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니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홈 > 
401
정해연 지음 | 해피북스투유
16,000원
14,400원
|
800P
드라마 시리즈 제작! 중국과 대만에서 번역 출간!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K-스릴러 대표작가 K-스릴러 대표작가 정해연의 데뷔작이자, 중국과 대만 등에서 번역 출간된 《더블: 두 구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가 서슬 퍼런 광기의 현장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이 소설은 드라마 시리즈로도 제작이 확정된 2023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다. 사이코패스VS사이코패스의 대결이라는 과감한 설정으로 장르소설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 소설은, 정해연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엄청난 흡인력으로 마치 작중 인물들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2
윤재성 지음 | 새움
16,500원
14,850원
|
825P
“너는 좋은 검사가 될 거야” 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검사’는 무엇인가요. 저는 위의 문장을, ‘너는 좋은 사람이 될 거야’로 읽었습니다. 기술만 뛰어난 사람이라기보다는 품성까지 선량한 ‘좋은 사람 검사(?)’로 받아들였지요. 그런데 이 소설이 바라는 ‘좋은 검사’는 의미가 다른 듯합니다. 위법하더라도, 강력하고 공정하게(힘 있는 자들이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법을 집행하는 것이지요. ‘선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 방법이야 어떠해도 좋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바야흐로 검찰과 검사의 시대입니다. 할말도 많고, 할 수 없는 말도 많은 요즘입니다. 저는 이 책을 편집하면서, 영화처럼 속도감 넘치는 원고를 읽으면서 만약에 그 무지막지한 방법들이 선한 세력을 치는 수단이거나, 평범한 시민을 향한 창으로 돌아온다면… 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너는 좋은 검사가 될 거야” 소설 속 ‘명희’의 말입니다. 우리도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편집자의 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3
김진명 지음 | 새움
15,500원
13,950원
|
775P
이것은 위험한 책이다. 작가 김진명이 파헤친 대韓민국의 비밀! 봉인된 〈천년의 금서〉를 펼쳐라! 죽은 자가 남긴 다섯 개의 별자리, 실종자가 남긴 한 통의 메일 ETER의 물리학자 이정서는 귀국 후, 옛 친구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미진은 사서삼경에 목매달아 죽었고 은원은 실종 상태다. 사건의 미궁 한가운데엔 대韓민국이 있다. 우리나라의 한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한국인으로 살면서 우리는 이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조금 배웠다는 사람은 삼한이라고 대답하는 게 고작이다. 그러나 이 삼한이 또 어디서 왔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한이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의문에 사로잡혔던 작가 김진명이 이 세상에 남아있는 모든 기록들을 필생 동안 추적한 끝에 찾아낸 ‘韓’의 실체. 그리고 미국의 NASA 프로그램에서 증명되는 천문학적 실체에 대한 진실. 화성이 붉은 빛을 내면서 서서히 진입해 대기하고 있던 두 개의 거대한 행성에 차츰 한 방향으로 늘어서는 순간 금성이 삼태성처럼 늘어선 세 개의 행성 사이로 서서히 끼어들었다. 그때까지도 수성은 나머지 네 행성의 궤도는 상관도 하지 않는 듯 빠른 속도로 돌다 갑자기 맹렬한 속도로 네 개의 행성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선상에 쑥 들어가 버렸다. “아아!” 다섯 개의 행성은 급기야는 완전한 일직선상에 늘어서버린 것이다. 하단의 숫자판에는 기원전 1733이라는 연도가 떠 있었다. _ 본문 중에서 서지학과 천문학, 작가 김진명의 결합이 밝혀낸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 그가 오랜 침묵 끝에 또다시 한국인의 정신을 강타한다. 봉인된 〈천년의 금서〉를 펼치는 순간, 대한민국 비밀의 판도라 상자가 열린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4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13,000원
