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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지비원 지음 | 메멘토
12,000원
11,400원
|
600P
메멘토의 문고 시리즈 ‘나의 독법’은 인문, 사회, 예술 분야의 논쟁적인 주제를 저자의 관점과 시각에서 해석하는 교양 에세이다. ‘나의 독법’ 첫 책 『왜 읽을 수 없는가』는 ‘인문학이 사람들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이유’를 분석한 비평서다. 왜 어떤 글은 읽히고, 어떤 글을 읽히지 않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글쓴이’인가 ‘못 읽는 독자’인가? 오랫동안 편집자이자 번역가로 일한 저자는 어떤 ‘글’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은 우선 글쓴이에게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안 읽는’ 독자들을 탓하기보다 자신이 쓴 글에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의 문장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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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황희경 지음 | 메멘토
12,000원
11,400원
|
600P
‘나의 고전 독법’은 보통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주제로 정전 혹은 고전을 새롭게 읽는 메멘토의 문고 시리즈다. 첫 책은 중국철학자 황희경이 『사기열전』을 통해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사색한 고전 에세이다. “표범의 무늬가 가을이 되면 아름다워진다”는 뜻의 ‘표변(豹變)’은 『주역』의 ‘군자표변’에서 유래한 단어로 ‘군자는 표변한다’는 좋은 말이다. ‘표변하는 삶’은 허물을 고쳐 말과 행동이 뚜렷이 달라져 삶이 좋은 방향으로, 높은 단계로 멋지게 변신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사기열전』 70편 중 12개의 명편을 뽑아 알맞은 때에 내린 선택과 결단으로 삶을 바꾼 인물들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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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양자오 지음 | 김택규 옮김 | 유유
15,000원
13,500원
|
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세계문학론 > 일본문학이론 왜 사람들은 하루키에 열광할까? 하루키의 작품은 언제부터 청춘의 필독서로 여겨졌을까? 하루키의 작품 속 인물들은 왜 늘 알 수 없는 선택과 이상한 행동을 할까? 중화권의 대표적인 인문학자 양자오 선생이 무라카미 하루키를 향해 쏟아진 많은 질문들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전방위적 텍스트 해설 능력을 갖춘 탁월한 독서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양자오 선생은 무라카미 하루키를 둘러싼 다양한 글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하루키의 상상력과 삶, 세계와 작품을 하나로 꿰는 믿음직한 시선을 제안한다. 이 책으로 그는 전무후무한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 낸 하루키의 원더랜드에 들어서는 첫걸음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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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양자오 지음 | 김택규 옮김 | 유유
15,000원
13,500원
|
75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영미문학론 > 영미작가론 사후 5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널리 읽히며 수많은 찬사를 양산하는 작가 헤밍웨이. 하지만 구태여 마음을 먹지 않으면 만나 볼 계기가 흔히 생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누군가 이런 제안을 해 온다면 어떨까? “저와 함께 헤밍웨이를 읽어 봅시다. 그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쉽게 풀거나 자세히 뜯어보자는 말이 아니라 그의 삶, 생각과 기질, 시대와 작품 전반을 하나로 꿰어 교양으로서의 헤밍웨이를 만나는 거죠. 세계문학 읽기를 넘어 세계문학 공부를 해 보는 겁니다.” 이런 제안을 반가워할 독자를 위해 유유에서 새롭게 세계문학공부 시리즈를 선보인다. 헤밍웨이를 알지 못하고 제대로 읽어 본 적 없는 독자에게는 이 책을 시작으로 헤밍웨이의 작품과 교양으로서의 문학을 접하기를, 오래전에 그의 작품을 읽고 그의 삶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독자에게는 조금 더 폭넓은 헤밍웨이 읽기를 시도해 보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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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위고 메르시에 지음 | 강주헌 옮김 | 커넥팅
19,800원
17,820원
|
