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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심길중 지음 | 한울아카데미
37,000원
35,150원
|
1,850P
빠르게 진화하는 TV제작 환경, 전문 방송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TV제작의 모든 것! 방송·영상 분야의 스테디셀러, ??텔레비전제작론?? 개정판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엄청나게 변화한 기술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기술적인 측면은 디지털과 HDTV에 대한 내용으로 최소화하고 새로운 장비와 기술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성능이 향상된 장비들이 저절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방송 영상과 음향을 창조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 머리말 중 이 책은 1996년에 출간돼 TV제작 개론서로 오랫동안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텔레비전제작론??의 개정판이다. HDTV 시대에 따라 크게 바뀐 방송 제작 환경에 맞춰 설명을 수정하고 내용을 보충했으며, 학생들과 관련 분야 실무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삼아 실제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기초를 단단히 잡을 수 있도록 글을 보완했다. 이 책은 TV 제작의 전반적인 요소와 방법에 관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에서 접근한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각 분야에 관한 적절한 설명과 실제적이고 쉬운 예시, 풍부한 자료는 TV제작을 공부하기 시작하는 학생들이 관련 분야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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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서창록 지음 | 문학동네
14,000원
13,300원
|
700P
한국인 최초 UN 자유권위원회 위원, 코로나 확진으로 자유를 빼앗기다 성북구 13번 확진자의 사라진 인권을 찾아서 UN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으로 수년간 일하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UN 자유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인권전문가 서창록 교수. 그는 2020년 3월 UN 체제학회 참여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그 순간부터 존경받는 인권학자이자 대한민국 인권과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그의 세계는 급변한다. 그간 머리로 연구하고 잘 안다고 믿어왔던 약자와 소수자의 삶, 인권의 개념은 산산이 부서지고, 그는 사회에서 존엄성과 인격이 있는 한 인간이 아닌 ‘해외에서 바이러스를 묻혀온 보균자’로 치부되고 관리되기 시작한다. 행동거지를 잘못해서 코로나에 걸렸다는 낙인찍기,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 일파만파 퍼진 각종 루머, 격리중의 24시간 감시와 죽음에 대한 공포 속에서 그는 때론 분개하고 종종 체념하고, 안간힘을 다해 버텨내며, 그를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정신질환과도 맞서 싸운다. 그는 코로나 확진의 경험이 인권전문가로서도, 또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도 자신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말한다. 확진 순서로 넘버링된 번호로 분류되고 처리되고 차별받으며 신상과 동선이 낱낱이 공개되던 코로나 초기의 확진자에서, 다시 자신의 이름과 정체성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와 더 민감하고 뜨거운 인권전문가로서 유럽인들과 ‘K-방역’에 대해 토론하고 한국인 최초 UN 자유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기까지-그의 코로나 확진일기는 그간 우리가 잊어버리고 지워버린 인간의 얼굴과 권리를 돌아보게 한다. 이것은 코로나 시대 우리가 바이러스를 잡는 데만 몰두하고 감염자들의 동선을 집요하게 쫓느라 놓쳐버린 ‘인간다움’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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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문정인 지음 | 청림출판
17,000원
15,300원
|
850P
“코로나19 이후 신냉전의 위기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최고의 국제 정세 분석가 문정인이 말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 질서 ★★★ 강경화, 김성환, 원희룡, 이재명 강력 추천 ★★★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화제의 강연 ★★★ ★★★ KBS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길을 묻다> 최고의 스피치 ★★★ 전 세계를 뒤흔든 전대미문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이후 날로 악화되는 미중 대결 구도가 세계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싱크탱크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자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180도 달라진 세계 질서와 안보 개념을 분석한 강연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KBS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길을 묻다>에서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분석해낸 강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문정인 교수는 강연을 토대로 코로나 사태와 미중 신냉전의 위기, 혼란한 세계 질서 속에서 한국이 선택해야 할 길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내용을 신간 《문정인의 미래 시나리오》에 담았다. 최고의 국제 정세 분석가 문정인 교수가 풍부한 자료와 놀라운 통찰력으로 예측해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시나리오를 지금부터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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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뉴트 깅리치 , 클레어 크리스텐센 지음 | 주준희 옮김 | 김앤김북스
