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 폭스코너
전국지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쓴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 이야기, 마침내 완결!
-1권의 24개 도시와 2권 17개 도시에 이어, 우리나라 대표 도시 20곳의 지리와 역사, 문화를 새롭게 읽는다!
우리나라 도시의 기준은 읍 단위(인구 2만 명 이상) 이상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도시 인구이다. 도시는 하나의 공간일 뿐 아니라, 역사와 삶의 흔적을 아로새긴 채 끊임없이 성장하고 쇠락하며 변화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 도시들을 제대로 알면 대한민국의 지리와 역사, 문화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전국지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집필한 《지리쌤과 함께하는 우리나라 도시 여행 3》은 우리나라 대표 도시들의 지리와 역사, 문화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소개해주어 주목받았던 《우리나라 도시 여행》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이번 3권에서는 서울(강남과 한강, 을지로~명동), 수원, 안산, 고양, 양구, 속초, 평창, 천안과 아산, 서산과 태안, 충주, 고창과 정읍, 나주, 목포, 여수, 경주, 울산, 창원 등 20개 도시의 지리와 역사와 문화를 다룬다. 시리즈의 기조를 이어 현역 지리교사들이 직접 답사하며 해당 도시의 공간적 속성과 역사적 변천사,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지역 특유의 문화까지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을 일주하게 된다. 공간적으로도 그렇지만,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어 시간적인 일주도 가능하다. 시리즈의 첫 권이 ‘도시재생’과 ‘공정여행’을 이야기했고, 2권이 도시의 ‘개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여행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3권은 도시가 겪어온 ‘변화’와 미래의 ‘비전’을 함께 소개해, 그야말로 미래 세대를 위한 인문 교양 여행서로 손색이 없다.
각 도시 특유의 자연환경, 도시가 형성되고 변화한 지리적 ㆍ 역사적 과정, 꼭 가보아야 할 명소들의 의미와 가치, 각 도시가 안고 있는 현안 등을 두루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지리,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교양은 물론, 지역 소개가 충실히 되어 있어 여행 가이드로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