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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마조리 간,재닛 윌렛 지음 | 스마트인
15,800원
14,220원
|
790P
노예의 역사는 인권의 역사다 노예제도, 누군가 다른 사람을 소유하거나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이 제도는 5천 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 운명을 좌지우지했던 제도였다. 흔히 노예제도라고 하면 고대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 대제국, 파라오의 땅 이집트, 고대의 이스라엘 노예제도 혹은 그리스와 중세 유럽, 아메리카로 팔려간 아프리카 노예를 생각한다. 하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노예제도는 여전히 다른 형태로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 인권은 완전히 무시당한 채 짐승처럼 무자비한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아직도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해지고 있지 않은가. 그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공장이나 수단의 농장, 플로리다의 토마토 재배지 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동 착취는 예전 노예들의 노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단지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은 바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다. 그러나 희망 역시 노예들에게 인권을 찾아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했던 우리 이웃에게 있다. 노예제도가 존속해 온 그 긴 시간 동안 노예제도에 결정적인 균열을 낸 이는 위대한 사상가도 혁명가도 아니었다. 노예들의 처절한 몸부림에 손을 잡아 준 이는 그들의 처지를 외면할 수 없었던 이름 없는 이웃들이었다. 인종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품처럼 매매되고, 생명권이 유린당하는 노예들을 똑같은 ‘인간’으로 끌어안아 준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아이들에게 인권을 이야기하기 전에 노예의 역사를 알려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게 태어난다’는 진리가 무색할 만큼 우리 역사 속에 깊게 박혀있는 노예제도에 대하여 냉철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인권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투쟁이 있었는지 말하고 있다.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될 노예제도, 그것을 세상에서 완전히 뿌리뽑고자 한다면 우선 그에 대해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인권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아직도 남아 있는 노예제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해야 할지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소중한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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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필립 샌즈 지음 | 더봄
28,000원
25,200원
|
1,400P
세계 최고권위 밸리 기포드 논픽션상(전 새뮤얼 존슨상) 수상(2016) 가디언·파이낸셜타임스.타임스.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2016) 아마존 선정 ‘올해의 논픽션’(2017) 브리티시 북어워드 ‘논픽션상’ 수상(2017) 선데이타임스.아마존 베스트셀러,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2017) 이 책은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인 저자의 외할아버지 가족에 대한 회고록이자 인권과 정의에 대한 개념이 탄생한 뉘른베르크 재판을 둘러싼 국제정치 논픽션, 유대인 학살을 명령한 전범들을 단죄하기 위한 두 변호사의 법정 드라마다. 유대인을 비롯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나치 전범들에게 적용한 ‘대량 학살’과 ‘반인륜 범죄’라는 죄명은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저명한 국제 인권 변호사이자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인 저자는 2010년 국제법 특강을 위해 우크라이나 리비우를 방문했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의 외할아버지 고향인 리비우에서 ‘대량 학살’과 ‘반인륜 범죄’라는 개념이 처음 싹텄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자신도 몰랐던 외할아버지(유대인)와 어머니의 삶을 하나씩 접하게 되고, 동시에 리비우대학의 두 법학도가 뉘른베르크 군사법정에서 등장하게 될 ‘인류 정의의 기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추적하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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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아자 가트 지음 | 교유서가
22,000원
20,900원
|
1,100P
전쟁은 국가를 만들었고, 국가는 평화를 만들었다! 선사시대부터 21세기까지 인류사와 전쟁에 관한 깊고도 계시적인 통찰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언제부터 서로 싸웠는가? 전쟁은 줄어들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각계가 상찬한 전작 『문명과 전쟁』의 축약판이자 확장판! "생존"과 "번식"이 전쟁과 폭력의 근원적 동기였음을 일관되게 설명 전쟁의 원인에 대한 인류학, 국제관계학 담론들의 결점도 비판 근대화 평화의 추세를 논증하면서도 퇴행과 역행 가능성 환기 "저는 전쟁이 인기 없는 이유를 압니다. 그러나 평화가 바람직하다는 믿음만으로는 좀처럼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도 압니다." _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2009년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에서 이 책은 2년 전 국내에 소개되어 주목받고 있는 아자 가트의 『문명과 전쟁』 후속작이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신작 『전쟁과 평화: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에서 아자 가트는 인간 존재의 아주 오랜 물음 하나를 해소하고자 한다. 