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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통합유럽연구회 지음 | 책과함께
22,000원
19,800원
|
1,1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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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김상엽, 김소정 지음 | 청아출판사
18,000원
16,200원
|
900P
유럽은 동쪽으로 우랄산맥에서 서쪽으로 대서양까지, 남쪽으로 지중해에서 북쪽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까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세계 역사에 중심에 서 있었다. 우리가 아는 세계사는 유럽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지리적, 역사적으로 유럽의 영역에 속하는 나라들의 역사를 한권으로 모았다. 유럽의 역사를 읽다 보면 세계의 역사가 보인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처한 지금의 현실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다.

300만 년 전쯤 아프리카에서 인류의 조상이 출현하고 그들 중 일부가 200만 년 전쯤 유럽에 도착하며 시작된 유럽의 역사는 크레타 문명과 미케네 문명을 꽃피웠고, 그리스의 도시 문명을 발전시키며 팍스 로마나 시대를 맞았다.
로마 제국의 문명은 게르만족 대이동과 함께 커다란 변화를 맞았지만, 동로마 제국을 통해 페르시아 문화를 융합했고, 르네상스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비잔틴 문화를 꽃피웠다.
중세의 긴 어둠을 뚫고 사상적으로 더욱 충만해진 유럽인들은 근대의 찬란한 빛을 받으며 신인류의 날개라 할 수 있는 산업 혁명을 일으켰다. 이러한 유럽 역사를 몸속 깊숙이 이어 온 유럽인들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으며 평등과 평화를 바탕으로 한 로마 제국의, 카롤링거 왕조의, 나폴레옹의 유럽 통합을 꿈꾸고 있다.
현재 유럽의 대다수 국가들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으로 시작된 EU를 통해 경제·정치 공동체로 움직이고 있다. 비록 경제 악화로 EU 체제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2016년 영국이 EU를 탈퇴한 브렉시트가 현실이 되었지만 EU를 존속하려는 회원국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유럽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EU를 유지하려는 근본적인 이유는 평화 때문이다. 인류의 가장 큰 비극인 세계 전쟁이 유럽에서 두 번이나 벌어졌고, 유럽인들은 제1·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며 강대국이 약소국을 점령하는 방법 대신 평등과 평화를 바탕으로 한 통일, 즉 유럽주의를 모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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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박형남 지음 | 휴머니스트출판그룹(H)
20,000원
18,000원
|
1,000P
고대 아테네부터 현대 미국까지 사회적 상황과 갈등이 잘 드러나는 세기적 재판을 선정해 재판 과정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소재하면서 사건이 일어난 사회적 배경과 판결이 사회에 미친 울림을 살펴보는 『재판으로 본 세계사』. 30여 년간 재판을 해온 판사의 눈으로 고전처럼 오랫동안 인류에게 곱씹어볼 가치를 남긴 역사적 재판들을 가려 뽑아 그 재판에 우리 현실을 투영해보고자 했다.

역사적 판결들이 오늘날의 시각으로 봐도 모두 올바른 판결일까? 그 재판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적 오판을 함께 살펴보면서 고인을 기리고, 오판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 원인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얻고자 했다. 역사적인 평가와 더불어 재판에서 지켜지지 않았거나 새로 정립된 법과 재판의 원리와 원칙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며 법치주의는 무엇이고, 자유와 인권과 민주주의는 어떻게 퍼져나갈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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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신한국사연구회 지음 | 태을출판사(진화당)
25,000원
22,500원
|
1,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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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조홍식 지음 | 책과함께
28,000원
25,200원
|
1,400P
인류 문명의 근본인 언어, 종교, 문화에서부터 정치, 경제, 전쟁, 나아가 평등과 축구라는 근대의 산물에 이르기까지 유럽에 펼쳐진 문명의 그물들을 보여주는 『문명의 그물』. 10대부터 유럽에서 살며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유럽 통합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온 삶으로 유럽을 겪고 연구해온 조홍식 교수가 유럽의 수천 년을 거시적으로 통찰하면서도, 간결하고 명쾌한 글맛으로 지적 쾌감을 선사하는 책이다.

