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라든 키프 지음 | 지은현 옮김 | 꾸리에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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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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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P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타임지 선정 올해의 논픽션 #1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10년간 최고의 논픽션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
2019 오웰상 수상
2019 미국 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2019 버락 오바마 올해의 책
2019 아마존 올해의 역사책
리터러리 허브 선정 20년간 최고의 논픽션
크라임리즈 선정 10년간 최고의 범죄물
<2019 올해의 책 선정>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이코노미스트, 슬레이트, 가디언, 애플, 런던 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GQ,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NPR, 버라이어티,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 배니티 페어, 디 애틀랜틱, 라이브러리 저널,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댈러스 모닝 뉴스, 버즈피드, 커커스 리뷰, 북페이지, 데일리 비스트, 포린 어페어스, 뉴욕 포스트, 저스트 시큐리티, 허핑턴 포스트, 더 위크, 허드슨 뉴스 등
16개국 출간, 2019년을 강타한 화제작
50년간 봉인되었던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필사의 추적
1960년대 후반부터 1998년 “성금요일협정”이 이루어지기까지 북아일랜드는 “분쟁”을 치르며 3,50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공화국의 통일에 헌신했던 가톨릭 공화파 무장세력과 서로 공모한 개신교 무장세력 및 경찰 및 영국군이 대치하면서 격렬한 긴장이 고조된 결과였다. 조국의 통일이라는 “대의”에 헌신한다는 명분하에, 혹은 영국연합에 잔류하기를 바란다는 희망하에 그들은 총격과 폭동과 폭탄테러를 일으키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1972년 12월 어느 날 밤, 복면을 쓴 남녀 한 패거리가 벨파스트의 한 아파트에 쳐들어가 열 명의 자식을 둔 홀어머니 진 맥콘빌을 납치했다. 납치범들은 아이들에게 어머니가 곧 돌아올 거라고 말했지만, 아이들은 그 이후로 다시는 어머니를 보지 못했다. 그녀의 시신은 2003년이 되어서야 발견되었으며, 과연 누가 그녀를 살해했는지는 공식적으로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북아일랜드의 정치사를 숨막히는 살인 미스터리로 풀어낸 이 책은 평화를 이룩하는 비용에 대한 탐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