16,000원
15,200원
|
800P
뉴트 깅리치의 전체주의 중국 위협론 냉전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전직 미 하원의장 출신의 뉴트 깅리치가 보내는 대중국 경보음이다. 냉전이 끝나고 미국이 자유주의의 역사적 승리에 취해 있던 사이, 그리고 중동의 사막에서 대테러 전쟁에 몰두하는 사이 아시아에서는 중국이라는 강적이 힘을 키워왔다. 미국이 판다 곰일 것이라고 믿었던 중국은 이제 호랑이가 되어 자신의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부유해지면 민주화될 것이라는 미국의 기대는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이며 인권과 자유, 법치라는 미국의 가치와 공존할 수 없는 현실이 분명해지고 있다. 적어도 미국의 눈에는 그렇다. 깅리치는 21세기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패권을 넘어 인류의 가치와 체제를 결정할 전략적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깅리치가 보기에 거대한 인구, 비상한 관료조직, 전체주의 체제, 그리고 뛰어난 전법의 전통을 가진 중국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전체주의 중국은 더 강력해지고, 더 부유해지고, 더 정교해지고 있다. 깅리치는 오늘날의 중국은 243년 미국 역사에서 상대해야 했던 경쟁자 중 가장 큰 경쟁자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반면 미국 사회는 아직 중국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중국에서 돈을 벌거나 벌려고 하는 기업들 또한 적지 않다. 중국은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 믿고 있다. 깅리치는 미국이 중국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는 미래에 전체주의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의 대결 그리고 자유주의와 전체주의라는 두 강력한 비전의 대결에 관한 것이다. 그 대결이 얼마나 치열하고 지속적일지에 관한 책이다. 미국이 그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각오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중국의 실체와 그들의 전략 그리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또한 첨예한 미중 대결의 한복판에 있는 한국이 자신의 국익을 위해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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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지음 | 성원 옮김 | 시공사
19,800원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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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 여성학자 정희진, 경찰관 원도 강력 추천 ▶ 아마존 평점 4.7, 세계 13개국 출간 계약 ▶ 앤서니 루카스상, 힐먼상, 헬렌 번스타인상 수상작 “집은 어떻게 여성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가 되었나?” 가정폭력의 메커니즘을 추적하고 통념을 뒤흔드는 이 시대 가장 치열한 르포르타주! 가정폭력의 현실은 왜 언제나 축소, 은폐되는가 : 가장 오래된 페미사이드, 가정폭력 살인에 대하여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가 닥치자 각국은 봉쇄, 이동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고 사람들은 말 그대로 집에 발이 묶였다. 뒤이어 가정폭력이 급증했다는 뉴스가 세계 각지에서 들려오고 있다. 이는 전혀 놀라운 소식이 아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018년에 “집은 여자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국가가 카드로 꺼내 든 ‘집’은 위험에 처한 지 오래다. 미국에서는 매달 50명의 여성이 친밀한 반려자가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사건만을 기준으로,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97명”으로 파악된다. 저자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와 해제를 쓴 정희진 여성학자가 견해를 같이하듯, “여성에 대한 폭력 수치는 언제나 ‘절대적으로’ 누락된다”는 점에서 이 수치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지 모른다. 여성이 피해자의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가정폭력 문제는 뿌리 깊은 역사와 참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No Visible Bruises》은 가정폭력을 다룬 매우 드문 책인 동시에 차별화된 접근으로, 다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았다. 저자는 살인으로 이어진 가정폭력 사건을 파고들어 가정폭력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낼 뿐 아니라 피해자 유족과 가해자, 일선에서 변화를 일구고 있는 대변인(victim advocate, 피해자 지원 전문 인력), 경찰, 검사를 취재해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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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박미은 지음 | 학지사
22,000원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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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정신건강사회복지론』은 〈정신건강과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이해〉, 〈정신건강사회복지의 주요 관점과 패러다임〉, 〈정신건강복지법과 정책 방향〉,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예산 및 인력체계〉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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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손병덕 , 신연희 , 양혜원 , 이상무 , 장신재 , 전미애 , 황혜원 지음 | 학지사