11,700원
|
650P
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머리말 1. 봉식의 경고 2. 관계의 두려움 3. 시한폭탄 4. 사과의 기술 5. 집단 폭행 6. 어벤져스 7. 노력 부족 8. 일구라는 아이 9. 큰 결심 10. 결전 11. 대 각성 독자 평가단 한마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5
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16,000원
14,400원
|
800P
심은옥 / 박태상 / 오신자 / 이성란 / 이옥순 / 이순영 / 최준기 / 김진아 / 나한철/ 김상호 / 홍미숙 / 박현석 / 심은옥 / 김진섭 / 이성란 / 최준기 / 박태상 / 심은옥 / 이성란 / 백영식 / 나한철 / 이성란 / 김진아 작가의 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6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12,500원
11,250원
|
625P
개정판 출간을 맞이하며 머리말 1. 갑작스러운 초대 2. 상납의 현장 3. 억울한 학폭위 4. 놀이터에서 5. 영지의 왕따 일기 6. 보담이에게 닥친 위기 7. 왕따 실태조사 8. 토요일 오후의 대사건 9. 성숙의 마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7
한국소설가협회 지음 | 한국소설가협회
18,000원
17,100원
|
900P
책머리에 | 김호운(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강원일보 한소은┃국경 경남신문 이상희┃펭귄 섬 경상일보 이혜정┃피비 경인일보 고은경┃숨비들다 경향신문 신보라┃휠얼라이먼트 광남일보 임정인┃코뿔소 광주일보 백종익┃무지개 국제신문 임순옥┃마음의 거리 농민신문 이 강┃플라스틱 러브 동아일보 공현진┃녹 동양일보 정경용┃소스 시대 매일신문 임재일┃파도는 언덕을 쓸어내린다 무등일보 나규리┃빈 세상을 넘어 문화일보 양수빈┃낮에 접는 별 부산일보 이예린┃주제넘기 불교신문 김하연┃북을 두드리는 오후 서울신문 김사사┃체조합시다 세계일보 하가람┃수박 영남일보 아 신┃NIRVANA 전남매일신문 김만성┃보스를 아십니까 전라매일신문 박시안┃택배 전북도민일보 조제인┃말 없는 말 전북일보 배은정┃오월의 박제관 조선일보 전지영┃쥐 한국일보 전지영┃난간에 부딪힌 비가 집안으로 들이쳤지만 한라일보 김동승┃기적의 남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8
김진명 지음 | 새움
16,500원
14,850원
|
825P
작가의 말 13의 비밀 매미의 17년 혼돈 탄트라의 경전 은밀한 회의 경고 열세 개의 화살과 나뭇가지, 그리고 별 나딘 박사와의 동행 암호의 수 72의 의미 첫 만남 백두산 페르마의 정리 진도자 매미의 수수께끼 13의 신봉자들 그들의 지도자, 전시안 특종과 의문의 죽음 프리메이슨 리홍즈 또 다른 인류가 있었다 레무리아 대륙의 비밀 수메르인 1달러 속의 눈 시베리아의 밤 매머드 무덤의 기적 144와 144,000 고백 바둑판의 숨겨진 신비한 수 신지비사와 개물교 화정 환인교주의 서신 격암유록의 비밀 천부경 81자의 의미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인류의 슬픈 비밀 새로운 시작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09
정보라 지음 | 퍼플레인
17,000원
15,300원
|
850P
2022 부커상 최종후보, 《저주토끼》를 탄생시킨 정보라의 환상세계, 그 뿌리를 들여다보는 초기 걸작선 경계를 휘저으며 가지를 뻗어 나가는 마술적인 이야기의 향연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며 한국 독자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의 주목을 받은 정보라 작가의 초기 걸작선. “호러, 판타지, 비현실 등 다양한 요소를 혼합하면서도 일상에서의 공포와 압박에 본능적으로 뿌리를 두고 있다”는 심사위원단 평을 받았던 《저주토끼》의 문학적 뿌리라 할 만한 환상문학 계열의 작품들을 모았다. 특히 마술적인 환상성이 돋보이는 9편의 초기 발표작과 1편의 미발표작을 먼저 엄선했다. 퍼플레인의 ‘정보라 환상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정도경’이라는 작가를 미처 만나지 못한 채 ‘정보라’를 만난 독자들을 위한 초대장이다. 시리즈의 첫 책인 《아무도 모를 것이다》는 ‘정보라 월드’의 세계관을 거슬러 되짚어보는 ‘문학적 프리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환상과 현실, 신화와 역사를 뒤섞어 역동적으로 뻗어 나가는 기묘한 이야기들이 매혹적이고 때론 섬뜩하게 독특한 감흥을 선사하며,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0
임국영 지음 | 창작과비평사=창비
15,000원
13,500원
|
