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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얼 C. 엘리스 지음 | 김용진 , 박범순 옮김 | 교유서가
14,800원
13,320원
|
740P
인류세는 지질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인가, 인류가 자초한 재앙을 막을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인가? ‘두번째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 할 패러다임을 둘러싼 열띤 논쟁과 그 배경을 살펴보는 입문서 이 책은 현재 과학계에서 인간과 물질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인류세’에 관해 간략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입문서이다. 저자 얼 C. 엘리스는 인류세실무단의 위원이자 생태학자로, 인류세가 왜 그토록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는지, 인간의 역사와 지구의 역사의 상관관계를 지질학적·생태학적·고고학적·철학적 차원에서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인류세에 관한 폭넓은 질문을 제기한다. 인류세는 이 순간에도 진화중인 패러다임으로서, 기존 과학을 재정립하고 인류애를 고취시키며 인간에 의해 변화된 지구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탐구하고 삶의 정치를 강조한다. 이 책은 지구의 풍경을 그리는 데 있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주며, 인류세가 우리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를 다방면으로 톺아본다. 아울러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에 소속된 역자들은 전문성을 살려 과학적 지식의 이해를 돕는 적확한 텍스트를 제공한다. 저자 엘리스는 인류세의 시작점으로, 핵실험이 최초로 실시된 1950년대, 농업의 출발점, 혹은 인류의 탄생 시기 등 봐야 하는지를 물으면서, “인류세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수백만 년 동안 비인간 자연과 인간이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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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임유진 지음 | 미래문화사
15,800원
14,220원
|
790P
수천 년 유대인의 정신적 자양분이 집약된 지혜의 정수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위대한 학문’, ‘위대한 연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유대교의 법률, 판례, 전통적 습관, 축제, 전승가례, 사상, 생활양식 등이 집대성되어 있는 《탈무드》는 유대인들의 정신적 유산으로서 삶을 지탱해 주는 지혜서 구실을 해왔다. 이 책은 《탈무드》를 통해 유대인들의 내면에 자리 잡은 삶의 등식을 밝히고,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갈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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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원작), 로버트 블랜드 (엮음) 지음 | 김대웅 , 임경민 옮김 | 노마드
19,800원
17,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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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P
그리스·로마 시대 명언들을 이 한 권에 다 모았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격언은 당대 집단지성의 핵심이자 시대를 초월한 지혜다. 그 격언들은 때로는 비수와 같은 날카로움으로 때로는 미소를 자아내는 풍자로 현재 우리의 삶과 사유에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격언도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뜻도 모르고 쓰기보다는 어떤 배경에서 나왔는지 알고 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은 '암흑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중세에 베스트셀러였던 에라스뮈스의 『아다지아(Adagia)』를 근간으로 한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를 향해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그 지혜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아다지아』의 자리를 이제 이름에 걸맞게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이 대신한다. 그리스·로마시대의 철학자, 시인, 극작가, 정치가, 종교인 등의 주옥같은 명언들에 해박한 해설을 덧붙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을 통해 고대의 지혜를 섭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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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김대수 지음 | 브라이트
15,800원
14,220원
|
790P
“타고난 나를 바꿀 수는 없지만 어떤 삶을 살지는 선택할 수 있다!” * 카이스트 학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명강의 * 욕망의 유혹, 한계, 착각과 두려움 너머 원하는 나로 변화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법 3회 연속 카이스트 우수강의상을 받고, tvN 「어쩌다 어른」,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있네」 등에 출연하며 재미난 강연으로 대중에게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의 첫 단독 저서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이 출간되었다. ‘뇌의 한계와 능력을 이해하면 전혀 다른 인생을 경험하고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의문을 뇌 과학적 지혜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뇌의 욕망과 본능을 무작정 따르는 삶이 아닌 우리 각자가 자신의 뇌를 가르쳐볼 수 있다면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놀라운 뇌 과학 여행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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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임준수 지음 | 김영사