17,000원
17,000원
|
850P
사회복지조사는 경험적 인식·시간·비용의 제한과 정치·문화·사회적 요인의 제한 그리고 개인적인 가치의 선호에도 불구하고, 경험과학을 통해 실제 생활에 개선을 가져오는 지식의 도출, 효과적인 실천방법의 제시, 사회복지이론과 실천기술의 구축에 있어서 인간의 복잡한 특성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 왔다.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조사 연구를 위한 방법론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연구에 적용하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복지적 문제들을 개선하는 데 유용한 지식과 이론, 효과적인 실천방법 도출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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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고은 지음 | 학지사
25,000원
25,000원
|
1,250P
『의사소통장애아 교육』은 〈의사소통장애의 기초적 이해〉, 〈의사소통장애의 유형별 특성 및 지도방법〉, 〈장애아동의 언어적 특성 및 지도방법〉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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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유창선 지음 | 인물과사상사
16,000원
15,200원
|
800P
세상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나의 신념을 과신하지 말고, 나의 불의를 의심하라” 자신의 신념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성찰할 줄 모른다. 이들은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논거를 제시해도 귀를 닫아버린다. 누가 뭐라 해도 내가 옳고 내가 선이라는 신념을 지켜야 불굴의 정신세계를 가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과신하지 말고 내가 행했을 수 있는 불의를 끊임없이 의심해야 한다.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음을 어째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인가? 프랑스의 철학자 제라르 벵쉬상은 “내가 정의롭다고 믿을수록, 또 이러한 믿음에 만족할수록 나는 덜 정의롭다”라고 말했다. 서로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를 할 수 없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민주주의자가 될 수 없다. 그런데 정치적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와 경멸의 감정이 여과 없이 표현된다. 이는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해 자신의 생각만을 절대적 진리로 여기는 ‘정치적 신앙인’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다. 정치가 종교와 다른 이유는 내가 믿는 하나의 것만이 절대적 진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의 종교화는 맹목과 맹신과 광기만을 부추긴다. 감정과 정념의 정치는 숭고한 대의로 무장할수록 극단으로 치닫게 되어 있다. 거기에는 나만이 옳다는, 그리고 너는 모두 틀렸다는 불변의 신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신념 속에서는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극단과 광기가 난무하는 문재인 시대를 비판한다. 문재인 정부는 대화와 타협은커녕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행태를 계속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세력은 우리만이 선이고 우리만이 옳다는, 성찰과 회의를 모르는 독선의 정치를 해왔으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내로남불의 정치를 해왔다. ‘촛불 정부’를 자처했던 문재인 정부에서는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폐라고 단죄되고, 의견이 다르면 토착왜구라고 낙인찍힌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소통과 공론의 장은 사라졌고, 서로가 극단적인 자기주장만 반복해서 외친다. 더구나 그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리더십은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는 과거보다 심하게 분열되었고, 극단의 시대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는 그래도 ‘착한 권력’인데, 왜 야당을 비판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독자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의 권력을 비판한다는 것이 야당에 문제가 없다는 의미는 전혀 아닐 것이다. 다만 한국 정치의 과거에 대한 책임을 보수 야당에 물었다면, 적어도 오늘에 대한 책임은 현재의 집권 세력에 묻는 것이 균형 있는 태도다. 더구나 현재의 집권 세력은 대통령, 행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등에 이르기까지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는 권력이 아니던가. 그런 권력에 오늘의 현실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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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세창출판사 편집부 지음 | 세창출판사
9,000원
8,550원
|
450P
◈최근 개정법률 수록◈ 법무사, 7·9급 공무원, 법원서기보, 경찰승진시험, 경찰간부후보생,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에 걸맞은 수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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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이인우 지음 | 일빛