유럽 문명을 형성하는 12개 대표 키워드를 선정하여 다양한 그물을 차근차근 소개해나간다. 언어나 종교 등 문화의 핵심부터 시작하여 미술, 음악, 학문 등으로 확장하여 문명의 다양한 그물을 묘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왕족 및 귀족, 전쟁, 도시 등을 살펴본 뒤 경제적 자본과 정치적 평등의 그물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유럽의 해외 진출과 세계 지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교통을 살펴보고, 이 모든 그물의 종합판으로서 근대에 생겨난 축구의 그물로 이야기를 마친다.

유럽의 각국 언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요 성당, 박물관, 궁전, 기차역, 축구 경기장 등 각 장을 여는 12개의 지도 인포그래픽은 유럽에 펼쳐진 문명의 그물들을 한눈에 보여준다. 경제적 중요성과 낭만의 여행지 같은 현실의 유용성은 물론이거니와, 오늘날의 세계와 우리 시대의 근간을 형성한 유럽이라는 문명권 속에서 지속된 경쟁과 협력의 경험은 곧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현실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재편하고, 대립을 넘어 통합을 이루었는지 제대로 살펴보고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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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한일동 지음 | 살림
4,800원
4,320원
|
240P
살림지식총서 569권. 전통과 보수의 나라 영국 시리즈 1권. 영국 역사를 4개 지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으로 분리해 고대에서 최근의 브렉시트까지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깊이가 있는 전공 서적이 아니다. 그저 영국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다. 따라서 저자는 영국의 역사에 관해 가급적 쉽고 간결하게 서술했다. 또한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4개 지역의 역사를 따로 분리해서 다루었기 때문에 각 지역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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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안재성 지음 | 을유문화사
15,000원
13,500원
|
750P
경제적인 관점에서 역사적 사건들을 재해석한 <풍요와 거품의 역사>. 물질과 풍요를 숭배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이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국채' 활용 여부로 승부가 갈린 포에니 전쟁, 세계 최초의 버블인 튤립 버블 등 '돈 문제'로 비롯된 역사적 사건을 통해 세계사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 주는 독특한 시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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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래리고닉,노승영 지음 | 궁리
19,800원
17,820원
|
990P
촌철살인 글발, 기운생동 붓발, 재기발랄 말발로 풀어낸 미국의 모든 것. 미국이란 어떤 나라일까? 스푸트니크와 비트닉의 차이점은? 먼로 독트린을 설명할 수 있는가? 수정헌법 14조는 15조와 어떻게 다를까? 버지스를 처음 들어본다고? 등등. 하나라도 아리송하다면,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미국사>를 읽어보길 권한다.

최초의 영국 식민지에서 걸프전과 저축은행 사태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미국 역사의 핵심 사건들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만화로 풀어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하버드대 출신 천재 만화가인 래리 고닉이 촌철살인 글발, 기운생동 붓발, 재기발랄 말발로 풀어낸 미국의 모든 것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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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필립마티작,이지민 지음 | 리얼부커스
16,000원
14,400원
|
800P
이 흥미로운 안내서는 서기 200년 고대 로마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온갖 정보를 담고 있다. 가벼운 몸과 마음, 그리고 상상력을 동원할 준비가 되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고대 로마를 탐험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지도 속 지명과 간단한 라틴어 회화를 익혀 두면 더욱 생생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가는 길과 육로를 통해 로마에 들어가는 길을 따라가며 여행은 시작된다. 자, 이제부터 볼거리가 넘치니 신발끈을 꽉 조이자. 로마의 일곱 언덕을 둘러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팔라티노 언덕에 위치한 호화로운 황실에서부터 혼잡한 포룸, 웅장한 판테온과 유피테르 신전에 이르기까지 이 영원한 도시의 다채로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고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가장 번화한 이 도시는 전차 경기를 비롯해 검투사가 죽을 때까지 싸우는 콜로세움 경기 등 백 가지가 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시를 둘러봤다면 로마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잊지 말자. 화려한 저녁식사에 갈 때는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챙겨가야 할지, 어디에 가면 이국적인 향신료를 구할 수 있을지, 나에게 맞는 공중목욕장과 숙박업소는 어디인지 확인하자.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콜로세움에서 앉아야 할 자리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이 안내서는 고대 도시를 방문하는 기분이 궁금한 모든 사람들을 영원히 지속될 듯 번영하던 고대 로마의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이 상상력 넘치는 책은 위대함이 절정에 달했을 당시의 로마를 재구성하기 위해 실제 그곳에서 살았던 이들의 글과 최신 고고학 증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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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시오노나나미,이경덕 지음 | 살림
23,000원
20,700원
|
1,150P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가운데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시리즈의 마지막 세 번째 책인 <그리스인 이야기 3 : 동서융합의 세계제국을 향한 웅비>는 펠로폰네소스전쟁 이후 도시국가 시대의 그리스가 몰락해가는 순간순간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한편 그리스 변방에서 새롭게 웅비한 마케도니아의 대왕 알렉산드로스가 그리스와 이집트를 제압하고 거대한 페르시아제국을 정복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써내려간다.

