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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반재원 지음 | 한배달
28,000원
25,200원
|
1,400P
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상 지금까지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던 왕검 단군의 호적등본을 밝히고 있다. 『홍사한은』과 『단군세기』, 『규원사화』 등의 내용을 종합 정리하여 왕검의 본적지가 지금의 중국 연길시이며 생년월일은 서기전 2370년 5월 2일이고 아버지는 한웅이고 어머니는 교웅이며 부인은 태원이며 아들은 부루, 부소, 부우, 부여임을 밝히고 있다. 또 일본의 뿌리인 친조대신이 옛 이서국의 후예일 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단군을 신화의 영역에서 역사시대로 빼내어 온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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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편집부 지음 | 북핀
12,000원
10,800원
|
600P
어찌 남(男)들과 다르랴! 불꽃처럼 살다간 여성 독립운동가 40인의 이름과 투쟁의 기록 여성 독립운동가라 하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정말로 그 모습이 전부일까? 무장투쟁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백지 시험지를 내는 것으로 의지를 표현하고, 노동 착취에 저항하기 위해 고공 농성을 벌이고, ‘여성의 해방이 조국의 해방’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여성교육에 앞서는 등 직업과 나이를 떠나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투쟁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제껏 그녀들의 이름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그들의 활동과는 상관없는 이유로 잊히거나 누군가의 어머니, 누군가의 아내 등 다른 수식어에 가려져 왔다. 『그녀의 이름은』은 봉건적 역할과 관습에 억압되었던 열악한 상황에서도 혁명적인 활동을 이어간 여성 독립운동가 40명의 이야기와 기록을 모은 책으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분명히 드러내고 불꽃같은 활동에 대해 읽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또한, 독립유공자 상훈 기준과 여성항일운동단체 소개, 2019년 기준 서훈받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모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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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기무라 간 지음 | 제이앤씨
21,000원
18,900원
|
1,050P
2011년 8월, 한국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당시 이명박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일본 정부에 적극적으로 제기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양국의 대립관계는 급속히 악화일로로 치닫게 된다. 이 상황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에도 계승되어 양국 간 정상회담마저 실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솟는다. 2015년 12월, 한일 양국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인 불가역적으로 종결되었음을 공식 선포하고, 이로 인해 양국 간에 사태가 호전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한국의 여론들은 ‘일본군위안부 합의’의 파기를 요청했고, 일본에서는 합의와 동시에 진행된 ‘소녀상’의 설치를 둘러싼 한국 측의 자세를 비난하는 여론의 소리가 커져만 같다. 그리고 한국어판의 서론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한일 양국 간에는 다시 역사인식 문제가 격렬해지고 있다. 2018년 10월,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한국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같은 해 12월,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위협 비행 사건으로 양국의 대립은 의사소통마저 할 수 없는 단절된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한일 간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싼 견해차는 현재까지도, 양국 간 진지한 분석이 이루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로 인해 한국사회의 <반일 감정>이나 일본사회의 <혐한, 우경화>와 같은 요소들만 존재할 뿐이다. 문제의 원인을 모르면 해법과 대처법도 당연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가 주관적 보단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오늘날과 같은 상황에 이른 원인을 명확히 찾아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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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정연선 지음 | 문예출판사
20,000원
18,000원
|
1,000P