17,000원
16,150원
|
850P
밥상머리에서 나눈 노회찬의 삶과 꿈, 그리고 진보정치운동의 비하인드 스토리 100여 명의 인물들이 기억하는 생생한 인터뷰와 추억, 그리고 노회찬이 즐겨 찾던 맛집 리스트 27곳 아쉽게 세상을 떠난 노회찬(1956~2018)은 우리 역사에 ‘진보정치를 대중화시킨 정치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에서부터 현 정의당에 이르는 진보정당이 그의 헌신으로 창당되었습니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온 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는 나라’는 개혁가 노회찬이 꿈꾼 세상이었습니다. 그는 정치가이기 이전에 빼어난 문화인이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식을 사랑했습니다. 정치가가 되지 않았으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느냐는 질문에 작곡가와 요리사를 꼽으면서 “늘 새로운 것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노회찬의 옛 동지들과 오랜 벗들이 노회찬이 생전에 즐겨 갔던 식당과 주점에 다시 모여 그가 걸어갔던 삶과 그가 꿈꾸었던 비전을 회고하며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미식가로서 노회찬이 사랑한 맛집 소개도 곁들인, 조금은 특별한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회찬이 진보 정치인으로서 꾸었던 개혁의 꿈들을 가능한 무겁지 않은 형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보자는 취지에서입니다. 책 속에는 1980년대 혁명조직인 인민노련 비밀조직원에서부터 현재의 진보정당 당원 등 100여 명에 이르는 인물들과 27곳의 식당, 주점이 등장합니다. 각 이야기의 제목, 예를 들어 「생산부장과 지하그룹 투사들 ― 한식 주점 ‘연남동 이파리’에서」, 「노회찬과 이낙연의 ‘인생의 맛’ ― 여의도 남도한정식 ‘고흥맛집’에서」 등과 같이 인물은 인물대로, 맛집은 맛집대로 각자가 경험하고, 알고 있고, 품고 있는 노회찬이라는 사람에 대한 추억을 진솔하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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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조영선 지음 | 박영사
37,000원
35,150원
|
1,8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정치/사회 > 법학 > 상법 > 특허/상표/지식재산/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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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변화와 미래 포럼 지음 | 아모르문디
24,000원
21,600원
|
1,200P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에너지업계 최고 전문가들에게 듣는 국내외 에너지전환의 현실과 미래 그리고 깊이 있는 분석과 전망까지, 지구의 생존을 위한 에너지산업의 변화를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에너지경제원이 주관한 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EMP)을 함께한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교육과정에서 함께 논의한 내용을 심화하여 일반 독자 및 에너지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하고자 펴냈다. 이 책에서는 에너지정책기관과 공기업, 일반 기업의 최고 전문가와 경영자들이 ‘기후위기’로 불리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에너지전환 관련 이슈들을 분야별로 짚어보고, 세계적인 추세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미래 산업을 위한 합리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과 정책을 제시한다. 3부로 구성한 총 14편의 글에서 필자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전환의 현실과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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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박영선 지음 | 비타베아타
14,000원
12,600원
|
700P
도시, 경제, 사람으로 서울 100년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21분 도시 서울’을 향한 박영선의 길 안내서 100년 전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뀌던 대전환의 시대가 사람의 일상을 바꿨듯이 지금 우리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는 대전환을 맞고 있다. 이 시기에 좌표를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서울의 미래와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초 여성 장관으로 1년 9개월 동안 장관직을 수행했던 박영선은, 이제 ‘서울시 대전환’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장관 시절에 시도했던 ‘연결과 상생’을 서울시 행정에 적용해 도시의 생태계를 살리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뜻을 모아 노력한다면 무너져가는 환경을 다시 세우고, 자연을 도시에 입히는 도시 숲, 수직도시정원으로 탄소제로 시대를 열어가는 건강한 서울, 프로토콜 경제로 더불어 잘사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도시 생태계를 살리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서울시 대전환으로 가는 길임을 밝힌다. ‘21분 컴팩트 도시’, ‘프로토콜 경제’, ‘창의적인 혁신벤처기업’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그가 그려갈 서울시 대전환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서울의 미래인 글로벌 스마트시티 ‘21분 도시 서울’을 향한 박영선의 길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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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김옥숙 지음 | 도토리숲
13,000원
11,700원
|
650P