19,800원
18,810원
|
990P
천리포수목원 설립자 민병갈 원장의 삶을 다각적이고 충실하게 조명한 전기 12년 동안 민병갈 원장과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곁을 지킨 작가가 수년간의 취재와 집필로 완성한 자연주의자 민병갈의 삶과 세계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민병갈 원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치열했던 일생을 총정리한 책이다. 원예전문가, 교육자, 한국 현대사를 관통한 시대인, 그리고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한 푸른 눈의 귀화인이었던 민병갈 원장의 인간적인 삶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방대한 기획이다. 30여 년간 언론계에 몸담았던 저자 임준수는 천리포수목원에 잠들어 있던 귀중한 사료들을 직접 모으고 갈무리해 저작을 완성했다. 민병갈 원장의 친필 서간 1,000여 통,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희귀 사진들, 민병갈 원장이 남긴 인터뷰가 베테랑 저널리스트의 집요한 열정을 통해 고스란히 책에 녹아들었다. 1945년 해방 한국에 첫발을 들인 미군 장교가 한국과 사랑에 빠져 귀화하기까지, 한국의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나무광’이 되기까지, 천리포 해변의 거친 땅에 나무들의 영원한 안식처 천리포수목원을 일구기까지. 생생하게 되살아난 민병갈의 삶이 마음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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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백종현 지음 | 아카넷
18,000원
17,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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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P
포스트휴먼 시대에 접어든 인간 문명의 새로운 진로는 무엇인가 이제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부터 포스트휴먼의 등장에 이르는 인류의 역사를 쉽고 간결하게 요약한다. 그리고 묻는다. 과연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하나의 자연물에 불과한가, 그 이상의 어떤 품격을 지니고 있는가?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성큼 눈앞에 다가온 ‘포스트휴먼 시대’를 맞아, 인간(휴먼)이 자기성찰을 심화하고 사회구조를 개편해나가는 데에 작은 쓰임이라도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 사회의 공론장에 내놓는 저자의 사유이다. 칸트의 인간학을 비롯한 여러 사상가들의 사유를 기반으로 하면서 지난 2015년에 한국포스트휴먼학회를 창립하여 관련 연구를 수행한 결과물 등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로봇공학이든 생명공학이든, 아니 과학기술 일반이 인간의 창출인 이상 그것들이 인간의 품격을 고양하는 데 쓰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현안은 과학기술의 성과가 인간성을 지속적으로 고양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인간 문명의 산물이 인간 문명을 파괴할 위험을 방지하고, 인간이 애써 취득한 힘이 인간을 궁지로 내모는 폭력이 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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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로저 니본 지음 | 진영인 옮김 | 윌북
16,500원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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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P
일의 의미를 잃어버린 시대, ‘고수’에서 답을 찾다 성마른 자본이 큰 이익과 즉각적인 결과물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일의 의미를 상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업 만족도는 연봉으로 수직 서열화되고, ‘자아가 진정 원하는 일은 무엇일까’를 두고 철학적이고도 현실적인 고민에 빠진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사회초년생부터 수년 차 직장인들도 ‘진정한 일의 의미’를 찾지 못한 채 헤맨다. 이 책은 정반대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진정한 일의 의미’에 대해 묻는 책이다. 저자의 해법은 ‘고수’에 있다. 자신의 일에서 자기만의 전문성을 갖추고 자신만의 작품 혹은 능력을 세상에 선보이는 사람들. 분야를 막론하고 장인 혹은 고수는 자신의 일에 자신감은 물론 애정이 넘친다. 그 일이 얼마나 힘드냐의 문제는 차치하고, 그들에게는 일을 향한 깊은 이해가 있다. 누구나 감탄하는 커피를 내리는 커피 전문가, 척하면 척 음악에 따라 자유자재로 춤을 구사하는 연예인,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선사하는 요리사, 빛의 속도로 반죽을 빚는 빵의 달인… 우리가 이런 이들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그들이 보여주는 결과물 때문만은 아니리라. 그 매혹적인 성취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한 지나온 오랜 시간에, 그들이 흘렸을 피, 땀, 눈물에 존경과 경의를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듯 우리는 진정한 고수를 만나면 절로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이 책은 바로 그 ‘고수 되기 여정’을 뚜렷하게 밝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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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박상용 지음 | 추수밭
15,000원
13,500원
|
750P