그 물음이란 사람들은 왜 싸우고 과연 싸움을 멈출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치명적인 폭력과 전쟁이란 정작 저항할 수 없는 충동도 아니고 문화적 발명품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우리 종의 시초부터 주요한 행동 도구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화를 통해 형성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은 언제나 협력, 평화적 경쟁, 폭력적 분쟁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번갈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런 선택지 사이의 균형은 산업시대가 도래한 뒤로 뚜렷하게 변했다. 근대 들어 증가한 것은 전쟁에 들이는 비용이 아니라 평화가 가져오는 보상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 가트는 전쟁 감소에 관한 기존 이론들, 즉 "민주주의 평화"나 "자본주의 평화"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사실 이것이 1815년부터 나타난 "근대화 평화"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근대화 평화"의 결과로 오늘날 세계의 선진 지역에서는 전쟁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가트는 과거 두 차례 세계대전 동안 근대화 평화가 왜 깨졌는지, 근대화 평화에 대한 도전이 어떻게 여전히 제기되는지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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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영석 지음 | 아카넷
23,000원
21,850원
|
1,150P
영제국 지배의 기억과 유산―인류 역사의 가장 거대한 경험이자 실험 이 책은 오랫동안 영국 근대사, 특히 사회사, 생활사, 제국사 분야의 수많은 논저를 남긴 이영석 교수가 올해 2월 퇴임과 함께 집필을 마친 연구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세기 영제국의 변화와 해체, 그리고 영연방으로의 이행 과정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추어, 영국사 및 영국 사회를 재구성하려 한다. 영국 국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측면을 제국 네트워크의 지속과 해체라는 상수와 연결 지어 재구성함으로써 영국 현대사를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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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페더리카 구아니에리 지음 | 보랏빛소
25,000원
22,500원
|
1,250P
전 세계의 역사를 뒤흔들어놓은 위대한 순간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다! 현대의 역사를 바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100장의 사진! 이 책은 전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역사의 현장을 포착한 가치 있는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 1869년 수에즈 운하가 개통하던 날, 1903년 라이트형제가 최초로 비행에 성공하던 날, 1969년 인류가 달 표면에 첫 발을 내딛던 날의 기록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와 같은 거장부터, 엘리엇 어윗, 유진 스미스 등 위대한 60여 명의 용맹한 보도사진 기자들은 기쁨과 환희의 순간에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고통과 억압의 참혹한 현장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1941년 진주만에서 솟아오르는 화염과, 1945년 독일에 강제 수용되어 있던 유대인 생존자들의 깡마른 몸, 1945년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이 만들어낸 19킬로미터 높이의 버섯 구름에 담긴 비통함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사진이 미처 말하지 않는 것들을 우리는 기록된 텍스트를 통해 보다 깊이 있게 알게 된다. 컴팩트 카메라가 없던 시절의 무거운 삼각대와 카메라 장비를 어떻게 옮겨 세팅했는지, 피 비린내 나는 전장 속에 뛰어들어 셔터를 누를 때 작가는 어떤 심정이었는지, 독가스로 고통받고 있는 병사들의 사진이 실제가 아니라 연출된 장면이라든지, 사진 속 주인공이나 촬영한 기자의 정체에 관한 논란 등 촬영 당시의 상세한 상황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특히 <죽어가는 아이를 지켜보는 독수리>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았으나, 자신이 카메라에 담은 비극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서른셋의 나이로 자살하고 만 케빈 카터의 이야기라든가, 남베트남의 장군이 민간인 베트콩을 총살하는 장면을 포착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나 정작 스스로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에디 애덤스의 일화를 통해 사진이 던지는 근본적인 의문과 마주할 수 있다. 과연 이 시대를 대표하는 보도사진 기자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각자의 작품에 녹여냈는지 읽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책을 선택한 독자의 몫이라 믿는다. 올해의 사진상을 수상한 아주 유명한 작품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역사의 현장을 담은 사진까지. 뛰어난 표현으로 양심을 움직이고 정치·사회적 변화를 유도한, 세계의 신기원을 이룬 순간들이 한 권에 담긴 책.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은 인류의 역사를 기록함과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지며 그 역할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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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학연플러스 지음 | 소미미디어
13,200원
11,880원
|
660P
재미있는 만화로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풍부한 사진 자료와 시대요약정리 해설로 머리를 키운다! 흥미로운 위인들의 관점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다루어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준 높은 작화와 컬러링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만화를 통해 인물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 각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용어와 유물 설명 등 만화로 볼 때 놓치기 쉬운 중요 사항들을 토막 지식과 주석으로 실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권말에는 시대요약정리 해설 페이지를 마련하여,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시대의 흐름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라별 연표와 다양한 사진, 그 시대의 지도 등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여 역사적 사건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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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학연플러스 지음 | 소미미디어