990P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이 책은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 대중은 우매하다? 아니다, 대중은 쉽게 속지 않는다! 무엇을 믿고 누구를 신뢰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과학적인 통찰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대중이 우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랜 역사 속에서 바라보면 가장 진보적인 학자부터 가장 보수적인 학자까지 대다수의 학자가 대중을 속절없는 우민이라 주장했다. 인류의 역사에서 대부분의 사상가가 객관적으로 관찰한 현상을 근거로, 시민은 선동적인 정치인을 고분고분 따르고, 군중은 피에 굶주린 지도자의 충동에 의해 광란에 빠지며, 민중은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에 겁을 먹는다는 암울한 결론을 내렸다. 심지어 20세기 중반에는 심리학 실험을 통해 실험 참가자들이 맹목적으로 권위에 순종하고, 직접 눈으로 확인한 명백한 증거보다 집단 의견을 믿는다는 게 입증되며 이런 결론에 힘을 더해주었다. 이 책의 저자 위고 메르시에는 “대중은 우매하다.”라는 통념에 반대한다. 인간은 귀로 듣는 것을 무작정 참말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수가 그 주장을 인정하고, 권위가 있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이 지지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누구를 신뢰하고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알아내는 데 능수능란하다. 메르시에는 인간이 오히려 영향을 미치기 너무 어려운 존재라고 주장한다. 정치 선동가부터 광고 전문가까지, 또 설교자부터 선거 운동원까지, 일반 대중을 설득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언제나 참담하게 실패했다. 중세 유럽의 농민들은 기독교 계율에 대한 완강한 저항으로 많은 신부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공약을 알리는 전단의 발송, 자동 녹음 전화 발신 등 많은 선거 전략이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순효과는 거의 제로에 수렴한다. 만능으로 추정되던 나치의 선전기구도 그 대상에게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지 독일인들조차 나치를 좋아하지 않았다. 대중은 우매하며, 생각없이 맹신한다는 주장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대중이 우매하다는 말은 틀린 것일까? 왜 틀린 것일까? 이는 우리에게 내재된 열린 경계 기제를 이해하지 않고선 풀 수 없는 수수께끼다. 수많은 심리학 실험은 우리가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통합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이상하고 해로운 내용을 거르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가끔 잘못된 의견을 받아들이는 이유도 경계 기제로 설명된다고 한다.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견해를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허황된 주장을 공언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이처럼 직관에 가까운 의견부터 가당찮은 의견까지 잘못된 주장이 받아들여지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위고 메르시에는 저서를 통해 심리학적 근거를 통해 통념이 틀렸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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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알베르토 망겔 지음 | 김지현 옮김 | 현대문학
17,000원
15,300원
|
850P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독서가 알베르토 망겔이 추억하는 신화와 전설, 문학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상상의 친구들 “한 애서가가 자신이 잊지 못하는 캐릭터들에게 바치는 말과 그림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움베르토 에코와 나란히 도서관을 사랑하게 만드는 작가라고 불리는 책의 수호자, 알베르토 망겔의 최신작 『끝내주는 괴물들』(2019)이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망겔은 그동안 작가이자 번역가, 편집자, 비평가로서 수십 권의 책을 내고 엮었으며, 그 이름 앞에 ‘언어의 파수꾼’ ‘도서관의 돈 후안’ ‘우리 시대의 몽테뉴’와 같은 수식어가 붙는 서구의 대표적 지성이다. 해럴드 블룸과 조지 스타이너 등 그와 비견되던 문학 비평계의 선배들이 타계한 이후엔 전 세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방대하게 책을 읽은, 현존하는 최고의 독서가로 꼽힌다. 총 37편의 짧은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동화와 코믹북, 신화, 전설, 고전을 망라하는 텍스트들에서 길어 올린 문학 작품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와, 이들이 주는 메시지를 토대로 사유한 저자의 풍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망겔은 「저자 서문」에서 이 가상의 인물들이 피와 살을 지닌 존재들보다도 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우리 곁에 살아왔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그들에게서 얼마나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는지 고백한다. 