미국인에게 한국전쟁은 어떤 의미였는가? ― 미국문학에 나타난 ‘잊혀진 전쟁’의 기억 ―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70여 권의 미국소설을 분석한 국내외 첫 연구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그 전쟁의 기억은 한국인들에게 아픔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에 대한 아픈 기억은 한국인들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많은 미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도 한국전쟁을 가슴 아픈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다. 정연선 교수의 《잊혀진 전쟁의 기억》은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한국전쟁을 다룬 70여 권의 미국소설을 찾아내 당시 참전한 미군 병사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미국인들이 한국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또한 한국전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오늘날 한국전이 어떻게 그들의 기억 속에서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전쟁으로 남아있는지를 밝혀낸다. 한마디로 미국소설 속에 나타난 한국전에 대한 미국인들의 문학적 반응을 통해서 한국전쟁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공식적 역사가 아닌 또 다른 역사 속에서 파악한다. 이 책의 저자 정연선 교수(육군사관학교 영어과 명예교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영문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육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해온 미국소설과 전쟁문학 전문가이다. 정 교수는 한국전쟁을 다룬 미국소설을 통해, 미국인들이 기억하고 있는 한국전쟁의 경험을 다시 돌아보고, 전쟁에서 치러진 그들의 희생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 책은 한국전 미국소설을 다룬 단행본으로는 국내외 최초의 연구서로, 한국전쟁을 연구하는 데 보다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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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승화 지음 | 좋은땅
22,000원
19,800원
|
1,100P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난 전쟁 역사 마니아의 심도 있는 임진왜란 분석! 독자는 세세하고 친절하게 구성된 목차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다시 쓰는 징비록’이 추구하는 방향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징비록 해설이나 전쟁 진행 과정 나열을 통한 정보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임진왜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임진왜란을 조명일이 참여한 동북아시아의 국제전이라는 관점으로 주요 사건별로 각국이 처한 입장에서 기술하였다. 또한, 실록과 징비록, 난중일기, 난중잡록 등의 당대의 기록들을 중심으로 교차 검증하여 대중들에게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나, 의문을 가질 만한 사안들에 대하여 필자가 주장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기존의 선입관이나 논란의 소지가 많은 사안들에 대하여 논쟁의 중심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이 도서의 매력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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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최종고 지음 | 와이겔리
18,000원
16,200원
|
900P
파란만장한 격동의 시대에 한반도를 찾아온 이방인들, 우리의 정치, 역사, 문화, 일상을 냉철한 분석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담아낸 그들의 뜨거운 기록들을 한 세기의 시간을 거슬러 다시 모아 돌아본다. 세계화, 세계 속의 한국, 한류를 말하고 있는지도 오래되었다.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을 논하고 노벨문학상도 갈망하고 있지만, 세계문학이라는 큰 바다에서 한국은 작은 섬이고 무엇보다 그 섬이 어떤 섬인지를 세계인들은 많이 모르고 있는 듯하다. 또한 한국문화의 위상은 높아졌다지만, 세계의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에 한국문화를 과연 얼마나 담아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세계의 작가들이 출간한 책들 속에서 우리 문화의 흔적을 찾아본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그 흔적들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한국을 사랑한 외국작가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한국을 속속들이 알고 글로 썼다는 사실에 놀랐으며, 우리가 이런 사실을 잊고 있었던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의 1970년대 독일 유학 시절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유학 당시 고서점에서 노르베르트 베버의 1915년 판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두툼한 책을 발견하고 어찌 이른 시기에 한국에 관한 책이 독일에서 호화판으로 나왔는가 하고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이후에도 프라이부르크대학 도서관, 하버드대 와이드너 도서관, 럿거스대학교 도서관 등에서 한국 관련 저서들을 발굴하였으며, 이 책 『한국을 사랑한 세계작가들』에 소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외국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100여 년 전 우리의 모습은 어땠을까? 