저마다 자신만의 이익을 고집하는 세상에서 ‘고고한 나’로 살기 위한 개인주의자의 원칙 결국 누구나 ‘혼자’가 되는 한국 사회에서 ‘개인주의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도 정치 뉴스에는 상대편 진영에 대한 온갖 힐난의 댓글이 빗발치고, SNS에서는 열광적인 편 가르기가 벌어진다. 한편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없는 돈까지 쏟아 붓는 ‘주식투자 붐’이 일어나고 있고, 이들은 어디에도 기댈 곳 없이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는 강박과 함께 벼랑 끝으로까지 내몰리고 있다. 국민적인 단합을 통해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을 요구받던 시대를 지나 한국 사회도 어느덧 ‘개인주의 시대’를 맞이했다는 진단이 곳곳에서 쏟아진 바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사회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쪽에서는 당리당략에 따르는 ‘집단주의’가, 다른 한쪽에서는 무한경쟁을 추동하는 ‘각자도생’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주의’라는 말은 본질적인 의미가 퇴색된 채 그저 젊은 세대의 치기 어린 태도 내지는 ‘이기주의’의 다른 표현으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 《누구나 개인주의자가 된다》는 이 같은 시대를 진단하며 집단적 이익이나 개별적 생존의 문제에 갇힐 수 없는 고유하고도 독립적인 개인의 자유란 무엇인지 소개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 절실하게 요구되는 개인주의의 덕목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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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강옥미 지음 | 태학사
30,000원
28,500원
|
1,500P
핵심 내용만을 다룬, 초학자를 위한 한국어 음운론 안내서 초급 단계의 한국어 음운론 안내서로, 음성학, 구조주의음운론, 생성음운론과 복선음운론의 기초가 되는 핵심 내용만 다룬다. 소리에 대한 음성학 지식, 구조주의의 음소, 생성음운론의 자질, 음운규칙의 단선적.복선적 형식화, 단선적 자질표시의 문제점에 대한 복선음운론의 해결방안, 음절과 관련된 한국어 음운현상, 운율적 요소와 관련된 한국어 음운현상, 기타 한국어의 음운현상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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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조앤 디디온 지음 | 김선형 옮김 | 돌베개
17,000원
15,300원
|
850P
단단한’ 스타일과 ‘날카로운’ 지성의 작가 디디온 글쓰기의 원형을 만난다 시대를 앞선 스타일로, 영미권에서 ‘통찰력 있는 에세이스트’를 넘어 신화가 된 조앤 디디온. 1968년 출간된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는 그가 취재한 기사와 에세이를 엮은 첫 논픽션으로, “지난 60년간을 통틀어 가장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에세이 선집”이자 소설처럼 읽히는 뉴저널리즘의 고전으로 꼽힌다. 디디온 스타일의 원형과 정수가 담긴 이 책은 ‘히피’를 비롯해 반문화를 대표하는 인물과 현장들을 탐사하며 1960년대 혁명의 격변기를 거치는 미국의 초상을 그려내는 한편, 자신의 내면과 고향인 새크라멘토 등을 아우르며 미국의 삶과 정신을 묘파해낸다. 오늘날에도 결코 낡지 않은 현재성이 돋보이며 여성의 글쓰기와 에세이의 외연을 확장하는 이 책의 섬세한 문장과 특유의 리듬감을, 마거릿 애트우드, 수전 손택, 패티 스미스 등 수많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김선형 번역가가 노련하게 살려냈다. 또한 디디온에게 글쓰기가 갖는 의미를 이야기하는 「옮긴이 해제」가 디디온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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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메건 헤이즈 지음 | 최다인 옮김 | 애플북스
15,800원
14,220원
|
790P
예코타GOKOTTA, 플라훌FLAITHIUL, 봉 비방BON VIVANT, 케이프KEYIF ... 조금 특별한 진짜 행복을 만나다 우리는 남보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 이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모든 사회를 지배해온 기본적인 주제이자 공통된 욕구로서 세상의 수많은 언어로 무수한 해석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문화권이 다양한 만큼 구체적으로 무엇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는지 나라와 민족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행복은 지극히 상대적일 수 있다. 동틀녘 침대에서 빠져나와 깨어나는 자연을 맞이하면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고 행동할 때 가장 자신답다고 생각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고 대화를 나눌 때가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또한 행동을 절제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이뤘을 때 가장 뿌듯하기도 하고 모진 시련과 위기가 닥쳤을 때 이를 극복하는 뚝심과 의지력을 통해서 행복을 발견하기도 한다. 애플북스 신간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The Happiness Passport》는 이러한 문화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색조의 행복을 그려내는 전 세계의 50가지 단어들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0여 개 국가와 셀 수 없이 많은 민족이 사용하는 수천 가지의 언어와 방언 중에서 서로 다른 유형의 행복을 보여주는 단어들을 신중하게 선택했다. 지구촌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세상 구석구석에 숨은 ‘행복을 부르는’ 단어에 전에 없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복한 공동체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은 여러 세대를 거쳐 다양한 문화의 이야기를 통해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 이제 사회적, 신체적, 감정적으로 공유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각의 단어들을 하나로 연결해보면 우리가 그토록 궁금해하는 행복한 삶의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행복을 찾는 위대한 여정에서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이 책은 작은 나침반 역할을 자처하며 또 다른 행복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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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고병권 지음 | 천년의상상