750P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반란을 일으키자! 무대 위 헤드라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의 좌충우돌 분투기! 경쾌한 입담과 유머러스한 대사로 읽는 이를 한바탕 폭소로 이끄는 작가 임국영의 소설집 『헤드라이너』가 출간되었다. 2017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 2021년 소(小)작품집 『어크로스 더 투니버스』(자음과모음)를 출간한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신작이다. 본격적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소설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웃음과 슬픔의 기묘한 교차로 주목할 만한 흡인력과 속도를 만들어낸다”는 호평을 받은 등단작 「볼셰비키가 왔다」, 청춘의 방황과 좌절을 익살스럽게 그려내 『창작과비평』에 발표할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표제작 「헤드라이너」 등 여덟편이 수록되었다. 이야기를 만드는 데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온 작가는 한권의 소설집 안에서도 팔색조 같은 알록달록한 매력으로 독자들의 손을 붙든다. 「태의 열매」처럼 임국영 특유의 재치와 위트가 가득한 작품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오토바이 배달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지방 소도시 청소년들의 애환을 묘사한 「오토바이의 묘」나 변변한 직업 없이 공원을 전전하는 소설가 지망생 이야기 「비둘기, 공원의 비둘기」에서는 지금의 시대상과 청년들의 고난을 직시하며 그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그럼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단순한 신파에 그치지 않는 것은 예측을 불허하는 상상력 덕분이다. 공원에서 갑자기 돈이 솟아나는가 하면(「비둘기, 공원의 비둘기」) 오토바이들이 그들의 언어로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오토바이의 묘」)들은 현재와 공명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해 단순하지 않은 즐거움과 생각거리를 던진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1
장남수 지음 | 강
14,000원
13,300원
|
700P
장남수는 한국 노동운동의 산증인으로서 지난 70년대 원풍모방 노동조합에서 생존권 투쟁과 민주노조운동을 시작했다. 여성 노동자, 여성 노동운동가로 험한 세월을 헤쳐온 이력은 『빼앗긴 일터, 그 후』, 『못다 이룬 꿈도 아름답다』(공저) 등의 저서에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소설집 『파문』은 그가 소설가로 내딛는 첫발이다. 『파문』에는 민주노동조합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저 삼청교육대에 끌려간 한 남자의 망가질 대로 망가진 후일담(「파문」)도 있고, 시위를 하다가 붙잡혀 빨갱이로 몰려 철창에 갇힌 채 부모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시절의 작가의 경험담(「그기 머라꼬」)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2
서여로,흰비단,하울림,지한결,김영흔,유백하 지음 | 황금가지
15,800원
14,220원
|
790P
무한한 상상력과 넘치는 애정으로 현세대 작가들이 새롭게 쓴, 한국 판타지 대작 『눈물을 마시는 새』의 뒷이야기! 이영도 작가의 대작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뒷이야기를 담은 앤솔러지 『숲의 애가』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한국판 『반지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놀라운 스토리텔링으로 국내 판타지 소설 중 독자들에게 최고로 꼽히는 작품이다. 현재 대만과 러시아에서 번역 출판되었으며, 최근 영미권,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서구 10개국에 수출되며 총 수출액 6억여 원(약 50만 불)을 초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출판 저작물 역사상 최고 수출 금액 기록도 달성하였다. 『숲의 애가』는 『눈물을 마시는 새』의 오디오북 제작을 기념하여 황금가지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 실시한 백일장을 통해 공모한 여섯 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시 백일장은 이영도 작가의 작품을 읽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일명 ‘이영도 키즈’들이 대거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영도 작가가 직접 글을 읽고 심사평을 써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수록된 작품들은 『눈물을 마시는 새』의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케이건과 여름의 사랑 이야기, 설정과 관련된 독창적인 스토리, 본편 이후의 세계관 등을 담았으며, 각각 두 편씩 본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루고 있다. 