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웅 지음 | 자유문고
'자유문고 동양학총서' 29권. 전한前漢시대 양웅이 『논어』와 『맹자』를 본받아 편찬한 책이다. 총 14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치 · 경제 · 사회 · 역사 · 문화 · 교육 · 군사 등 제반 제도와 문물을 총망라하여 학행學行, 오자吾子, 수신修身 …… 군자君子, 효지孝至의 13개 대주제를 중심으로 문답형식을 취해 양웅이 품고 있는 사상 등을 풀어내고 있다.
마지막 제14권에서는 1~13권까지를 만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공자의 『논어』 이후, 주자가 편찬한 성리학 해설서인 『근사록』은 송나라의 논어로, 양웅의 이 『법언』은 한나라의 논어로 불리며, 이 셋을 3대 논어라고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