구한말의 조선은 전통과 개혁의 갈림길에 서서 외세에 시달려야 했다.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은 우리에게는 이방인이었지만 여러 방식으로 한국을 사랑했다. 병인양요, 동학농민운동, 갑오개혁, 명성황후 시해사건, 을사늑약, 한일병합조약, 한국전쟁 등의 파란만장한 사건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우리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건네고 있다. 구한말에 고문으로 활약했던 묄렌도르프는 갑신정변 이후의 외교비화를 소개하면서, “당시 조선이 개화파와 수구파를 따지지 않고 개혁에 성공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심정을 토로했다. 오스트리아의 여행가인 헤세-바르텍은 “강화도조약 이후에 제물포에 개혁의 바람이 일고 있지만 그 개혁의 주체는 조선인이 아니라 외국인이라서 안타깝다”고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서양병원인 제중원에서 여의사로 일했던 릴리어스 언더우드는 명성황후가 처참하게 시해될 때의 상황을 생생히 묘사했다. 이 책은 당시 한국의 정치 및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문화와 일상생활도 소개하고 있다. 1883년 미국으로 파견된 보빙사의 통역인이었던 퍼시벌 로웰은 서양인들에게 조선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고 각인시켜준 책을 썼는데, 매혹적인 조선 여인과 아름다운 건축 양식, 복식 등을 소개했다. 한국 민담을 수집하기 위해 조선을 방문한 러시아 작가 미하일롭스키는 조선 말기의 생활상을 소개했고, 한국을 연구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스승으로 통하는 모리스 쿠랑은 한글과 문학, 문화 등을 소개하면서, 당시 세책가(오늘날의 도서대여점)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 책은 한국 근대를 담아낸 외국작가 35명을 소개하고 있는데, 2권에서도 시대순으로 35명을 더 다룰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가들을 찾아내 3권도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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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이선민 지음 | 지식산업사
15,000원
13,500원
|
750P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그 연결고리를 추적해 나가는 본격 건국운동사 광범한 자료 인용과 뚜렷한 논점으로 보는 임정의 이론과 실제, 임정 요인들의 족적 근대국가 대한민국 정부의 건설과 과제를 제기, 논란의 근현대 역사 논쟁을 뛰어넘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어떻게 대한민국 정부로 계승되었는가를 명쾌하게 논증한 역저가 나왔다. 조선일보의 선임기자이자 역사학도인 이선민 기자는 유장한 호흡과 날카로운 논평으로 저널과 역사책, 다큐멘터리와 논설을 결합시킨다. 쏟아지는 학술 연구와 언론보도 속에서 임시정부와 대한민국 정부의 연결고리에 초점을 맞춘 이 책은 단연 돋보인다. 화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중한 어조를 따라가다 보면 단편적 ‘역사 전쟁’ 너머 건설적 논의의 장에 도달하게 된다. 이 책에서 몇 가지 장면이나 시퀀스를 복기해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시점의 이면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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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최현숙 지음 | 글항아리
19,800원
17,820원
|
990P
나 살아온 거야 아주 좋지도 안 하고 나쁘지도 안 하고 그렇지예 학교예? 시간이 흘러가뿌이께네 글자 몬 익히고 몸무데기만 다 커뿌랬어예 우록리 산골짜기 할머니들의 생애 경험 그들의 삶과 언어, 기억과 해석, 보람과 상처 박근혜 탄핵을 위한 촛불 정국이 이어지던 2017년 1월,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숙은 경상북도 대구시 우록리 산골짜기로 내려가 구술사 작업을 시작한다. 전작으로 [할배의 탄생]을 냈고 태극기 부대 노인들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 나누며, 노인 돌봄이로 생계를 이어왔던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할매, 할배들이다. 이번에 만난 이들은 농촌?젠더?노년?비문자 생활자라는 이슈가 겹겹으로 둘러싸인 분들이지만, 작가는 여기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힘을 발견한다. 한국전쟁도 비껴간 그 깊은 산골에서 할머니들은 가난과 고생으로 일군 ‘깡치’로 삶을 꾸리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우록리로 시집와 시어머니와 남편의 눈치를 보며 농사를 짓고, 식구들 밥해 먹이고, 아이를 키우면서 이제 지난 삶을 되짚어보는 그들의 말은 짙디짙다. 