또한 표지는 기존 국내에서 찾기 힘들었던 『눈물을 마시는 새』의 대만판 공식 표지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제작되어 기존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황금가지는 2023년, 『눈물을 마시는 새』 출판 20주년을 기념하여 백성민 화백과 함께 일러스트 특별판본을 준비하고 있다. 표제작 「숲의 애가」는 원작의 주인공 케이건과 그의 죽은 아내 여름의 애달픈 과거사를 담았으며 「극을 이끄는 달빛」은 작중 전설적인 도로를 건설한 극연왕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시라스 시에도 : 시체 부활자」는 작품의 설정에 SF와 코스믹 호러를 접합한 새로운 작품이다. 「별철은 녹슬지 않아」는 자신의 무기를 물에 빠뜨려 버린 레콘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황혼의 피, 새벽의 눈물」은 원작의 결말을 이어 사라진 케이건에게 안녕을 고하는 사모 페이와 수탐자들의 뒷이야기를 펼쳐간다. 「왕을 위한 장송곡」은 원작의 주연들은 물론, 『눈물을 마시는 새』의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며 그사이의 이야기를 잇는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3
단요 지음 | 마카롱
15,000원
13,500원
|
750P
“나의 행복이 누군가의 불행이 된다면 내 행복은 나쁜 걸까?” 돈이 미덕이 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물셋의 욕망기 《다이브》 단요 작가의 신작 소설! 조예은 작가 강력 추천! “시속 200킬로미터로 시장이라는 지옥을 질주하는 이야기. 브레이크도 안전장치도 없다. 책장을 덮는 순간, 사방에서 풍겨 오는 피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 조예은(소설가) 물에 잠긴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성장소설 《다이브》로 주목받은 신예작가 단요가 이번엔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찾아왔다. 주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가난을 피해 돈이라는 욕망을 좇아 내달리는 스물셋 청춘의 이야기다. 하이퍼리얼리즘에 걸맞게 이야기에 등장하는 시장 상황과 수치가 모두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극에 흥미를 더한다. 어릴 때부터 보아 온 아버지의 사업은 어른이 된 지금까지 한 번도 잘 풀렸던 적이 없다. 돈의 부재는 가정을 메마르게 했고, ‘나’를 언제나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런 까닭에 설사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한이 있더라도 천천히 달리기보다 시속 200킬로미터로 돌진하겠다며 위험도 높은 해외선물 인버스에 투자하기로 한 그녀의 최종 목표는 아이러니하게도 오래오래 안전하고 행복하게 동화책의 마지막 페이지처럼 사는 것. 그러나 그 소박한 꿈 하나를 위해서 감당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불법 대여계좌 업체 사장에게 빌린 돈으로, 누군가의 실패가 나에게 수익이 되는 인버스에 투자하며 위험천만한 줄타기를 하는 이 투자기에는 묘한 박진감이 있다. 그러면서도 내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순수성은 그녀를 응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치열한 분투는 과연 그녀를 구원해 줄까? 그래서 동화책의 마지막 페이지처럼 살 수 있게 해 줄까?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등 돈에 대한 욕망을 자극하고, 돈이 미덕이 된 세상을 속수무책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4
편혜영 지음 | 창비
15,000원
13,500원
|
750P