13,200원
11,8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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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P
재미있는 만화로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풍부한 사진 자료와 시대요약정리 해설로 머리를 키운다! 흥미로운 위인들의 관점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다루어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준 높은 작화와 컬러링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만화를 통해 인물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 각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용어와 유물 설명 등 만화로 볼 때 놓치기 쉬운 중요 사항들을 토막 지식과 주석으로 실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권말에는 시대요약정리 해설 페이지를 마련하여,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시대의 흐름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라별 연표와 다양한 사진, 그 시대의 지도 등 풍부한 자료를 활용하여 역사적 사건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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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파브리치오 그랏세리 지음 | 국일미디어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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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이탈리아 대표 거장 7인의 충격적인 사생활 이탈리아는 ‘사상 최강의 제국’이라 불린 고대 로마 제국이 탄생한 나라고, 르네상스의 문화와 예술이 발달한 영광의 역사를 자랑한다. 과거 이탈리아의 이야기를 풀어헤치면 세계의 역사를 자기 손아귀에서 주무르고 시대를 움직인 걸출한 남자들이 많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웅은 색을 밝힌다’는 말처럼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책은 단순히 거장들의 스캔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탈리아 영웅들의 위대한 어록, 작품, 인물을 둘러싼 관계와 사건을 놀랍도록 흥미롭고 간결하게 담아냈다. 색을 밝히는 영웅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리얼하게 묘사하기 위해 저자는,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를 중심으로 한 방대한 문헌을 참고로 고증하였고, 최근의 역사학 연구결과도 참고하였다. 각 장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고자 가공의 인물을 설정하기도 하고, 이름을 바꾸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실존 인물이었으며, 주인공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것임을 밝힌다. 흥미로운 소설을 읽듯 단번에 이탈리아 거장들의 뒷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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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신상목 지음 | 뿌리와이파리
18,000원
16,200원
|
900P
유럽인들은 왜, 어떻게, 머나먼 일본까지 오게 되었는가? 대항해시대가 촉발한 도전과 기회의 역사에서 조선과 일본은 어떻게 다른 길을 걸었는가? 16세기 중반 이후 유럽 세력의 진출과 함께 동아시아에서는 새로운 물결이 일렁이고 있었다. 기술과 물자가 정치적 권위에 의한 배분이 아니라 상업 논리로 거래되는 환경의 변화를 맞아, 고유의 문물이 얼마나 우수한가가 아니라 타자他者의 문물을 어떻게 유입시켜 자기의 것으로 소화하느냐가 국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대한 개방성과 수용성이 이후 동아시아 3국의 번영 또는 쇠퇴의 길을 갈랐다. 저자의 전작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가 전직 외교관의 시각으로 일본의 근대화 성공에 기여한 에도시대를 사회문화적으로 해부했다면, 이 책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형성하는 기본 틀을 만든 대항해시대 일본과 유럽의 농밀한 교류의 역사를 훑어낸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목표를 일본이라는 무대에서 벌어진 동?서양 간 만남의 주요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음으로써 독자들이 이異문명 간 교류의 원리와 과정을 보다 생생한 임장감臨場感을 느끼며 감상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사례를 일종의 가상현실(VR) 디바이스로 삼아 한반도에서 누락되었던 역사적 경험을 간접 체험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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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마틴 푸크너 지음 | 까치
25,000원
22,500원
|
1,250P