저자는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를 할머니들의 구부러진 손가락으로 대신하려 한다. 그들의 사투리와 정제되지 않은 말을 책에 고스란히 녹였다. 이 책은 힘겨웠던 고생의 경험과 가난의 상처를 헤집자는 것이 아니다. 할머니들의 삶을 긍휼의 시선으로 보자는 것도 아니다. 그 가난과 고생이 어떻게 그들을 더 강하고 전략적으로 만들었으며 그렇게 축적된 힘이 어떻게 할머니들에게 주체성을 가져다주었는지 들여다보려는 것이다. 누군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애 이야기를 구술하여 세상에 내놓는 것이 ‘고통의 전시’가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나 저자는 구술사 작업이 세상의 온갖 정상 이데올로기로 인한 자괴와 낙인을 거둬내고, 사람 안에 있는 힘과 흥을 끄집어내 한바탕 즐기기 위한 일이라고 말한다. 가난한 사람의 힘과 흥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우록리 할머니들의 사투리는 희망이 되어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우록의 삶은 그렇게 우리 모두의 삶으로 치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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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정수국 지음 | 이회문화사
25,000원
22,500원
|
1,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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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신영란 지음 | 윌링북스
20,000원
18,000원
|
1,000P
여태후, 왕소군, 무측천, 양귀비, 기황후, 완용까지 불멸의 여인들이 들려주는 내밀한 중국 역사 치열하게 운명을 개척한 권력의 화신인가, 헛된 꿈을 좇다가 사그러진 비련의 여인인가? 황후들의 삶 속에 길고 긴 중국 역사가 꿈틀거린다! 황제의 정실 부인을 뜻하는 황후. 중국 역사에서 황후는 단순히 황제의 배우자 이상의 역할을 했다. 그들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건국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황제를 보필하여 태평성대를 이끈 조력자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절대권력을 향한 빗나간 야망을 품고 황실을 혼란에 빠뜨리거나, 황제 못지않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면서 폭정을 일삼은 황후도 있다. 이 책은 한고조 유방의 아내이자 《사기》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황후 여치부터, 청나라의 마지막 황후 완용까지 중국 역사에 이름을 새긴 황후 13인의 삶을 다룬다. 정치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봉건시대에 권력의 최고봉에 오른 여성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중국 역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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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한호림 지음 | 디자인하우스
35,000원
31,500원
|
1,750P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이 진짜 거북선이 아니라고?” 영화 <명량>과 <불멸의 이순신>에서 보았듯 왜군을 물리친 ‘거북선’은 ‘전투선’이자 ‘돌격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각지에 존재하는 수많은 복원 거북선은 전투는커녕 바다에서 항해조차 못하고, 선체마저 제대로 못 가눠 부두에 묶여 있는 조형물이다. 고종 황제 시절 이후, 거북선의 원형이 사라져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복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 디자이너 한호림의《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은 고증에 따른 복원을 통해 현재 복원된 모형 거북선들이 가진 ‘문제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싸울 수 없는 거북선’이 아닌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북선의 설계도를 비롯해 거북선의 구조, 노의 개수, 돛과 닻의 쓸모, 용두의 설치 등 거북선의 모든 면을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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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노명호 지음 | 지식산업사
22,000원
19,800원
|
1,100P
고려시대 양대 사서에 입혀진 조선 전기 주자학 이념과 학계의 편견을 걷어내다 사서 속에 감추어진 이면과 시대상을 비추어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고려의 면면 사료비판과 사회과학적 방법론으로 우리역사의 중추를 복원한 역작 고려시대 연구의 최고 권위자 노명호 교수가 고려시대 대표 사서를 해체한 역작을 펴낸다. 먼지 속에 파묻힐 뻔했던 태조왕건상을 ‘발굴’해 냈던(《고려 태조 왕건의 동상》, 2012) 그는 이번에 두 사서에 드리워진 지나친 유교사관을 제거하고 역사적 진실을 추적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물망처럼 촘촘하고도 균형 잡힌 논점, 일목요연한 전개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편 도입부에 저자가 쌓아올린 연구가 상징적으로 구현되어 있으므로, Ⅰ, Ⅱ, Ⅲ편에 드러난 이미지에 주목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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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김형민 지음 | 푸른역사