재난 속 낯선 나라에서 혼자가 된 사람 의문의 살인과 사라진 기억, 그리고 엄습하는 위협 절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숨 막히는 전개! 치밀하고 탄탄한 이야기의 작가 편혜영의 첫 장편소설 세련된 문장으로 다시 완성된 빈틈없는 명작 *창비는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소설 중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새로이 단장한 ‘리마스터판’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잡은 작품들이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간의 내면과 일상의 폭력을 강렬한 이미지로 형상하면서도 빈틈없이 치밀한 서사를 직조해내는 작가 편혜영의 기념비적인 첫 장편소설 『재와 빨강』이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으로 출간되었다. 작가는 이번 리마스터판 출간을 위해 거의 모든 문장을 새롭게 고쳐 써서 펴냈는데 이로 인해 작품의 시의성과 현재성이 한층 살아난 것은 물론, 새로운 독자와 이 책의 기존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움과 완성도를 지니게 되었다. 2010년에 처음 쓰인 『재와 빨강』은 지금 읽어보면 ‘코로나19’를 예언하는 듯한 내용이라 충격과 감탄을 자아낸다. 발열과 기침으로 서서히 퍼져나가는 원인 모를 팬데믹, 격리와 거리 두기를 거치며 사람들 사이에 팽배해지는 불신 등 소설 속 상황은 2020년 이후 전세계에 만연한 현실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편혜영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상상력에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인간성 상실, 소통의 부재로 빚어진 절대고독 등의 상황을 한층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재와 빨강』은 묵시록적이고 기괴한 요소들이 다분하면서도 현실적인 공감이라는 주제의식을 긴장감 있고 집요하게 추구했다는 점에서 빼어나게 빚어진 장편의 세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5
이장우 지음 | 북오션
19,500원
17,550원
|
975P
이장우 소설. 인간의 기억은 어떻게 형성되고 저장되며 저장된 기억은 또 어떻게 회상되는 것일까? 작가는 뉴런과 시냅스의 작용에 따른 인간의 기억 세계에 관해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접근한다. '인간의 뇌를 전송체로 기억이 따로 저장되는 공간이 우주에 존재한다면 어떨까?', '기억을 자유자재로 삭제하고 복원할 수 있다면 인류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억삭제소 커피페니 청담>은 이와 같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기억삭제소 커피페니 청담'에서 에스프레소 샷을 주문하면 기억을 삭제하거나 복원할 수 있다. 커피페니 청담 파트너이자 딜릿스타인 에이미와 까미, 현(Hyun)은 의뢰인의 아프고 힘든 기억을 삭제하고 잊고 있던 행복한 기억을 복원하는 일을 담당한다. 인간의 뇌를 전송체로 하여 인간의 기억을 저장, 편집, 가공, 재생산하는 뉴클레아스 심해기억저장소. 그런데 최근 곳곳에서 기억이 조작된 기억 파편들이 발견된다. 그 원인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라는 질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심해기억저장위원회의 핵심 지도자 닥터 제닝스는 마침내 코로나 총사령부의 최고 지휘자인 술탄코로나와 교신하게 된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종족이 절대복종하는 다섯 가지 탄생 신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이에 특별 임무를 받고 다섯 가지 탄생 신물을 찾아나서는 뉴클레아스 요원들. 그들은 과연 임무를 완수하고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6
범유진 지음 | &(앤드)
13,500원
12,150원
|
675P
새벽 6시 6분 6초 카피캣 식당의 문이 열리면…… 영혼의 레시피가 누군가의 삶을 카피하고 또 다른 누군가의 열망을 채운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스토리와 인물을 그려 내 문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아 온 범유진 작가의 신작. 저마다의 욕망으로 지옥의 주방장 로키가 운영하는 카피캣 식당을 찾아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혹적으로 전개된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의 화로를 책임지는 악마 로키. 그는 카피캣 식당에 들어선 인물의 욕망을 채워 주고 그 대가로 ‘영혼의 레시피’를 얻는다. 영혼의 레시피만 있으면 욕망하는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꿔 주는 카피캣 식당. 다른 이의 인생을 동경하고 욕망하며 우연히 어쩌면 필연으로 발견한 식당에 찾아든 다섯 사람은 마침내 누군가의 인생을 탐하게 되고……. 최애의 사랑을 갈구하는 은둔형 외톨이 정현아,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나마 워너비 입사 동기의 자리를 욕심내는 변만진, 빼앗긴 삶을 되찾고 싶은 김수아, 죽음을 앞두고 남은 삶을 모두 거는 최진혁, 삶과 죽음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주비단까지.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기에는 너무나 절실한 욕망에 이끌린 그들은 악마와 달콤하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7