13,900원
12,510원
|
695P
이 이야기에서 만날 빨간색은 장밋빛이 아닙니다, 그것은 핏빛입니다. 마르크스가 이른바 ‘시초축적의 역사’를 통해 보여주려던 것은 무엇일까요. 땅을 빼앗기고 공동체를 파괴당한 사람들이 겪었던 피와 불의 역사에서 바로 ‘자본주의’라는 이상한 사회형태가 생겨났다는 겁니다. 노동하는 자들이 자기 노동으로 먹고살지 못하도록 생산수단을 빼앗고 노동하는 자들이 서로 기대며 살아갈 수 없도록 공동체를 빼앗은 후에야 자본주의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다수의 생산자들을 궁핍과 빈곤으로 내몬 후에야 자본축적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본의 창세기, 그 첫 문장은 이것입니다. 태초에 수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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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올렐리아 블랑 지음 | 허원 옮김 | b.read(브레드)
16,000원
14,400원
|
800P
남성 중심 사회에서 아들은 왜 행복할 수 없을까 자유롭고 행복한 소년을 위한 성차별 반대 지침서 페미니즘의 가치야말로 내가 오늘날 아이들에게 반드시 전해 주고 싶은 유산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바로 내 아들에게 말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평등한 관점에서 다음 세대를 교육하지 않는다면 성차별을 어떻게 끝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아들을 페미니스트 소년으로 키우고 싶다. 좀 더 자라서는 여자를 비난하지도 않고, 직장이나 길거리에서 여자들에게 추근거리거나 귀찮게 하지 않을 그런 남자로 키우고 싶다. 절대 여성에게 성관계를 강요하지 않고 여자를 때리거나 차별하지 않는 남자로 키우고 싶다. 그와 동시에 엄연히 존재하는 성차별을 인식하는 남자로 키워내고 싶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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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박하재홍 지음 | 슬로비
15,000원
13,500원
|
750P
반려견과 함께 살며 길고양이를 챙기고 일주일에 하루씩 채식을 실천하는 ‘요일 비건’이 된 A 씨. 계란이나 육류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동물복지 인증을 보고 선택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다. 동물복지 인증은 위선이라는 말도 듣곤 한다. ‘반려견을 매일 산책시키는 것도 동물복지 아닌가? 관공서에서 동물복지 정책의 하나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확대하고 중성화 수술을 추진한다고 들었는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혹시 동물권리를 침해하는 건 아닐까?’ 동물권리와 동물복지의 개념이 무척 헷갈린다. A 씨는 우선 동물복지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싶어졌다. 동물보호ㆍ동물권리ㆍ동물복지라는 용어가 뒤섞인 21세기에 가장 중요하고도 실용적인 용어는 ‘동물복지’이다. 소비자는 동물복지 상품 구매를 판단해야 하고, 국가는 동물복지 정책을 통해 세계무역 정책에 발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동물복지는‘생명 존중’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서의 구체적인 실천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동물복지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로 동물복지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는 지금, 우리가 알아야 할 동물복지의 모든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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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김영희 지음 | 아름다운비
10,000원
9,000원
|
500P
죽음에 대해 느껴본 적이 있나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루를 마친 늦은 밤, 자기 위해 방의 모든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눕습니다. 그리고 ‘죽음이 뭘까?’ 하고 마음속으로 고민을 시작합니다. 죽게 되면 어떻게 될지, 영원히 사라진다는 게 뭔지, 소멸이라는 것이 뭔지에 대해 나름대로 고민해 봅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들기도 할 겁니다. 중요한 점은 꾸준히 이런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며칠 밤, 또는 수십 일의 밤을 지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영원한 소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이죠. 이런 깨달음이 오는 순간 누구나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방의 불을 켜는 겁니다. 왜 방의 불을 켤까요?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온몸이 얼어버릴 듯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두려움이 온몸을 감싸는 느낌은 너무나 생소하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죽음의 공포. 영원한 소멸. 이걸 처음 느꼈을 때 느끼는 감정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어느 감정보다 적나라하게 당신을 지배할 겁니다. 두려움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 몸이 떨리게 될 겁니다. 이런 공포와 두려움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이런 경험을 빨리 할수록 인생을 가치 있게 살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기 때문이죠. 다가올 죽음에 대해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밤 죽을 수도 있고, 내일 아침에 죽을 수도 있지요. 갑자기 죽게 될 때 편히 눈 감을 수 있을 만큼 삶이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리고 편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일종의 안내서입니다.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고민해보고, 현재 삶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죽음에 대한 고민은 삶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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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김누리,장하준,홍기빈 외 지음 | 인플루엔셜