인류와 문명 그리고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위대한 텍스트들의 역사 4,000년에 걸쳐 인류가 써내려간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난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인 마틴 푸크너의 이 획기적인 책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만드는 데에 이야기와 글이 했던 강력한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공을 가로질러 우리를 놀라운 여정으로 이끈다. 그는 문자가 아니라 문자를 통해서 기록된 이야기들의 힘에 주목하여 세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단순한 문학의 역사가 아니라, 『성서』, 『논어』, 『금강경』, 소크라테스와의 대화, 면죄부 판매에 대한 루터의 95개조 반박문,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등 세계를 만드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텍스트와 그것을 둘러싼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길가메시 서사시』, 『일리아스』, 『겐지 이야기』, 『천일야화』 등 세계사에 자취를 남긴 위대한 작품들을 통해서 인류가 생산해온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인류를 이끌어온 위대한 텍스트들의 장대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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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최영하 지음 | 맑은샘(김양수)
16,000원
14,400원
|
800P
우리는 교육과 문헌을 통해서 역사와 문화, 예술지식을 얻는다. 전문교육과 개인적인 학습에 따라서 사람마다 지식의 깊이는 달라진다.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느끼고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게 되면 그 깊이는 더욱 깊어진다. 대문호 톨스토이 작품을 접해본 사람이 그가 태어나서 일생을 보낸 고향을 방문하여 순탄치 않은 가정생활에 부딪히며 농민 속에 살다가 시골 역사에서 객사하여 숲 속에 묻힌 소박한 묘를 본다면 그의 작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평소 궁금했던 역사 문화의 숨결을 찾아다니며 그 궁금증을 풀고 이를 정리하여 내놓은 또 다른 한 권의 교양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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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빌레메인 판 데이크 지음 | 마인드큐브
14,800원
13,320원
|
7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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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요시다 아쓰히코 서수지 지음 | 책비
16,000원
14,400원
|
800P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북유럽 신화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하여 장대한 신화 속 세계관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빠른 전개와 풍부한 인물 묘사로 신화 속 인물이 살아 돌아온 듯 생생하게 느껴지며, 중요한 사건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를 더해 지루할 새 없이 북유럽 신화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기존의 북유럽 신화 도서들이 신들의 세계가 끝나는 ‘라그나뢰크’까지를 주로 담고 있는 반면, 이 책은 라그나뢰크 이후 신세계를 지배한 신들과 인간 영웅들의 흥망성쇠까지 다루어 인간 심리의 원형을 이해하는 기회를 준다. 한 이야기당 2~3페이지로 구성된 형식이 북유럽 신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부담 없이 서양 신화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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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제임스 리 지음 | 시커뮤니케이션
11,000원
9,900원
|
550P
인류의 역사를 돈의 관점에서 기술한 독특한 역사책이다. 역사의 발전에 따라 금융이 어떻게 발전했으며, 역사의 발전 계기마다 돈이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짤막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설명하였다. 저자가 수십 년간 쌓아온 실무를 바탕으로한 경제 지식 등에 근간을 두고 쓴 돈과 경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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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플루타르코스 지음 | 아름다운날
17,500원
15,750원
|
875P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의 인물들의 삶과 행적을 다룬 전기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다. 이 책은 '최후의 그리스인'이라고 불릴 만큼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의 정통했던 플루타르코스 작품인 만큼, 고대 세계의 역사.문화.지리.인물 정보 등을 총 집합해 놓았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1세기 무렵 헬라스에 살았던 역사가 플루타르코스가 위대한 헬라스 사람 한 명과 위대한 로마 사람 한 명을 붙여 한 쌍으로 서술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총 마흔여섯 명의 생애를 그렸다. 그러나 추가로 네 명의 생애가 독립적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플루타르코스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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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김봉중 지음 | 위즈덤하우스(예담.잉크.위즈덤로드)
16,000원
14,400원
|
800P
미국의 역사는 짧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어느 국가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전 세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1776년 독립을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여러 국가적 위기가 있었지만, 그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미국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드넓은 영토, 풍부한 자원, 많은 인구 등 강대국이라면 갖춰야 할 표면적인 조건들 외에 미국을 움직이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국만의 특별함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지금의 미국을 만든 특별 의식,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정체성을 네 가지 역사적 코드로 재발견한다. 즉 서부 불모지를 개척한 '프런티어', 자유와 평등을 주창한 '민주주의', 분열과 연합을 반복하며 진보와 보수를 가른 '지역 정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로 수용한 '다문화주의' 등 미국 초기 역사부터 형성된 네 가지 힘과 이를 계승하려는 전통이 어떻게 유지되었는지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가장 객관적인 잣대로 미국을 설명한다. 또한 미국을 둘러싼 복잡한 세계정세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시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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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알파고 시나씨 지음 | 초록비책공방
