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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딧 서울(Edi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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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딧 서울(Edi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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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562239
쪽수 : 272쪽
오선희  |  중앙M&B  |  2016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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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패션 에디터로 오랫동안 일해왔고, 지금은 햇빛이 아름다운 정동길 옆 사무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 행복하다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 오선희. 『에딧 서울(Edit Seoul)』은 저자 오선희가 서울을 에디팅하고 편집한 서울 가이드북이다. 이 책 속에는 전에 없이 독특한 서울이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취향을 발전시켜온 26명의 서울사람이 자신이 가장 애정하는 ‘최애’ 공간과 그 이유를 가감없이 펼쳐낸다. 여기엔 멋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럭셔리한 편집샵도 있지만, 허름한 동네 설렁탕집과 고궁 속 비밀스런 온실도 들어있다. 편의점에 갔을때 꼭 사야만 하는 ‘잇 아이템’도 슬쩍 들이민다. 그동안 방송과 잡지에서 흔히 나왔던 식상한 공간은 가급적 배제하고, 서울내기에게도 낯설기만한 공간까지 차별없이 담아냈다. ▶ 『에딧 서울(Edit Seoul)』 책소개 동영상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소개
저자 오선희@edit_ohsunhee는 패션 컨설팅 스튜디오 ‘edit’의 대표다. 오랜 시간 의 패션 에디터로 일했던 그녀에게 ‘edit(편집하다)’라는 단어는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확고히 해주는 이름이다. 은 ‘edit’?의 첫 번째 ‘가이드 북 프로젝트(Guide Book Project)’다. 오선희는 이 책을 통해 서울과 서울사람들을 ‘edit’만의 감도와 방식으로 편집했다. 그녀는 지금 살고 있는 부암동의 풍경, 사무실이 있는 정동의 사계절, 그리고 잠실 5단지에서 보낸 유년시절의 기억을 사랑하는 천생 ‘서울여자’다. 더 궁금하다면 에딧 서울 인스타그램 @editseoul_guide 이 책을 만든 팀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고, 지금도 서울에서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살아갈 전형적인 ‘서울사람’들이다.
목 차
목차 prologue 서울, 서울 사람들 2016년 서울, 그리고 청춘의 얼굴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22 서울의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술집 하이드 아웃 서울 햇살 좋은 날, 걷기 좋은 연희동 서울의 ‘젊은’ 클래식 홍대 가장 맛있는 양꼬치를 먹을 수 있는 중식당, 연남동의 서대문 양꼬치 남산타워가 보이는 바, 경리단길의 서울 루덴스 좋은 음반을 고를 수 있는 레코드 숍, 연남동의 김밥 레코드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동네 식당, 연희동의 제니스 카페 저녁 무렵 산책하기 좋은 한강 망원 지구 공원 탄탄한 기획의 전시를 볼 수 있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대림미술관 쿨한 감각을 가진 타투이스트 판다 초이 홍대 젊은 뮤지션들의 작은 무대, 상수동의 제비다방 세계적인 패션 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이린...34 페이크 퍼와 가죽으로 만든 동화처럼 컬러풀한 옷들 래비티 청담동 최고의 브런치 카페 오아시스 ‘아이린 헤어’를 완성한 헤어드레서, 김선우 모델 휘황이 운영하는 멋진 바 빌라 더 바 푸짐한 아메리칸 디너를 맛볼 수 있는 길티 플레져 지금 서울에서 가장 흥미롭고 에너제틱한 패션 멀티숍, 청담동의 레어마켓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숍 