그리스인이면서도 그리스의 인습, 즉 '배타적 민족주의'를 뛰어넘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최초로 동서융합을 이룬 세계화의 선구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가 단숨에 세계제국을 건설한 '힘'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일까? 시오노 나나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으로 위대한 영웅 알렉산드로스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인간적 면모를 면밀하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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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콜린 매컬로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지음 | 교유서가(문학동네)
15,500원
14,7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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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P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의 저자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의 마지막 작품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제1권.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여 집필하기까지 30여 년에 동안 시력을 잃어가면서 완성한 시리즈로, 철저한 사료 고증에 입각하면서 저자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일반 독자는 물론 서양 고대사학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꼼꼼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저자 특유의 해석이 돋보인다.

카이사르라는 영웅이 사라진 로마에서 나약하지만 인간적인 안토니우스와 교활하지만 선의와 의지를 갖춘 옥타비아누스 두 사람이 십여 년에 걸쳐 패권 대결을 펼친다. 늙어가는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의 동맹과 애정에 힘입어 가망 없는 싸움에 나서지만 결국 승리는 젊음과 끈기를 지닌 자에게 돌아간다. 카이사르의 두 아들 옥타비아누스와 카이사리온의 만남이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또 하나의 비극적 죽음으로 끝난 뒤, 옥타비아누스는 마침내 아우구스투스로서 사실상의 왕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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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콜린 매컬로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지음 | 교유서가(문학동네)
16,000원
15,200원
|
800P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의 저자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의 마지막 작품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제2권.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여 집필하기까지 30여 년에 동안 시력을 잃어가면서 완성한 시리즈로, 철저한 사료 고증에 입각하면서 저자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일반 독자는 물론 서양 고대사학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꼼꼼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저자 특유의 해석이 돋보인다.

카이사르라는 영웅이 사라진 로마에서 나약하지만 인간적인 안토니우스와 교활하지만 선의와 의지를 갖춘 옥타비아누스 두 사람이 십여 년에 걸쳐 패권 대결을 펼친다. 늙어가는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의 동맹과 애정에 힘입어 가망 없는 싸움에 나서지만 결국 승리는 젊음과 끈기를 지닌 자에게 돌아간다. 카이사르의 두 아들 옥타비아누스와 카이사리온의 만남이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또 하나의 비극적 죽음으로 끝난 뒤, 옥타비아누스는 마침내 아우구스투스로서 사실상의 왕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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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콜린 매컬로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지음 | 교유서가(문학동네)
13,500원
12,825원
|
675P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의 저자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의 마지막 작품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제3권.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여 집필하기까지 30여 년에 동안 시력을 잃어가면서 완성한 시리즈로, 철저한 사료 고증에 입각하면서 저자의 상상력이 풍부하게 표현되어 일반 독자는 물론 서양 고대사학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꼼꼼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저자 특유의 해석이 돋보인다.