16,500원
14,850원
|
825P
달라진 세상을 주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무엇인가 김누리, 장하준, 홍기빈, 최배근, 홍종호, 김준형, 김용섭, 이재갑 코로나 사피엔스로 삶을 시작한 인류가 답해야 할 가장 시급한 질문! 그에 답하는 최고 석학 8인의 명료한 제언! 재난이 발생한 후에도 재난의 원인이 된 과거의 체제와 사고방식을 답습한다면, 우리는 결코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부터 1년이 지났다.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초유의 대응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었고 국경과 지역을 봉쇄하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포착됐다.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 장기적 경기 침체의 증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서구 중심으로 움직이던 세계질서는 무너지고 있다. 한 시대의 종언을 불러온 거대한 재난 앞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적응해나가야 한다. 이 책은 코로나 19 이후 도래할 시대를 폭넓게 조망하고자 각 분야 대표 석학들이 모여 진행했던 <2020년 경기도 지식콘서트>(CBS/경기도·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기획)의 주요 강연을 선별하여 엮었다. 김누리 중앙대 유럽문화학부 교수이자 독일 유럽연구센터 소장,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 홍기빈 칼폴라니경제연구소 소장,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원장, 김준형 국립외교원 원장, 김용섭 트렌드 전문가이자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까지, 여덟 명의 석학들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양상을 심층 분석하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을 선사한다. 달라진 세계를 주도할 패러다임은 무엇이고,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동력은 무엇인가. 과거의 체제에서 바꿔야 하는 것은 무엇이고, 개인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들에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 명료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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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메리 매콜리프 지음 | 최애리 옮김 | 현암사
26,000원
23,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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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P
2020년 책을 만드는 사람들 선정 올해의 책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을 열광케 한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 그 네 번째 이야기! 출간 이후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 예술사상 가장 역동적이었던 시기로 꼽히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파리에 모여든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당시의 사회적 상황과 버무려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은 이 시리즈는 마치 독자를 그 시대 속으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며 열광을 불러 일으켰다. 『벼랑 끝의 파리Paris on the Brink』는 벨 에포크의 태동을 다룬 첫 권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와 절정에 달하는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모든 방면에서 혁신이 일어나는 황금시대 이야기인 『파리는 언제나 축제』에 이어, 1929년 세계 경제 대공황 이후 파리에서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여러 인물들의 시각으로 세밀하게 그려낸다. 책은 1929년 10월 말 뉴욕 증시 대폭락에서 시작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활기를 되찾았던 1920년대는 이 경제적 대사건으로 인해 종지부를 찍는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 불황은 차차 파리에도 그늘을 드리우고, 파리에서의 삶은 팍팍해져만 간다. 경제적 위기에 더해 유럽 곳곳에서는 파시즘의 위협이 날로 심해진다. 스페인에서는 프랑코가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 일어나고, 이탈리아에서는 무솔리니, 독일에서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으며 프랑스를 포함한 이웃 나라들을 호시탐탐 노리게 된다. 시시각각 바뀌는 사회·경제적 상황 속에서 보부아르와 사르트르, 앙드레 지드, 헨리 밀러, 피츠제럴드, 헤밍웨이, 조이스 같은 작가들과 장 르누아르, 살바도르 달리, 만 레이 같은 예술가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분투하는지를 보는 것은 앞 권들에 못지않게 흥미로울 것이다. “그 어떤 것도, 가장 잔인한 불의라 해도, 전쟁보다는 낫다.” - 시몬 드 보부아르 그럼에도 1930년대 내내 파리는 여전히 문화적 창조의 중심지였다. 사진과 영화는 예술적 표현의 새로운 매체가 되었으며, 초현실주의자들 사이에서 비전통적 표현이 폭발했다. 그중에서도 살바도르 달리는 무의식을 그려낸 독특한 화풍으로 주목을 받으며 스타가 된다. 