타이 스파 혼자 놀기 좋은 파크 하얏트 호텔 수영장 트렌디한 분위기 속에서 샴페인을 마시기 좋은 공간, 이태원의 바라붐 서울 최고의 뮤지엄 리움 서울의 사운드를 믹싱하는 DJ, 킹맥...46 서울의 상징적인 건축물, 남대문 작지만 파워풀한 클럽, 이태원의 케익샵 입맛에 맞게 재료를 고를 수 있는 수제 햄버거집, 홍대의 아이엠 어 버거 서울의 오래된 이북 음식점, 을지로의 우래옥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태원의 하이드 아웃 서울 스트리트와 바이크 문화가 혼재된 멀티숍, 압구정동의 하이드 앤 라이드 희귀한 힙합 음반을 구입할 수 있는 방배동의 룸360 가장 즐겨 찾는 미술관, 삼청동의 국립현대미술관과 한남동의 리움 서울의 양면적인 멋, 이태원의 뒷골목 청담동 패션의 중심인 두 명의 패션 바이어, 권다미와 정혜진...56 서울에서 가장 트렌디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멀티숍, 청담동의 레어마켓 패션과 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네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온유네일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단골 에스테틱 미르테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청춘, 그리고 남자의 얼굴인 지드래곤 젊고 흥미로운 전시를 볼 수 있는 대림미술관 서울에서 가장 럭셔리한 공간, 최고의 건축물 디올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기념품, 웰던의 패션 아이템 파리의 소박한 비스트로 풍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앙드뜨와 손맛 좋은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해방촌의 미수식당 섬세하고 아름다운 케이크 한 조각, 레이디 엠 서울을 유람하는 코리아 피처 디렉터, 장우철...66 늦봄과 초여름이 아름다운 북한산성 입구의 진관사 계곡 동대문의 오랜 중식당 동화반점 남성복 섹션이 훌륭한 서울의 패션 아웃렛들 세콘도 피아토, 일모, 블러스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한국의 아이스크림들 캔디바, 죠스바, 누가바, 깐도리 서울의 사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창경궁 신선한 제철 재료들로 만드는 최고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한남동 봄봄 지친 두 눈을 쉬게 만드는 아름다운 백자 한 점, 우일요 그저 기본에 충실한 우직한 동네 스시집, 신이문동의 로지스시 오너의 취향과 관점이 뚜렷한 서점, 이태원의 포스트 포에틱스 서울의 문학, 서울의 책, 서울의 시, 고 기형도 시인의 서울의 ‘유스 컬처’를 보여주는 패션 디자이너, 계한희...76 고전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가장 방대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리움 쿨한 힙합 뮤직과 힙합 DJ들의 클럽, 이태원의 케익샵 일본식 젤 네일 아트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네일유메 반얀트리 호텔의 프라이빗 풀장 ‘카바나’ 멋진 패션 모델들을 만날 수 있는 술집, 커머스 펍 UN빌리지 안의 선데이 브런치 카페, 베키아 에 누보 모던한 인테리어와 쿨한 분위기, 훌륭한 서비스의 호텔 파크 하얏트 인도의 향신료 향기가 가득한 동대문의 인도 레스토랑, 에베레스트 끝없는 영감을 주는 티스트 박민하 타투이스트이자 아티스트, 아프로 리 한남동의 은밀한 위스키 바, 스픽이지 몰타르, 최고의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청담동의 셜록 서울에서 가장 신나게 놀 줄 아는 남자, 브랜드 매니징 디렉터 박지원...84 서울 넘버원 클럽 이태원 미스틱과 합정동 버트 속시원한 해장국집, 이태원의 소우정 술맛 나는 바 두 곳, 경리단길의 헤이 듀드와 을지로의 신도시 양도 맛도 어마어마한 햄버거집, 해방촌의 밤스 버거 밤 0:00 이후 서울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간, 이태원의 2E 바, 서울 살롱, 빌라 더 바! 서울에서 가장 센티멘털한 드라이브 코스 남산 소월길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 같은 코리안 다이닝, 한남동 파르크 신나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 홍대의 채널 1969, 클럽 타, 경리단길의 선더 홀스 을지로의 오래된 건물 안의 귀여운 만물상, 우주만물 서울 밤의 1차, 2차 3차! 체부동잔치집, 이태원의 바라붐, 그리고 이태원 느네집! 