카이사르라는 영웅이 사라진 로마에서 나약하지만 인간적인 안토니우스와 교활하지만 선의와 의지를 갖춘 옥타비아누스 두 사람이 십여 년에 걸쳐 패권 대결을 펼친다. 늙어가는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와의 동맹과 애정에 힘입어 가망 없는 싸움에 나서지만 결국 승리는 젊음과 끈기를 지닌 자에게 돌아간다. 카이사르의 두 아들 옥타비아누스와 카이사리온의 만남이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에 이어 또 하나의 비극적 죽음으로 끝난 뒤, 옥타비아누스는 마침내 아우구스투스로서 사실상의 왕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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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장영익 지음 | 미다스북스
15,000원
13,500원
|
750P
저자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마음이 꽂혀 십수 년 가슴앓이를 하다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로마행 비행기를 탔다. 로마로 통하는 길을 통해 로마 역사 속으로 들어간 저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건넜던 루비콘강을 직접 접하고자 찾아가기도 하고, 브린디시항에서 폼페이우스와 마주 서보기도 했다. 그렇게 로마의 흔적을 따라 다니며 로마인의 숨결에 흠뻑 취했다가 1,200년 끝 간 데 몰랐던 역사도 결국은 저문다는 진리 앞에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를 되뇌이며 돌아왔다. 이 책은 로마의 역사적 유적과 문화, 예술, 교육, 학문 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들려주는 로마인의 지혜를 보통사람의 시각으로 쉽고 재미있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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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백승종 지음 | 사우
17,000원
15,300원
|
850P
서구 중세에는 기사가 있었고, 조선에는 선비가 있었다. 이 책은 기사도와 신사도의 특징과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한국 전통사회의 주역인 선비와 비교·분석한다. 아울러 일본의 부시도(사무라이)의 특징과 역사도 검토한다.

중세 기사도는 근대의 신사도로, 다시 현대의 시민의식으로 변화 발전한다. 시대에 따라 내용과 형식은 달라졌지만, 본질은 같다. 기사도를 계승한 신사도는 품격 있고 책임감이 강한 교양시민을 기르는 원동력이었다. 서구사회는 전통문화를 폐기하지 않고 계승하면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저자는 이 같은 역사적 변화가 있었기에 서구사회가 다른 문명권보다 정의롭고 자유롭게 진화했다고 해석한다.

이어서 저자는 조선을 지배한 선비의 공과 과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조선은 선비로 인해 꽃을 피웠고, 선비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걸었다. 조선왕조가 멸망하면서 선비정신도 쇠락해갔다. 저자는 조선의 선비들에게는 지금 우리에게 결핍된 많은 미덕이 있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선비정신을 꼼꼼하게 되짚어보고, 거기에서 우리가 다시 되살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서구의 역사적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한국사회가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선비의 전통 위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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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굽시니스트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예담.잉크.위즈덤로드)
14,800원
13,320원
|
740P
굽시니스트의 동아시아 근현대사를 다룬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 두 번째 권 '태평천국 라이징' 편. 2편에서는 아편전쟁 이후 불거진 태평천국 운동으로 내전에 휩싸인 중국, 쇄국의 빗장에 금이 가기 시작한 일본, 세도정치 아래에서 길고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조선 등 아편전쟁이라는 서세동점 이후 19세기 동아시아의 흐름을 만화로 살펴본다. 특히 제국 청나라를 물리치고 태평성대를 펼치기 위해 홍수전이 세운 태평천국의 흥망성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태평천국의 흥망성쇠를 친숙한 만화로 담은 덕분에 19세기 동아시아 근대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당시 시대적 흐름이 눈에 들어온다. 또한 책에서는 '굽씨의 오만잡상'이라는 미공개 글을 추가로 실어 독자들이 좀더 역사적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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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지음 | 중남미지역원 옮김 | 알렙
15,000원
13,500원
|
750P
라틴아메리카의 문화 역사의 탐방길을 그려보자.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지리, 정치학의 현재와 다른 샛길, 아니면 진짜 라틴아메리카의 속살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 도시를 찾아가는 마음 산책과 여러 겹의 시간이 중첩된 역사 도시 기행이 함께하는 책이다.

라틴아메리카 '문화 지도 그리기'를 중심 화두로, 중남미지역원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역사문화 답사기를 엮었다. 중남미 거의 모든 대륙을 남에서 북으로 횡단하여 역사문화 도시를 찾아가는 순례이다.