15,000원
13,500원
|
750P
구한말, 우리나라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서구 열강의 침입으로부터 위태롭게 국권을 지켜오다가 1910년 결국 일본에 의해 나라를 잃었다. 그러나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온 국민의 염원과 더불어 끊임없는 독립항쟁으로 1945년 8월, 광복을 얻었다. 이러한 독립의 역사를 가진 나라는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민족의 힘으로 억압에서 벗어나 독립을 이루어 낸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 많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비정상회담]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역사 가이드', '한국 역사 덕후'라는 극찬을 받은 알파고 시나씨가 15년 전 한국에 와서 공부했던 정치외교학의 배경지식과 외신기자로 활동하면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세계 10개국의 독립 이야기를 주제별로 우리나라와 비교분석했다.

바티칸, 절대 왕정, 본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한 영국, 프랑스, 미국은 물론 132년간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다가 독립한 알제리,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조지아, 스페인과 네덜란드 식민 지배에 대항한 동남아시아 나라 등 세계 나라들의 독립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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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만프레트 마이 지음 | 이화북스
13,800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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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P
사건의 인과관계를 밝히고 해석을 덧붙인 세계사 교과서. 독일 최고의 역사 스토리텔러 만프레트 마이가 펴낸 ‘국민 역사책’으로, 최초의 인간부터 유럽 통합으로 가는 길의 갈등과 해법,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중국, 세계의 공통 이슈인 환경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

세계사를 한 권의 책에 압축하면서도 당대의 시대정신과 사회의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내는 저자의 통찰은 여느 역사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책만의 장점이다. 또한 세계 흐름의 전환점과 분기점이 된 56가지 주제를 징검다리 삼아 복잡한 세계사의 물줄기를 한 걸음 한 걸음 건너도록 이끈다. 단순히 사건과 장면을 기억하는 차원을 넘어 각 시대별로 역사적 사건이 갖는 의미와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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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루스 볼 지음 | 루아크
21,000원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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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P
150여 장의 진귀한 일러스트와 함께 보는 차와 술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 지난 500여 년간 유럽, 그중에서도 영국의 음료 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다룬다. 서민의 음료였던 에일 맥주에서부터 상류층의 전유물이었던 와인, 하층민의 애환을 달래준 진, 여성들이 주로 마셨던 각종 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료 이야기를 150여 장의 진귀한 일러스트와 함께 살펴본다.

중세가 끝나갈 무렵 여행자들이 늘어난 탓에 영국 곳곳에 자리 잡은 여관 이야기로 1장을 시작하고, 2장에서 포도주를 주로 취급했던 와인바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서민들의 선술집을 언급한다. 4장에서 언급하는 커피하우스 이야기도 흥미롭다. 5장에서는 선 채로 독한 술을 들이켜고 바로 자리를 뜨는 한잔집 같은 하층민과 노동자를 위한 공간도 언급하고,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티하우스, 곧 찻집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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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파스칼 보니파스 지음 | 가디언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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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국제적 시각으로 세계를 날카롭게 분석하여 국제 사회의 본질을 꿰뚫어보게 해주는 책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정학자 파스칼 보니파스가 쓴 이 책은 외신을 통해 들어보기는 했으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국제 문제,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세계 질서의 이면을 예리한 통찰로 분석하며 국제 정세 뒤에 숨겨진 진실과 모순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심도 있게 풀어내고 있다.

과연 지금 세계는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그런 변화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 걸까? 이미 세계는 글로벌화되었고, 지구 반대편의 작은 사건이 우리에게는 거대한 쓰나미가 될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는 한반도와 동북아를 뛰어넘어 더 넒은 시야로 세계를 바라보고 냉철한 시각으로 국제 질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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