“아픈 사람은 아프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핵 없는 세상과 원폭 2세 환우들의 인권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 간 원폭 피해자 2세이자 반핵인권운동가 영원한 청년 고(故) 김형률의 삶 “핵 없는 세상을 일구기 위해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 이 문구는 고(故) 김형률 묘비에 새겨 있는 문구입니다. 김형률은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의 2세로 태어나 35살 짧은 생애동안 원폭 피해와 원폭 피해 2세 환우의 인권, 핵의 무서움, 핵 없는 세상을 끊임없이 외치며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반핵인권운동가입니다. 김형률은 33살이 되는 2002년 3월 22일 한국청년연합회 대구지부에서 자신이 ‘원폭 피해자 2세이며 원폭 후유증을 앓고 있고 원폭의 고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세상에 알렸습니다. 김형률의 기자회견은 우리 사회에 원폭과 핵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커다란 충격파를 던져주었습니다. 이때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원폭 피해자가 있다고 상상도 못 하던 시기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으로 해방 이후 60년 동안 땅속 깊이 묻혀있던 진실이 처음으로 파헤쳐진 것입니다. 원자폭탄 피폭 후유증이 부모의 몸을 통해 자식의 몸으로 유전된다는 사실을 세상에 처음 알린 김형률의 기자회견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형률은 폐기능이 보통 사람의 30%정도에 해당하는 폐활량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걷는 것, 짧은 한 마디 말을 하는 것조차 힘겨웠습니다. 김형률은 그런 몸으로 일본과 미국 정부가 지난 60년간 원폭에 대한 유전 문제를 왜곡하고 은폐하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해 왔던 현실을 온몸을 바쳐 사회에 외쳤습니다. 김형률은 자신이 원폭 2세 환우라는 것 그리고 핵의 아이로 태어났다는 걸 안 뒤로, 같은 원폭 2세 환우의 인권과 원폭 피해와 핵이 없는 세상을 사회에 끊임없이 외쳤습니다. 어느 한 개인의 인권 문제가 아닌, 인간의 생명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반핵인권운동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김형률은 부산에서 서울, 합천, 우리나라 곳곳과 일본까지 다니며 외쳤습니다. 김형률의 활동으로 국가인권위에서 원폭피해자와 2세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졌고, 인권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연대의 틀을 단단히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고(故) 김형률이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뒤이어 ‘원자폭탄피해자특별법’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형률》는 이런 김형률의 삶을 소설가 김옥숙 작가를 통해 감동적으로 복원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고(故) 김형률이 바랐던 핵 없는 세상과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할 있는 생명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의 고통과 우리 역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평화의 씨앗을 가슴 속에 간직했으면 합니다. 책에는 고(故) 김형률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활동을 한 사진을 수록하여 고(故) 김형률의 삶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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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제이미 마골린 지음 | 정아영 옮김 | 서해문집
14,800원
13,3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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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P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공이라지만 나 빼고 돌아가는 세상 - 기후 위기, 인권 침해, 성불평등… 거기 잠깐만요, 세상 좀 바꾸고 갈게요! 《세상 좀 바꾸고 갈게요》는 기후변화 대응 활동가이자 청소년 환경운동 단체 ‘제로 아워’(Zero Hour)의 창설자인 만 18세 미국소녀 제이미 마골린(Jamie Margolin)이 쓴, 청소년을 위한 사회운동 가이드북이다. 칼럼을 작성해 언론사에 배포하기, 성공적인 이벤트와 평화시위 기획하기, 학생과 활동가 사이의 아슬아슬한 역할 분배를 위해 요령 있게 시간 관리하기, 소셜 미디어와 기성 언론을 활용하여 메시지 전파하기, 장기적으로 활동 유지하기 등 젊은 활동가의 촘촘한 일상과 현실적인 노하우를 소개한다. 자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세상에 전하려는 모든 청소년에게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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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캐롤라인 레빈 지음 | 백준걸 , 황수경 옮김 | 앨피
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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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문학을 뛰어넘는 형식, 새로운 형식론 문학과 문화를 정치·사회·역사의 맥락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이는 오랫동안 문학비평과 문화이론의 첨예한 쟁점이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한다. 레빈은 형식, 즉 전체·리듬·계층질서·네트워크에서 문학과 사회, 예술과 정치,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접점을 찾는다. 미학적 질서이든 사회적 질서이든 세상은 모두 형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빈이 말하는 형식은 폐쇄적 전체도 억압적 질서도 아니다. 형식은 수많은 형태와 패턴과 배열들이 중첩하고 충돌하면서 펼쳐지는 복잡한 사회적 풍경이다. 