마음이 머무는 문화 도시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시에서 크리스마스를 맞는 느낌, 리우데자네이루와 바랑키야에서 카니발 행렬에 낀 경험, 도미니카 야구 공화국에서 열기를 함께한 경험, 쿠바에서 '행복'하지 않은 쿠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어우러진다. 그뿐 아니라, 역사 도시에서는 오늘의 라틴아메리카와 과거 원주민들의 시간의 흔적을 곳곳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라틴아메리카 거의 모든 대륙에 걸쳐 도시와 마을을 탐방하였고, 체험 수기와 사진이 곁들여지고, 인문학적 시선과 지역학적 탐구 정신으로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으로는 가벼이 들고 다니며 도시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여행 책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역사와 풍속과 인류사 그리고 자연사의 엄숙함에 숙연해지게 만드는 인문 에세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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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조수영 지음 | 지콜론북
14,000원
12,600원
|
700P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라이프스타일에 관해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 라곰(Lagom),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미니멀 라이프, 욜로(Yolo), 휘게(Hygge) 등 행복을 중시하는 인생관에 대한 키워드가 일상을 파고든 지도 오래다. 이런 추세가 아주 새롭지 않음에도 계속 주목을 받는 건, 결국 우리가 이런 삶을 살고 있지 못하다는 방증이다. 삶의 행복을 추구하자는 단어들의 핵심은 결국 ‘삶의 질 향상’에 있다. 『헤이 스웨덴』에서는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와 연결하여 천천히 오래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보자고 말한다.

전직 방송국 예능 PD이자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공교육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남편. 비슷한 듯 다른 부부는 지금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보자는 생각을 안고 복지의 천국이라는 스웨덴으로 떠났다. 부부는 편리했던 한국을 그리워하면서도 그보다 더 편안하고 균형 있는 스웨덴에서의 삶에 적당히 만족했다. 또한, 한국과는 많이 다른 스웨덴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직접 겪으며 그들의 일상에 녹아들어 함께 경험했다.

이 책에서는 스웨덴에서의 이상적인 모습이나 대단한 경험만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리얼한 삶 자체를 말하면서, 스웨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무조건 좇는 것이 아니라 스웨덴식 생각에 공감하고 닮고 싶은 부분을 한국 사회에 맞게 적용하려 한다. 스웨덴에서 가장 보통의 행복을 찾은 두 저자는 무작정 떠나기는 어렵고, 이미 일회성의 편리함에 물든 한국에서도 적용 가능한 스웨덴 라이프를 바탕으로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가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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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에밀리 S. 로젠버그 조행복, 이순호 지음 | 에밀리 S. 로젠버그 옮김 | 민음사
58,000원
52,200원
|
2,900P
하버드-C.H.베크 세계사 시리즈. 미국의 하버드 대학 출판부와 독일의 C.H.Beck(체하베크)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역사 시리즈다. 세계적인 역사학계의 석학인 이리에 아키라와 위르겐 오스터함멜이 시리즈 전체의 편집을 맡고, 미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학자가 대거 참여했다. 이 야심 찬 대작은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만 년에 걸친 세계의 역사를 추적한다.

유럽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전 지구적 관점에서 역사를 파악하고, 광범하고 다양한 주제를 백과사전식 나열이 아닌 상호 연결이라는 맥락을 통해 폭넓게 조망한다. 최신 연구 성과의 집대성, 혁신적인 서술 방식, 방대하고 풍부한 자료 등에서 진정한 당대의 세계사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 주는 기념비적 저작이다.

한국어판은 원서와 마찬가지로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된다. 역사를 전공한 학자와 전문 번역가들이 정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한국어판의 가치와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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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리에 아키라 이동기, 조행복, 전지현 지음 | - 옮김 | 민음사
53,000원
4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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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0P
하버드-C.H.베크 세계사 시리즈. 미국의 하버드 대학 출판부와 독일의 C.H.Beck(체하베크) 출판사가 함께 펴내는 역사 시리즈다. 세계적인 역사학계의 석학인 이리에 아키라와 위르겐 오스터함멜이 시리즈 전체의 편집을 맡고, 미국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학자가 대거 참여했다. 이 야심 찬 대작은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만 년에 걸친 세계의 역사를 추적한다. 유럽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전 지구적 관점에서 역사를 파악하고, 광범하고 다양한 주제를 백과사전식 나열이 아닌 상호 연결이라는 맥락을 통해 폭넓게 조망한다. 최신 연구 성과의 집대성, 혁신적인 서술 방식, 방대하고 풍부한 자료 등에서 진정한 당대의 세계사란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 주는 기념비적 저작이다. 한국어판은 원서와 마찬가지로 총 여섯 권으로 구성된다. 역사를 전공한 학자와 전문 번역가들이 정확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한국어판의 가치와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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