장 르누아르는 다소 아마추어적이었던 초기 작품 활동에서 진전을 보여 이제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성공을 거둔다. <위대한 환상>, <인간 짐승>, <게임의 규칙> 등은 영화사상 최고의 작품들로 꼽히며 그를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는 이제 처지가 뒤바뀌어 3권에서 무일푼이었다가 완전한 성공의 길에 들어선 헤밍웨이와 달리 피츠제럴드는 초기의 명성과 멀어지며 새로 쓴 신작 『밤은 부드러워』마저 잘 팔리지 않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어느덧 이전의 우정과는 다른 무언가로 변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 결혼”이라는 ‘계약 결혼’으로 유명한 세기의 커플 사르트르와 보부아르도 이 시기 처음 만난다. 이 명석한 두 젊은이는 좌우가 극렬히 대립하고 파시즘의 위협으로 위태로운 파리를 함께 살아내며 지적으로 성장한다. 극도로 혼란한 1930년대를 지나오며 독자들은 이 시대 인물들의 여러 모습을 보게 된다. <게르니카>를 그린 피카소처럼 파시즘에 반발하고 인류의 가장 기본적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거트루드 스타인처럼 지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성숙하다고 여겼던 어떤 인물들은 나치와 반유대주의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여러 인물들의 이런 또 다른 모습들은 극단적 상황에 처했을 때 인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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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로버트 그린 지음 | 안진환 ,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17,000원
16,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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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선한 사람은 결국 홀로 파멸할 수밖에 없다 힘을 갖고 싶다면, 악한 자들의 욕망을 알아야 한다!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칭호를 얻으며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을 매혹시킨 괴물 같은 필력의 저자 로버트 그린. 그를 독보적인 권력술의 대가로 만든 대표작이자 현대판 『군주론』으로 비견되는 역작 『권력의 법칙』이 읽기 쉬운 에센셜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고전과 역사 속에서 수많은 레퍼런스를 끌어올려 현대사회에 걸맞은 통찰과 지혜로 분석해내는 데 탁월한 작가적 재능을 가진 로버트 그린은 이 책에서 인간의 가장 원초적 욕망이자 인간관계의 최종 열쇠인 ‘권력’의 본질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발가벗겨 공개한다. 그는 지난 3천 년간의 방대한 세계사 속에서 각 시대를 쥐락펴락한 최고 권력자들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낸 뒤, 이를 ‘48가지 인간 욕망의 법칙’으로 명쾌하게 도출해 보여준다. 로버트 그린은 『군주론』의 한 대목을 인용해 “홀로 선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파멸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세상이 작동하는 방식과 이면의 진실을 똑바로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우리를 둘러싼 이 세계는 과연 교양과 품위가 있고 민주적이며 공정한 곳인가? 당신의 대답은 무엇인가? 세상이 선하지 않음을 깨달았다면, 이제 당신이 역이용할 차례다. 이 책을 통해 권력을 쟁취하고 유지하고 발휘하기 위한 궁극의 통찰을 얻고, 권력의 정글인 세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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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미야노 마키코, 이소노 마호 지음 | 김영현 옮김 | 다다서재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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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P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은 말기 암으로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생의 마지막에 의료인류학자와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이다. 20년 넘게 ‘우연’을 탐구한 철학자 미야노 마키코는 어느 날 의사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병과 죽음을 철학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임상 현장을 조사해온 의료인류학자 이소노 마호에게 서신 교환을 제안한다. 두 여성 학자가 주고받은 스무 통의 편지는 우연과 필연, 질병과 의료, 운명과 선택,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우리 사회가 외면해왔던 개인의 질병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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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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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P
천재란 누구이며, 그들은 대체 무엇인가? 역사 속 천재들과 천재의 모든 것을 인문학적으로 낱낱이 분석하다! □ 천재를 왜 ‘지니어스’라고 부를까? □ 천재는 타고 나는 걸까, 만들어지는 걸까? □ 천재와 영재는 어떻게 같으며 다른가? □ IQ와 천재의 상관관계는 무엇인가? □ 영재는 천재가 될 수 있을까? □ 학교는 천재를 만들 수 있는가? □ 창의성과 IQ의 상관관계는 있는가? □ 니체의 초인은 천재인가? □ 천재는 디오니소스와 아폴론의 통합체다? □ 비시대적 고집쟁이로서 천재는? □ 천재가 권력을 가진다면 어떻게 될까? □ 천재성의 무기는 직관에 있다고? □ 모든 천재는 극단적 몰입성향이 있다? □ 비범하지만 쓸모없는 인간이 될 뻔한 천재들 □ 천재는 미친 자인가, 빛나는 자인가? □ 광기, 나르시시즘, 그리고 자폐증의 상관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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