각 장에는 저자가 이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직접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한 권의 책으로서 매력을 더하며, 특별히 한국어판에는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메시지와 서명이 함께 실려 있다. 시력을 잃은 말년의 보르헤스에게 책을 읽어준 서점 소년으로도 많은 독서가에게 친숙한 저자, 알베르토 망겔. 이제 그가 노년에 이르러 자신과 함께해준 가상의 친구들을 추억하면서 써 내려간 이 글들은 문학을 재료로 삼아 쓰는 자서전이자, 문학의 가치에 바치는 찬사이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길라잡이들이 담긴 하나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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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손도사 지음 | BG북갤러리
16,000원
14,400원
|
800P
자신의 타고난 사주와 손금의 ‘운명’을 알고 살고 있습니까? 자신의 ‘재물운과 수명운’을 알고 살고 있습니까? 자신의 운명을 ‘자가진단?해볼 수 있는 책. 하늘 자연의 섭리로 만들어지는 ‘운명작용의 핵심?을 가르쳐 주고 있는 《너 자신의 운명을 알라》는 10가지 분야의 책 100권 분량의 지식을 책 1권으로 함축하여 ‘실용지식의 핵심?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깨우침과 깨달음으로 인생에서 성공 및 출세를 할 수 있는 길을 알게 된다. 특히 자신의 타고난 사주와 손금의 ‘운명’을 알 수 있고, ‘재물운과 수명운’을 미리 알고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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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이재철 지음 | 행복에너지
25,000원
23,750원
|
1,250P
이 책은 저자가 50년 이상 학교교육에서 배우고 가르친 것을 기록한 것이다. 오랫동안 학교교육에 몸담아 왔던 저자의 이야기가 가감 없이 수록되어 있다. 인생의 근간이 되고 가르침에 실현이 되었던 내용들을 다루며, 현재 학교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하여도 첨언하고 있다. 저자는 시골 농촌지역에서 태어나 학교교육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받았다. 가정에서 가족 간의 천륜과 인정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갔다. 초·중·고·대학·대학원의 긴 과정을 수학한 결과 내적인 인성과 외적인 능력, 경력이 갖추어져 갔다. 양심과 도덕성, 분투력, 학문적 성과와 즐거움은 강한 장점이 되었다. 농촌 들녘의 보잘것없는 잡초로 출발하였지만, 학교교육 덕분에 반듯한 인격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학교교육을 가르칠 준비가 된 이후 교직에 입문하여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에 이르렀다. 교실 현장에서 대면하여 교수-학습, 생활지도, 진로진학 등 교사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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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병욱 지음 | 북하우스
15,000원
13,500원
|
750P
베스트셀러 『생각의 기쁨』『평소의 발견』의 저자, TBWA 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병욱 신작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될까?” 코로나 시대를 읽는 카피라이터의 크리에이티브한 시선 무엇이 변했고 무엇은 그대로인가 무엇이 사랑받을 것인가 카피라이터의 시선으로 들여다본 코로나 이후, 시대의 변화 “그렇게 우리는 견뎌내리라. 코로나가 찾아온 그날 이후, 우리에게 도착한 날들을. 우리 눈앞에 펼쳐질 세상이 어떤 표정을 하고 있든, 우리는 더 깊게 느끼고 더 자주 즐거워하며 순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가리라.” (본문 중에서) 누구나 처음 겪는 코로나 시대, 평범함에서 특별함을 끄집어내는 카피라이터의 눈엔 어떤 변화가 포착되었을까? TBWA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스트셀러 작가 유병욱의 신작 『없던 오늘』은 코로나 이후 카피라이터가 바라본 시대의 변화, 그리고 더 음미하게 된 오늘, 우리, 시대, 일상, 서울, 브랜드, 문장, 콘텐츠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전작 『생각의 기쁨』이 생각의 기본기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을, 『평소의 발견』이 평소 속에 숨겨진 놀라운 힘을 다루었다면, 이번 『없던 오늘』에서는 좀더 확장된 시야로, 코로나 이후 맞이하게 된 시대의 변화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카피라이터만의 인사이트가 담긴 문장, 글맛을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문체, 곳곳에 심어놓은 번뜩이는 아이디어, 구체적인 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에피소드 덕분에 읽는 재미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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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조희원 지음 | 바오
20,000원
19,000원
|
1,000P