예술과 사회를 잇는 핵심 키워드 이 책은 어떻게 세상을 좀 더 정의롭게 만들 것인가 하는 고민을 담고 있 다. 젠더 불평등, 계급적 질서, 부의 재분배, 가치의 서열화…. 불의를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형식에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신역사주의, 마르크스주의, 해체주의를 넘어, 형식의 중첩과 충돌에서 급진적 정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레빈은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주디스 버틀러, 레이먼드 윌리엄스, 가야트리 스피박, 프랑코 모레티, 자크 랑시에르, 브루노 라투어를 새롭게 읽고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이 책은 문학과 정치, 문학과 사회의 관계를 고민하는 인문학도의 필수 교양서로 전혀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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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김형오 지음 | 21세기북스
19,000원
18,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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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P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선거,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공천 책임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공천 징비록! 2020년 4월 15일은 제21대 총선이 치러진 날이다. 결과는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해 미래통합당이 103석,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으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대참패.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21년 3월, 역사적으로 그 어디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전무후무한 공천 징비록, 『공천고백기: 총선 참패와 생각나는 사람들』이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2020년 1월 17일 공관위원장에 취임한 후 3월 13일 사퇴하기까지의 56일간의 기록이자 총선 참패에 대한 참회와 반성, 21대 총선의 성격과 패인 분석, 현 공천제도의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개혁안까지 두루 담은 책이다. 은퇴한 정치인이자 『술탄과 황제』 등을 집필, 베스트셀러로 등단한 작가이기도 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쇠퇴하는 보수의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사수에의 의지, 고민과 번뇌, 한국 정치 발전에 대한 진정 어린 소망까지 책 갈피갈피에서 엿볼 수 있다. 저자가 직접 조사, 정리한 수많은 통계와 자료, 도표,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문과 주요 이슈에 대한 신문기사 등을 「부록」 편에 따로 실음으로써 이 책에 확장성과 정확성을 더했다. 왜 바꾸려 했는가, 왜 실패했는가, 앞으로 보수는 희망이 없는가 이 책의 내용은 ‘공천고백기’라는 제목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 공천 과정과 그 뒷이야기, 공천 과정에서의 아쉬웠던 점, 공천제도의 개혁안 제시 못지않게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한 21대 총선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사유, 견해를 담고 있다. 1장에서는 혁신공천의 원칙과 오해들에 대한 해명, 아쉬웠던 점 등을 솔직하게 토로한다. 뿐만 아니라 역대 어느 선거보다 이상하고, 조용하고, 비정상적이었던 21대 총선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역시 빛을 발한다. 여당에 유리하도록 편파적인 결정을 계속 내린 선관위의 행태를 지적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를 이용, ‘조용한 선거’ 작전으로 야당의 무기인 입과 이슈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여당의 ‘은밀한’ 전략까지도 파헤친다. 공천 과정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으로 저자는 당과의 소통과 공감대가 부족했다는 점을 꼽는다. 공관위가 공천에 관한 전권을 행사할수록 오히려 당(최고위)과 일정 수준 이상의 공감대를 가졌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오로지 공천 업무에만 매진했다. 이로 인해 신뢰의 벽이 서서히 무너지게 되었고 그것이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최고위는 공천 막판에 6명의 공천자를 무효화시켰다.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파동과 함께 유권자를 돌아서게 만든 계기 중 하나로 작용했을 것임은 자명하다. 2장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권역별 특징과 유권자 성향 분석, 주요 지역구의 공천자 면면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지난 16대(2000년)부터 20대(2016년)까지의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5개 권역으로 분류한 뒤 선거구의 특성과 당락의 확률 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방대한 자료를 통계로 처리해서 변화의 흐름을 짚어낼 뿐 아니라 선거구의 특성에 따라 공천의 기준이나 잣대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제3장에서는 공천책임자로서 느낀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격조 있게 토로하면서 공천제도의 본질적 개혁을 구체적으로 제기한다. 이 장에서 언급되는 모든 내용은 앞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최초로 공개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공식 제기한 사연, 정당사상 최초라 할 가장 혁신적인 경선제도 개혁을 하고도 실패한 이유 등이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악법으로 야당을 무력화시키고 국회를 장악하여 입법독재시대를 만든 내막과 향후 예상 정국, 재난지원금으로 선거에서 재미를 본 여당이 서울?