영원한 ‘쿨 키즈’의 얼굴, 패션모델 이유...94 가장 즐겨 찾는 시장, 남대문시장, 사러가 마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관 평창동의 소박한 꽃집 클레어와 세련된 꽃을 구입할 수 있는 한남동의 디어 콤마 최고의 야식, 경리단의 귀부인, 연신내의 우동포장마차, 경복궁역 안주마을 로맨틱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파크 하얏트 호텔 스케이트장 톱 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하는 카페 러브수 서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북악 스카이웨이 청운 시민아파트가 내어준 휴식의 공간, 청운공원 덕수궁 미술관 내의 아름다운 건축물, 석조전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우드 앤 브릭, 레스쁘아 뒤 이브, 신라호텔의 더 라이브러리 무짠지 국물에 말아 먹는 투박한 막국수, 답십리의 성천막국수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의 공간, 뷰티숍 고원 서울을 대표하는 DJ 크루, 360사운즈의 DJ 플라스틱 키드...104 영등포의 숨겨진 빈티지 레코드 숍, 다소유 방배동 서래마을의 아름다운 공원, 몽마르뜨 공원 360사운즈 멤버들의 사랑방, 방배동의 룸360 이태원의 세련된 라운지 바, 피스틸 가로수길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카페, 굿나잇 앤 굿 럭 한국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 경복궁 서울 라이프의 키워드, 오래된 아파트 단지 서울 안의 ‘지구촌 문화축제’, 이태원 한국 사람들의 영원한 간식 떡볶이, 변강쇠 떡볶이 우아하고 실용적인 호텔, 인사동의 선비 강남의 트렌디함과 강북의 고즈넉한 멋을 아는 패션 홍보 우먼, 강윤희...112 컨템퍼러리 프렌치 레스토랑 제로 컴플렉스 위치와 시설 모두 훌륭한 수송동의 서머셋 팰리스 레지던스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와룡공원 맛깔스러운 일식 안주들을 파는 동네 술집, 동부이촌동의 이자카야 이꼬이 패션 피플이 사랑하는 카페 두 곳, 청담동의 미엘과 논현동의 언더야드 젊은 아티스트들의 놀이터 갤러리 스케이프와 아트선재센터 에그베네틱트와 프렌치토스트가 맛있는 카페 소피 주목해야 하는 새로운 얼굴, 패션 디자이너 정고운 한국적이면서도 감도 높은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리움 미술관의 기념품 스토어 패션 피플과 연예인들에게 사랑 받는 뷰티숍, 라벨라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손혜진 서울 스트리트 컬처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옥근남...122 서울 스트리트 컬처의 상징, 멀티숍 휴먼 트리 입맛 당기는 야식을 먹을 수 있는 새벽집과 마포만두 서울에선 적어도 3차까지! 이태원의 믹스처와 화합, 홍대의 클럽 브라운 서울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영원한 길티 플레저, 홍대의 빅 그린 버거와 서래마을의 브루클린 버거 조인트 서울 스케이트보더들의 숨겨진 스팟, 동대문 훈련원공원 크리에이티브 집단 ‘믹스처’가 운영하는 바 믹스처 여름 밤, 0:00시 이후 가장 재미있는 공간, 한강 전통 한옥에서의 하룻밤, 북촌의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금요일 밤 10시, 진짜 놀 줄 아는 서울 사람들은 ‘서울’ 어디에 있을까?” 26명의 취향있는 서울사람에게 물어본 비밀 장소 517곳 [ 이 책은 ] 뮤지션 오혁, 모델 아이린, DJ 킹맥, 디자이너 계한희, 매거진 에디터 장우철…. 26명의 서울사람 (Seoul Saram)들이 공개하는 ‘내가 사랑하는 서울의 공간, 사람 그리고 풍경들! ’ [ 책 소개 ] “스트레스로 머리속이 복잡한데, 멀리 안가고 서울 안에서 쉴 수 있는 곳 없을까?” “가장 쿨하면서 힙한 디제잉을 즐기려면 요즘은 ... “금요일 밤 10시, 진짜 놀 줄 아는 서울 사람들은 ‘서울’ 어디에 있을까?” 26명의 취향있는 서울사람에게 물어본 비밀 장소 517곳 [ 이 책은 ] 뮤지션 오혁, 모델 아이린, DJ 킹맥, 디자이너 계한희, 매거진 에디터 장우철…. 26명의 서울사람 (Seoul Saram)들이 공개하는 ‘내가 사랑하는 서울의 공간, 사람 그리고 풍경들! ’ [ 책 소개 ] “스트레스로 머리속이 복잡한데, 멀리 안가고 서울 안에서 쉴 수 있는 곳 없을까?” “가장 쿨하면서 힙한 디제잉을 즐기려면 요즘은 어디가 좋아?” “지금 을지로입구역 근처인데, 괜찮은 설렁탕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 돼?” 