예술작품과 이미지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예술작품과 일상의 이미지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인가? “미학의 눈으로 예술작품 분석하고 이해하기!” 모든 이미지는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의미에 따라 예술작품이 되기도 하고, 평범한 일상의 이미지로 남기도 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미지가 가진 의미를 읽어내는 방법을 새로운 미학이론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다. 하나의 예술작품을 설명하는 데에는 많은 이론이 동원된다. 실제 작품 분석에 미학이론을 적용하면, 각각의 이론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로 우리를 이끄는 마법의 열쇠가 되곤 한다. 이 책은 미학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그 작품이 예술로 인정받게 되는 지점을 밝히고 그 가치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풍부한 사례 분석을 통해 스스로의 눈으로 이미지를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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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문성홍 지음 | 리얼러닝
22,000원
19,800원
|
1,100P
<경험학습 퍼실리테이션>은 영국에서 경험학습을 배우고 20년 간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개인, 단체를 교육한 저자의 독특한 경험이 녹아 있다. 영국 경험학습을 설계하는 방법과 전달에 필요한 퍼실리테이션의 기술, 이를 책임지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즉, (1)영국 경험학습의 실재를 소개한다는 부분과 (2)경험을 배움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하고 전달하는 퍼실리테이션의 이론과 기술을 소개한다는 두 개의 기둥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 하겠다. 퍼실리테이션과 관련한 분야에 종사하는 누구라도 이 책을 만나게 된다면 새롭고 신선한 경험과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각 부와 중요한 이론과 주제에 대하여 저자 본인의 경험을 소개하는 실제 팁을 포함함으로 독자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유익이 전달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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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정미라,곽충훈,노병태,박기윤,서승억 지음 | 맘에드림
17,900원
16,110원
|
895P
고교학점제로 구상하는 진로교육 로드맵 《고교학점제, 진로교육을 다시 디자인하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 성공의 돌파구가 될 ‘모든 학생이 주인공인 민주적 진로교육’을 이야기한다. 특히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진로학업설계’를 중심으로 한 실천 방안에 주목하였다. 고교학점제는 소수가 아닌 모든 학생의 꿈과 미래가치를 존중하고 아우르는 학교 교육을 지향한다. 학교 안에서 모든 학생이 각자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해나가려면 오직 성적과 대입 중심의 진학지도에서 벗어나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마음껏 탐색하고 각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진로학업설계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학교의 일상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진로교육을 제안한다. 진로학업설계 전담조직의 구성부터, 진로지도, 과목선택지도, 과목이수설계지도, 학업관리지도 등 진로학업설계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중학교, 나아가 유·초등과도 연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진로학업설계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 및 해외의 진로학업설계 사례 등도 폭넓게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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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리옌첸 지음 | 정세경 옮김 | 현대지성
13,000원
11,700원
|
650P
〈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 이수정 교수 추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죽은 이의 신원, 사소한 습관, 다잉 메시지까지… 뼈에 새겨진 기억을 읽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다 미국인 의사 프리저브드 포터는 노예 한 명이 1798년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유골을 연구용으로 쓰려고 남겨두었다. 훗날 포터의 후손이 유골을 박물관에 기증했고, 박물관에서는 해골에 적힌 대로 표본에 ‘래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로부터 60여 년 뒤인 1999년에 뼈를 분석해보니 래리의 진짜 이름은 ‘포춘’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포춘의 손발 뼈에 남은 흔적은 그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인대를 다쳤다는 증거였다. 