15,000원
13,500원
|
750P
사십대 아빠가 십대 딸과 떠나는 역사 여행 우리 역사를 일군 ‘작은 거인’들을 찾아서 어느 ‘별’보다 빛나는 ‘장군의 아들’ 신박균 하사 한국전쟁 발발 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이 낙동강 전선을 최후 보루로 필사적 항전을 벌이던 1950년 9월. 육군 포병학교에서는 신병들이 여름 내내 무더위와 싸우며 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중 신박균이라는 열일곱 살의 병사가 있었다. 당시 솜털이 가시지 않은 중학생이었지만 자진 입대했던 그는 그야말로 짱짱한 집안의 막내였다. 1952년 국방장관에까지 오른 신태영 장군이 아버지, 한국군 포병의 아버지라 불린 포병사령관 신응균 장군의 동생이었으니 말 그대로 ‘장군의 아들’이자 ‘장군의 동생’이었다. 그런 그가 굳이 대포소리에 고막이 터지고, 어깨가 부서져라 포탄을 날라야 하는 포병대 훈련병이 되었다는 것은 실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극단의 관료주의적 관존민비 사상을 없애버려야 할 젊은 세대인 우리들은 이런 썩어빠진 나쁜 정신을 뿌리째 뽑아버리지 않으면 안 될 줄 압니다. 어머니, 아무튼 신 하사로 불리는 저를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보낸 편지의 일부다. 훈련을 마치고 그 어느 별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갈매기(하사 계급장)을 철모에 단 신 하사는 제26 포병대대의 사병으로 일선을 누비며 싸우다 1951년 1월 가평지구 전투에서 시신도 온전히 남기지 못한 채 전사했다. 인사청문회 때마다 자신 혹은 자식의 병역 문제로 구설에 오르는 이들이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조그만 힘만 있어도 아예 병역을 기피하거나 후방의 ‘꿀보직’에서 장기 휴가를 누리거나 하는 이들에게 신박균 하사는 어떻게 비칠까. 진흙탕 속에 핀 신 하사 같은 이가 있었기에 그 아수라장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아등바등 오늘의 성취를 누리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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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김형민 지음 | 푸른역사
15,000원
13,500원
|
750P
사십대 아빠가 십대 딸과 떠나는 역사 여행 우리 역사를 일군 ‘작은 거인’들을 찾아서 어느 ‘별’보다 빛나는 ‘장군의 아들’ 신박균 하사 한국전쟁 발발 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이 낙동강 전선을 최후 보루로 필사적 항전을 벌이던 1950년 9월. 육군 포병학교에서는 신병들이 여름 내내 무더위와 싸우며 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중 신박균이라는 열일곱 살의 병사가 있었다. 당시 솜털이 가시지 않은 중학생이었지만 자진 입대했던 그는 그야말로 짱짱한 집안의 막내였다. 1952년 국방장관에까지 오른 신태영 장군이 아버지, 한국군 포병의 아버지라 불린 포병사령관 신응균 장군의 동생이었으니 말 그대로 ‘장군의 아들’이자 ‘장군의 동생’이었다. 그런 그가 굳이 대포소리에 고막이 터지고, 어깨가 부서져라 포탄을 날라야 하는 포병대 훈련병이 되었다는 것은 실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극단의 관료주의적 관존민비 사상을 없애버려야 할 젊은 세대인 우리들은 이런 썩어빠진 나쁜 정신을 뿌리째 뽑아버리지 않으면 안 될 줄 압니다. 어머니, 아무튼 신 하사로 불리는 저를 명예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가 보낸 편지의 일부다. 훈련을 마치고 그 어느 별보다 찬란하게 빛나는 갈매기(하사 계급장)을 철모에 단 신 하사는 제26 포병대대의 사병으로 일선을 누비며 싸우다 1951년 1월 가평지구 전투에서 시신도 온전히 남기지 못한 채 전사했다. 인사청문회 때마다 자신 혹은 자식의 병역 문제로 구설에 오르는 이들이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조그만 힘만 있어도 아예 병역을 기피하거나 후방의 ‘꿀보직’에서 장기 휴가를 누리거나 하는 이들에게 신박균 하사는 어떻게 비칠까. 진흙탕 속에 핀 신 하사 같은 이가 있었기에 그 아수라장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아등바등 오늘의 성취를 누리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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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수광 지음 | 북오션
16,000원
14,400원
|
800P
추리 소설 기법으로 살펴본 기이한 한국사 [우리도 몰랐던 한국사 비밀 32가지] 전면개정판 역사의 행간으로 읽는 진짜 역사. 우리는 보통 역사를 드라마나 영화로 접한다. 드라마 속에서 이순신 장군은 명장이고 원균은 무능한 장군의 대명사로 비취진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오로지 원균이 무능해서 그 많은 전함을 잃어버렸을까? 역사 속에 숨어 있는 ‘행간’에 그 진실이 숨어 있다. 숫자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우리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추리소설과 팩션의 대가가 쓴 책답게 흥미진진한 구성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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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김정미 지음 | 메멘토