패션 에디터로 오랫동안 일해왔고, 지금은 햇빛이 아름다운 정동길 옆 사무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 행복하다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 오선희. 그녀는 에디터로 일할때부터 이런 질문을 수도 없이 받곤 했다. 그럴 때마다 최적의 장소를 추천해주곤 했는데, 포토그래퍼부터 멀티샵 바이어, 모델과 DJ, 화가와 영화음악가에 이르기까지 서울에서 가장 잘 놀고 잘 나다니는 사람들과 같이 놀고 먹고 마시고 일하면서 친분을 쌓다 보니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서울’이라는 곳,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어찌 보면 지극히 뻔한 공간이 오선희에게는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서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은 이런 관점에서 저자 오선희가 서울을 에디팅하고 편집한 서울 가이드북이다. 이 책 속에는 전에 없이 독특한 서울이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취향을 발전시켜온 26명의 서울사람이 자신이 가장 애정하는 ‘최애’ 공간과 그 이유를 가감없이 펼쳐낸다. 여기엔 멋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럭셔리한 편집샵도 있지만, 허름한 동네 설렁탕집과 고궁 속 비밀스런 온실도 들어있다. 편의점에 갔을때 꼭 사야만 하는 ‘잇 아이템’도 슬쩍 들이민다. 그동안 방송과 잡지에서 흔히 나왔던 식상한 공간은 가급적 배제하고, 서울내기에게도 낯설기만한 공간까지 차별없이 담아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에 소개된 수백개 공간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책 속에 같이 표시했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켜고 인스타그램을 슬쩍 곁눈질해보면 좀더 날것의 총천연색 정보가 펼쳐질지니, 서울을 100% 알고 있다 자신하는 서울내기들에게 더욱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놀줄 알고’ ‘잘 나다니는’ 서울사람 26인의 #서울스타그램 남들의 취향이 궁금할 때가 있다. 아름다운 꽃집을 운영하는 그녀, 서울에서 가장 잘 논다고 소문난 그 사람,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밴드의 리더, 전세계를 돌아다니지만 서울에 사는 패션 모델, 주말만 되면 서핑하러 떠나는 그 사람.... 각기 다른 자신만의 취향을 오롯이 길러내온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이 책은 서울사람 스물여섯 명 각각의 취향과 관점으로 ‘에디팅’된 서울 가이드북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즐기는 ‘코스모폴리탄 시티’로서의 서울, 스타일리시한 ‘서울사람’들이 찾는 공간, 그리고 그들이 즐기고 소비하는 서울의 세련된 문화를 편집해서 보여준다. 패션 모델이 소개하는 고궁과 꽃집, 쿨한 DJ가 즐겨 찾는 좋은 음반을 살 수 있는 곳,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스케이터들이 모이는 장소, 패션 바이어가 소개하는 안주가 맛있는 술집, 록 밴드의 리더가 말하는 서울의 클래식, 영화음악 감독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산책로, 피처 에디터가 개하는 ‘서울’ 하면 떠오르는 책, 레스토랑 컨설턴트가 꼽는 서울 최고의 호텔…. 이 책에 등장하는 스물여섯 명의 ‘서울사람’들은 ‘서울사람’으로서 자부심과 이 도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존재다. 그리고 그들이 소개하는 서울의 장소와 물건, 사람들 속엔 ‘진짜’ 서울이 담겨 있다. 어쩌면 우리 역시 이들을 통해 익히 안다고 생각했던 서울의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소설가 김승옥의 에서 보여준 종로와 명동, 홍상수 감독 영화 속에 나타난 북촌과 서촌, 작곡가 고 이영훈이 그토록 사랑한 광화문의 풍경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을 만든 에디터 오선희와 은 서울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서울의 젊고 쿨한 문화를 기록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edit.’ 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이들의 행보를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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