또한 그는 사고를 당해 익사했다고 기록되어 있었지만 실은 넘어져 경추가 부러진 것이 실제 사인이었다고 밝혀졌다. 이렇듯 뼈를 분석해서 고인이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사인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법의인류학자가 하는 일이다. 그들은 고고학, 인류학, 법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토대로 단서와 흔적을 찾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간다. 조사 결과는 고인의 신원을 밝히는 자료가 되며 법정 증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법의인류학자는 억울하게 잊히는 죽음이 없도록 지금도 사건 현장에서 묵묵히 진상을 밝혀나가고 있다. 책의 제목인 ‘뼈의 방’은 기증받은 유골을 모아둔 법의인류학자의 특별한 공간을 말한다. 뼈의 방에 보관된 수백, 수천 개의 상자 속에는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신진 법의인류학자로 주목받는 저자는 뼈 하나하나에 새겨진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역사 속 미제 사건, 세계적으로 논란거리가 된 사건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낼 뿐만 아니라 이름조차 잃어버리고 쓸쓸히 잊힌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들려준다. 이 책은 단지 뼈에 얽힌 사건의 전말을 서술한 기록이 아니다. 저자는 뼈를 통해 마주한 죽음 너머의 진실, 고인이 미처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그리고 뼈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한때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던 사람이었음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치열한 현장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죽음과 삶 그리고 인간의 소중한 권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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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안정희 지음 | 이야기나무
15,000원
14,250원
|
750P
박물관, 기념관 등 '기억 공간'은 누구의 기억과 시선으로 기록되는가? 기억 공간을 통해 '잊고자 하는 것'과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저자가 전쟁, 죽음, 사고, 도시개발, 재난 등의 이유로 소멸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간을 여행하며 기록한 기행문이다. 인류의 삶은 그가 살았던 장소, 사용했던 물건, 함께했던 사람 속에 존재한다. 독일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기억 공간(박물관, 도서관, 문학관, 기념관, 기념비, 무덤 등 유물과 유적으로 인간의 과거를 기록 보존하는 공간)'에 보관되고 전시된 유물과 유적이 무엇을 어떻게 기억하려 하는 것인지 성찰하고 기록한 책이다. 박물관과 기록관에 보관된 유물과 유적은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인 우리가 지금 절실하게 '무엇을 잊지 않으려 하는가' 그래서 '무엇을 꿈꾸는가?'에 대한 대답이다. 기억하고 기념하고 기록하는 우리의 모든 과거 이야기는 옛사람과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무언가를 하려는 시도다. 과거에서 온 유물과 유적들은 현재에 사는 관람객과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고자 그 자리에 있다. 기록물 사이의 맥락을 읽으며 그것을 창조한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기억 공간 여행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공유 기억이란 무엇이고,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되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저마다 기억 공간이 확장되어 내가 만드는 것은 적지만, 우리가 함께 만들 수 있는 것은 많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믿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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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김점 지음 | 장유승 옮김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2,000원
30,400원
|
1,600P