16,000원
15,200원
|
800P
“흔히 역사를 인간 드라마라고 한다. 자주적 근대화를 향한 힘겨운 도전, 이민족의 식민 지배와 꺼지지 않은 독립운동의 불꽃, 가혹한 군사 독재와 민주화 운동의 오랜 대결로 흘러온 우리 근현대사 100년은 그 자체가 무엇에도 뒤지지 않는 대하드라마라 할 수 있다. 근현대사의 많은 사건이 영화의 소재가 되어 온 것은 그 때문이다. 전공자의 전문성과 작가의 감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이 책은 많은 영화를 즐겁게 감상하면서도 우리의 굴곡진 근현대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염복규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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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김정미 지음 | 메멘토
16,000원
1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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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장면마다 가슴에 새겨지는 영화들이 최근 많아졌다. 그것이 우리 역사와 관련 있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 역사 영화는 우리가 몰랐던 역사를 알려 주는 중요한 콘텐츠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 상상력에 기반한 콘텐츠이니만큼 역사적 사실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 영화관』은 영화를 통한 역사 보기 방법을 알려 주는 지침서로 삼국 시대부터 19세기 한국사까지 안내하는 훌륭한 가이드이다. 저자는 한국사를 전공한 학자이자 역사 대중서 저술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이 책에는 그가 생각하는 역사 대중화의 내용이 오롯이 담겨 있다.” - 최희수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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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배한철 지음 | 생각정거장
22,000원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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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
사소하지만 생생하고, 낯설지만 자유롭다. 실록 밖에서 찾아낸 새로운 역사. 48권의 고전에서 길어올린 우리 역사의 진면목. 누가 뭐라 해도 현전하는 사료 가운데 가장 객관적인 것은 실록이다. 그러나 실록 밖에도 역사의 원천은 무수하게 존재한다. 성리학의 도입과 함께 학문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사대부들은 개인 문집 등 방대한 저작을 양산해냈다. 시와 수필, 상소, 행장, 비문 등 형식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사상과 정치, 제도, 인물, 세태, 풍속 등 분야도 실로 광범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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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김용심 지음 | 보리
15,000원
14,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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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P
역사를 배워야 한다. 역사에서 올바른 가르침을 끌어내야 한다. 그래서 현재의 잘못을 깨닫고, 그 깨달음으로 미래를 바꿔야 하는 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배워, 현재의 잘못을 깨닫고, 미래를 좀 더 바르게 바꾸는 것. 그것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젊은이들의 몫이다. 보리가 역사를 되살피고, 그 성과를 젊은이들을 위해 새롭게 엮어 내야 하는 까닭을, “나는 이렇게 본다.” - 윤구병, ‘보리 한국사를 펴내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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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유박 지음 | 최한영 옮김 | 휴머니스트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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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기인한 화훼가 있다면 천금을 주고라도 사겠소.” 일생과 전 재산을 오롯이 원예 취미에 바쳐 완성한 기록. 《화암수록》은 강희안의 《양화소록》과 더불어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원예서이다. 유박은 원예에 열을 올린 선비였는데, 만년에는 화훼 수집으로 살림살이를 탕진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황해도 배천 서해 바닷가에 있는 백화암에서 사시사철 꽃을 가꾸고 원예에 관한 서적을 탐독하며 평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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