부산 시장 보선에서 이를 계속 써먹을 것이라는 예측과 확고한 대응 자세를 촉구한다. 결국 내용보다는 형식, 본질보다는 심리에 말려든 야당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자신감을 회복할 것과 아울러 공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이기는 공천'이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으로 하는 공천을 해야 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최초로 제시한다. 4장에서는 좀 더 내밀하고 솔직하게 공천 실패와 총선 패배의 원인, 앞으로 한국 정치와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밝힌다. 특히 공천과 선거의 함수관계를 과거의 비슷한 선거와 여론 조사를 통해 비교 분석하는 한편, 보수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비호감도를 줄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반평생을 정치와 함께 살아온 저자는 보수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역사적 인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솔직히 그리고 담대히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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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정상조 지음 | 사회평론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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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P
인공지능 기술, 이용하기만 해도 될까? 우리가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 얼마 전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불러일으킨 적 있다. 데이터 수집부터 대사 표현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윤리적 법적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알게 되었다. 그런데 유달리 이루다만 크게 주목 받았을 뿐, 사실 그 문제가 모든 인공지능에게 나타나고 있으며 나타날 수 있는 문제라는 데까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인공지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별로 없다. 데이터가 인공지능을 만든다는 원리도 일부 이해한다. 4차 산업혁명이 온다는 이야기는 상식이 되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인공지능 시대는 눈앞으로 다가왔다. 책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학자들이 임금 하락과 실업 증가를 걱정하더라도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과학자들은 계속 로봇을 연구하고 기업들은 더욱 많은 로봇을 도입할 것이다. ……아이비엠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는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이기고 체스의 신이 되었고, 구글의 알파고는 이세돌을 이기고 바둑의 신이 되었다. 환자를 돌보기 바쁜 의사들은 쏟아져 나오는 의학 논문을 모두 읽어보기 어렵지만, 인공지능 왓슨은 수십만 건의 논문과 수백만 명의 환자 기록을 읽고 인간보다 더 정확하게 암을 진단해낸다. ……트레이더 로봇은 인간 애널리스트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이미 거래량의 70퍼센트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본문 4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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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애덤 히긴보덤 지음 | 김승진 옮김 | 이후
32,000원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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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P
|체르노빌 사건 보고의 결정판| 2021년은 1986년 4월 2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4호기가 폭발하는 역사상 최악의 핵사고로부터 35주년이 되는 해다. 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체르노빌은 현재진행형이다. 사고 이후 체르노빌은 ‘방사능 공포,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기술의 한계,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린 국가’의 대명사가 되어 악몽의 상징이 되어 왔다. 그러나 정작 이 사고가 왜 일어났고, 사건 이후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았는지, 어떤 끔찍한 우연들이 겹치고 겹친 결과였는지 같은 것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저자 애덤 히긴보덤은 2006년, 체르노빌 사고 20주년 기사를 쓰려고 취재를 시작했다가 무려 10년 이상 체르노빌에 매달리게 됐다. 기밀 해제된 공산당 정치국 회의록은 물론, 당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의 회고록, 과학자들의 조사 보고서와 연구 논문을 보았고 사고 직후 방사능 정찰 부대가 사용했던 지도부터 소방서의 화재 출동 기록까지 상세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는 체르노빌 뮤지엄을 방문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사진과 일기, 편지까지 보았다. 이 엄청난 자료들 속에서 옥석을 고르고, 당시 상황을 촘촘하게 써내려갔다. 『그날 밤 체르노빌』이 정확한 사실관계의 나열만으로도 그 어떤 드라마보다 강력한 흡입력을 지니게 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체르노빌 사고의 원인과 참혹한 결과를 치밀하게 되살려낸 결정판으로, 당시 당국의 비밀주의와 정치적 선동이 20세기 최악의 재앙에 어떻게 기여했고, 진실을 가려 왔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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