서글피 탄식하고 엄숙히 두려워하며 관서關西의 한 문인은 천겁 변방의 문학사를 써내려갔다 소외의 땅 평안도 지역문학의 집대성 김점의 『서경시화』 조선 후기 평양 출신 문인 김점(金漸, 1695~?)의 『서경시화(西京詩話)』와 별권의 부록편인 『칠옹냉설(漆翁冷屑)』을 ‘서북지역문인’ 연구로 학위를 받은 고전문학자 장유승이 현대어로 옮기고 주해와 서설을 단 책이다. 고대부터 18세기 초까지 평안도 지역문인과 작품들을 통시적으로 정리하여 그 자체로 하나의 체계적인 지방문학사를 구성했다. 지역의 문학을 정리하겠다는 확실한 목적의식 하에 편찬된 조선시대 시화서로는 이 책이 유일하다. 근세의 한 시절 배척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던 비운의 땅, 평안도. 김점이 개괄하는 이곳의 문학사는 한마디로 ‘쇠퇴의 문학사’다. 다만 쇠퇴라는 관점은 작가나 작품의 양적 질적 저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인에 대한 차별이 심화되면서 이들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사라지고, 그 문학적 성취가 사장되고 말았다는 현실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소외야말로 문학의 힘이런가. 김점은 서북의 소외가 심화될수록 오히려 문학의 외연은 확장되는 모습을 통찰해냈다. 우리 고전문학의 정수를 가려 꼽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시화총서시리즈’의 어느덧 일곱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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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박재역 지음 | 글로벌콘텐츠
20,000원
19,000원
|
1,000P
25년 경력의 일간지 교열기자가 말하는 글을 고치고 다듬는 기법을 공유한다! 누구나 오류 없이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다. 글은 쓰고 난 뒤 스스로 첨삭과 윤문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다 쓴 글도 다시 보자》는 그럴 때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으로 기능할 것이다. 30년 가까이 교열만 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이 책은 저자의 일화와 교열 지식이 적절히 교차되며 쓰였기에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일반적인 에세이를 읽을 때와 비슷한 속도와 난이도로 읽힐 것이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에다 쉽게 읽히는 간결한 문장이 한몫한다고 보면 된다. 아마도 이 책의 성격이 에세이와 참고서 사이에 위치해 있어 얻을 것이 적진 않을까 하는 우려는 기우에 해당한다. 글이 개인적인 영역으로 빠지지도 않고, 어문법도 섭섭지 않을 만큼 제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는 독자라면 필요한 부분만 읽어도 괜찮을 것이다.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교열’이 궁금한 분은 1부를, 애매한 ‘어문법’을 익히고 싶은 분은 2, 3, 4부를, ‘문장’을 조직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은 5부를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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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김병욱 지음 | 학지사
20,000원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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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책은 한국 교육의 구체적인 현실을 들여다보는 데 필요한 개념과 관점들을 밝히고, 한국 교육의 당면 문제를 선진국의 학제 및 교육정책들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한 책이다. 특히 논술형 교육학 시험문제를 준비하는 이들의 사고력을 돕기 위해 ‘미리 생각해 보기’와 ‘주요 용어 및 개념’을 제시하면서 한국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진단하고 토의·토론할 시각을 지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번 3판에서 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부와 제2부는 한국 교육의 현실과 외국의 교육정책 및 한국의 평생교육을 들여다볼 수 있는 관점들을 담고 있다. 제1장 ‘학력 경쟁, 교육열, 학력주의’에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학벌’이나 ‘교육열’ 등과 같은 말이 과연 적절한 표현인지를 따져 보기 위해 이들의 개념을 정의하고 구별한 뒤, 형식적인 학력을 중시하는 한국과 외국의 학력주의의 구체적인 모습과 그 폐해 및 대안을 탐색할 관점들을 덧붙였다. 제2장 ‘교육 내용과 체험학습’에서는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과목이나 지식 및 기능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특히 2016년 ‘알파고 대 이세돌의 대결’과 2019년 ‘코로나19(COVID-19)’ 이후 미래를 위한 교육 내용이 무엇이어야 할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이어, 미래에 대비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능력을 습득하고 교실 안 수업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체험학습을 제시하였는데, 체험학습이야말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능력을 키울 맥락화된 유의미 학습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제3장 ‘학교, 학생, 교사’는 교육 현장에 관한 것인데, 특히 각자 다른 개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유용한 융( Jung)의 ‘그림자이론’과 ‘자기실현’이라는 관점을 제시하였다. 제4장 ‘교육정책과 평등’은 2판의 제4장 ‘교육과 평등’에서 평등에 관한 이론들을 빼고, 제5장 ‘한국의 교육정책’에서 바뀐 정책들을 삭제한 뒤, 이 둘을 합친 것이다. 