유대인으로 독일어로 글을 쓴 독일어권 작가다. 자수성가하여 아들 또한 그렇게 자라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평범한 체코의 학교가 아닌 소수의 사람들만 입학하는 독일식 학교를 다녔으며 법률을 전공했다. 이러한 그의 성장 과정과 아버지와의 관계는 그를 체코인도 유대인도, 독일인도 아닌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무소속성, 혼종적 경계인’으로 만들었다. 그는 평생 보험공단에서 일하며 퇴근 후에 글을 썼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사에서 근무하고, 퇴근 후 초저녁까지 잠을 잔 뒤 밤늦게까지 자신이 원하는 글쓰기를 했다. 그의 미사여구 없는 간결하고 정밀하며 무미건조한 문체는 문어체 투의 프라하 독일어의 영향이다. 이러한 그의 생활은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서, 독자들은 그의 글을 읽으면서 1883년에 태어난 카프카가 마치 21세기 오늘 여기에 살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출근을 해야 하는데 벌레로 변해 있고, 나만의 굴(세계)을 구축해 놓았는데 너무도 불안하고, 원하지 않는 이주를 하여 낯선 곳에서 원숭이가 된 기분으로 적응하려 애쓰며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 내야 하고, 나의 생각과 삶의 방식이 인정받지 못하는 이 세계와의 불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몰이해 등이 그의 작품 속에서 특유의 메타포를 통해 너무도 섬세하고 절절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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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루이스 어드리크 지음 | 이지예 옮김 | 프시케의숲
18,000원
16,200원
|
900P
1953년 9월 _011 저자 후기 _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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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다와다 요코 지음 | 최윤영 옮김 | 책읽는수요일
14,000원
12,600원
|
700P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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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야즈키 미치코 지음 | 최고은 옮김 | 하빌리스
14,000원
12,600원
|
700P
프롤로그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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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미리엄 테이브스 지음 | 박산호 옮김 | 은행나무
17,000원
15,300원
|
850P
위민 토킹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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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미야모토 테루 지음 | 홍은주 옮김 | 비채
18,500원
16,650원
|
925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한 사람의 생에 얼마나 막대한 우주의 에너지가 쏟아지는지, 한 사람의 생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여하는지, 그러니까 인간은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쓰고 싶었습니다. 인생은 깊은 것이니까요.” _미야모토 테루(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환상의 빛》의 거장 ‘미야모토 테루’의 매혹적인 새 소설 삶의 환희, 죽음과 상실 그리고 남겨진 행복에 대하여 1977년 자전소설 〈흙탕물 강〉으로 다자이오사무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래, 서정적이면서도 정묘한 문장,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현대 일본 문단을 이끌어온 거장 미야모토 테루. 그의 신작 장편소설《등대》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등대》는 갑작스레 아내를 떠나보낸 뒤, 견딜 수 없는 상실감에 휩싸인 주인공이 우연히 등대 여행에 나서며 이를 통해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간 진격하듯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며 삶의 의지를 되찾는 재생의 기록이자 서툰 남편, 무심한 아버지의 반성과 성장을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이기도 하다. 출간 즉시 ‘인생의 가치를 전하는 작품’ ‘서민의 소박한 일상을 비추는 아름다운 소설’이라며 〈요미우리 신문〉〈산케이 신문〉〈마이니치 신문〉 등 주요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독자들 역시 ‘서툰 사람들의 선한 이야기’ ‘조용하게 마음을 씻어주는 소설’이라며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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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다카하시 유타 지음 |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14,000원
12,600원
|
700P
첫 번째 추억 : 얼룩 고양이와 쥐노래미 조림 두 번째 추억 : 검은 고양이와 첫사랑 샌드위치 세 번째 추억 : 줄무늬 고양이와 땅콩밥 네 번째 추억 : 꼬마 고양이와 정식집의 직원 식사 고양이 식당, 추억 요리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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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루스 오제키 지음 | 정해영 옮김 | 인플루엔셜
18,800원
16,920원
|
940P
“그날 이후, 모든 것들이 내게 말하기 시작했다” 사물의 이야기를 듣는 소년과 말하는 책의 마법 같은 대화 “지극히 사실적이고도 마법적인 진짜 사랑이 여기 있다” -윤가은(<우리들> 영화감독) “사랑하고, 살아가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 책” -매트 헤이그(《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작가) 어느 날 갑자기 주변 사물들이 말을 걸어온다면 어떨까? 조약돌, 연필, 찻주전자가 우리에게 인생에 대해, 세계의 진실에 대해 가르쳐줄 수 있을까?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루스 오제키의 대답은 “물론, 그렇다”이다. 우리가 듣는 법을 배울 수만 있다면 말이다. 전작 《내가 너를 구할 수 있을까》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루스 오제키의 신작 장편소설 《우주를 듣는 소년》은 아버지의 죽음 후 온갖 물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된 열네 살 소년 베니와 저장강박증을 겪는 엄마 애너벨의 이야기로, 가슴 아픈 상실 이후의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담아낸다. ‘소년’과 ‘책’의 교차 서술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을 통해 예민한 사춘기 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섬세하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한편, 현대 소비문화와 기후변화, 사회적 고립, 정신 질환과 마약 문제 등 복잡다단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주를 듣는 소년》은 출간 즉시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영혼을 불어넣는 마법을 지닌 작품”이라는 《뉴욕타임스》의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 계약되었고, “반짝이는 문체, 따뜻함, 지성, 유머,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는 책”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2022년 여성문학상(Women’s Prize for Fiction)을 최종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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