교육정책 수립에 영향을 주는 정치 이념, 과학기술, 현대문명의 특성, 평등 사상은 남겨 교육에서 왜 평등을 논의하며, 평등주의 교육과 엘리트주의 교육 중 어느 것을 취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였다. 제5장 ‘외국의 교육정책’에는 한국 교육의 당면 문제의 돌파구를 찾을 방편으로 주요 선진국들의 학제와 교육정책이 담겨 있는데, 3판에서는 2010∼2020년의 외국 교육정책들 중 특기할 만한 것들이 크게 보충되었고, 세계의 칭찬을 받고 있는 핀란드의 교육정책이 추가되었다. 제6장에서 제9장까지는 2판의 내용과 거의 같고, 제10장 ‘해석적 관점’에서 2절의 ‘4) 현상학’ 부분에서 ‘(2) 현상학의 주요 개념’ 부분만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많이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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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정여주 지음 | 학지사
17,000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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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P
이 책은 명화 감상 미술치료인 수용적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다루고 있다. 이론편의 1장에서는 보는 것과 감상의 의미와 차이점을 살펴본 ‘보는 것과 감상’, 예술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예술의 역할 등을 다룬 ‘왜 예술인가’, 예술가와 예술 작품과 감상자의 상호관계, 특히 심리 정서적 관계를 탐색한 ‘예술가, 명화, 감상자의 관계’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명화 감상의 치유력과 치료적 특성에 따른 각 요인을 분석하여 제시하면서 치료적 의미를 논의한다. 3장은 명화 감상 미술치료인 수용적 미술치료의 개념과 목적, 유형, 접근방법과 미술 치료사의 역할을 모색한다. 실제편에는 미술치료, 미술치료 교육 워크숍에서 명화를 적용하며 치료적 관점을 탐색했던 필자의 경험에 근거하여 구성한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여기에 100편의 명화를 미술치료 관점에서 선정하여 주제, 목표, 화가와 작품, 매체와 과정, 그리고 주제에 관련된 다른 작품도 소개한다. 책 출판을 준비하면서 더 많은 회화 작품과 조각 작품도 소개하고 싶었으나 이 책에서는 명화로 한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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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워닥,메이어 지음 | 김현강 , 신유리 , 유희재 , 김주성 , 심주희 , 공나형 , 박지현 , 이주희 , 진산산 , 당기 , 조태린 옮김 | 경진출판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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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P
비판적 담화 연구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이 책은 Ruth Wodak과 Michael Meyer가 함께 엮은 제3판(2016, SAGE)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비판적 담화 연구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리고 목적과 지향점을 잘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연구가 무엇이고, 그것을 왜 하는지를 잘 이해하게 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비판적 담화 연구의 최신 이론과 방법론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해당 연구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이 책은 비판적 담화 연구의 역사, 의제, 이론, 방법론 등에 대한 비판적 성찰에서 출발하고 있는데, 1장에서는 담화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단지 하나의 단일한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론, 방법, 분석, 적용, 기타 실행 등을 포함하는 연구의 관점과 태도를 표명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 장부터는 비판적 담화 연구의 대표적 연구 방법론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2장에서는 담화-역사적 접근법의 주요 원리와 분석 도구에 대해 논의한다. 이 접근법은 학제적 연구를 지향하고 연구 대상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하면서 담화적 변화에 대한 통시적 재구성과 설명에 초점을 둘 수 있게 하는 역사적 분석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그 연구 결과를 해방적이고 민주적인 목적을 위해 실천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관심이 많다. 3장은 담화, 인지, 사회 등의 세 가지 요소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통합하는 사회인지적 접근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 접근법은 이데올로기의 양극화되고 범주화된 구조는 사회적 태도를 특징지으며, 이 태도는 결국 개인의 정신 모형과 의견에 영향을 주고, 최종적으로는 담화에 의해 표현되고 재생산됨을 보여준다. 담화와 사회의 인지적 접점을 상세히 분석하는 것은 많은 담화 구조들을 분석하는 방법론적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담화가 사회 속에서 지배의 재생산과 저항에 관여하게 되는지도 설명해 준다. 4장은 비판적 담화 연구의 가장 고전적인 방법론 중 하나인 변증법적-관계적 접근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접근법에서는 기호현상과 다른 사회적 요소 사이의 관계는 변증법적인 특징을 가진다고 보며 그러한 기호현상 자체보다는 이들 사이의 관계에 방법론적인 초점을 둔다. 초학제걱 연구를 통해 다양한 사회 이론과 연구의 관점과 연구 논리를 활용하여 변증법적-관계적 접근법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 이론이나 연구들에서는 연구 대상으로 종종 도외시되어 왔던 기호학적 차원을 다룬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5장은 미셀 푸코의 이론적 통찰에 기반하는 담화와 장치 분석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한다. 여기서 ‘장치’는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지식의 합성을 의미하는데, 이때의 지식은 언어적으로 수행된 실행만이 아니라 비언어적으로 수행된 실행과 자연물과 생산물을 포함하는 물질화에도 내장되어 있는 것이다. 이 접근법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유효한 지식이란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발생하고 전해지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특히 담화가 권력과 맺는 관계와 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6장은 담화를 사회적 실행의 재맥락화로 바라보는 사회적 실행(또는 행위자) 접근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 접근법에서는 담화가 궁극적으로 사회적 실행을 본떠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서로 다른 담화들, 즉 현실의 동일한 양상을 이해하는 서로 다른 방식들은 서로 다른 것들을 포함하거나 배제하며, 이로써 서로 다른 이익에 이바지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어떻게 텍스트 분석을 사용하여 담화를 종합하고 사회적 실행과 연결시킬지, 그리고 사회적 실행이 담화가 되면서 일어나는 변형 또는 재맥락화의 과정을 어떻게 분석할지 보여준다. 이어지는 장들은 이 책의 제3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들인데, 비판적 담화 연구의 대상과 방법론을 확장하는 논의들라고 할 수 있다. 대규모의 다양한 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양적 연구 방법론의 발전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하여 코퍼스언어학(7장), 시각 자료를 포함하는 다중 모드 분석(8장),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선도하는 소셜미디어 분석(9장) 등이 비판적 담화 연구에 어떻게 활용되고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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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이수영 지음 | 북튜브
23,000원
21,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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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P
해설서를 열심히 읽었지만 원전 앞에서 낭패한 이들을 위한 ‘원전디딤돌’ 시리즈 1탄! 현대 철학을 위한 최고의 종합,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내 힘으로 읽는다! 철학 원전을 직접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참고서이자 작은 격려가 될 '원전디딤돌'의 첫번째 책.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의 개념과 논의들을 알기 쉽게 충실히 설명하면서도 칸트의 문장과 문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서술하여, 독자들이 원전 내용의 전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원전을 직접 읽어 낼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했다. 칸트의 철학은 현대 철학에 있어 커다란 전환점이자 최고의 종합으로 칸트의 책들을 읽지 않고 현대의 철학을 논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순수이성비판』은 칸트의 3대 비판서 중 첫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칸트 철학 전체의 기초가 되는 책으로 그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이 책 『순수이성비판 강의』는 ‘서문’에서 시작하여 감성론, 범주와 도식론, 오류추리, 이율배반과 순수이성의 ‘이상’에 이르기까지 『순수이성비판』의 내용 전체를 칸트 이후의 철학적 성과를 참조하면서 꼼꼼하게 다루고 있는 해설서로, 철학으로부터 스스로의 사유를 길어 내려는 독자라면 원전을 읽기 전에 꼭 거쳐야 할 관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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