오세영 지음 | 문예춘추사
16,800원
15,120원
|
840P
역사의 행간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팩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오세영의 역사소설!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16세기에 유럽에 실재했던 ‘안토니오 코레아’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조선인으로 알려진 안토니오 코레아가 16세기 유럽을 무대로 ‘진정한 상도’를 실천하며 무궁한 활약을 펼치는 내용인데, 사실과 허구의 결합,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교차하면서 스토리를 이끄는 형식으로 역사소설 중에서 팩션(Faction)에 해당한다. 기차는 철로 위에서만 자유로울 수 있듯이 팩션에서 작가의 상상력은 시간이라는 날줄과 공간이라는 씨줄의 제한 안에서만 빛날 수 있다. 역사에 살을 붙이는 전통의 역사소설이나 역사로부터 자유로운 시대소설과는 달리 팩션은 상상력에 수시로 액셀과 브레이크를 번갈아 밟아가며 조심스럽게 스토리를 이끌어야 탈선을 피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액셀과 브레이크의 작동이 실로 눈부신 소설이라 하겠다. 역사의 행간(行間)을 읽고, 감춰진 사실, 잊혀진 역사를 객관적 상상력이라는 도구를 동원해서 복원시키는 일은 팩션 작가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며 보람이다. 오세영 작가는 흩어져 있는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고 비판해서 의미 있는 사실을 유출해서 이야기를 꾸밀 때 오랫동안 세인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자료가 ‘나 여기 있어요’라며 반갑게 손을 흔드는 것 같은 희열을 느낀다고 한다.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오래전에 신문에 실렸던 한 장의 그림, 네덜란드의 거장 루벤스가 그린 〈한복을 입은 남자(A Man in Korean Custome)〉에서 비롯되었다. 400여 년 전 유럽 화가가 한복을 입은 사람을 모델로 그림을 그렸다니. 그림 속의 남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유럽에 가게 되었을까. 1993년 처음 출간된 후 문예춘추사에서 개정판으로 발간되는 《베니스의 개성상인》은 초판본보다 스토리를 압축해서 소설로서의 매력을 한결 끌어올렸다. 1993년 판에는 17세기 유럽에서 활약했던 안토니오 코레아와 20세기 대한민국 상사맨인 유명훈이 나란히 등장해서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을 따로따로 해결해나가지만, 개정판은 무대와 주인공을 17세기 유럽과 안토니오 코레아로 한정해서 스토리가 연속되면서 스피디하게 진행되도록 수정보완했다. 이에 안토니오 코레아의 드라마틱하고도 감동적인 인생역정이 좀 더 긴박하고 빠른 리듬으로 펼쳐진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8
정대건 지음 | 민음사
14,000원
12,600원
|
700P
“너 소용돌이에 빠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 줄 알아? 수면에서 나오려 하지 말고 숨 참고 밑바닥까지 잠수해서 빠져나와야 돼.” 상처에 흠뻑 젖은 이들이 각자의 몸을 말리기까지, 서로의 흉터를 감싸며 다시 무지개를 보기까지 거센 물살 같은 시간 속에서 헤엄치는 법을 알아내는 연약한 이들의 용감한 성장담, 단 하나의 사랑론 2020년 《한경신춘문예》에 장편소설 『GV 빌런 고태경』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정대건의 두 번째 장편소설 『급류』가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40번으로 출간되었다. 『급류』는 저수지와 계곡이 유명한 지방도시 ‘진평’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아빠와 함께 수영을 하러 갔던 도담이 한눈에 인상적인 남자아이 ‘해솔’이 물에 빠질 뻔한 것을 구하러 뛰어들며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운명적이고 낭만적으로 보이는 첫 만남 이후 둘은 모든 걸 이야기하고 비밀 없는 사이가 되지만, 그 첫사랑이 잔잔한 물처럼 평탄하지만은 않다. 모르는 사이에 디뎌 빠져나올 수 없이 빨려드는 와류처럼 둘의 관계는 우연한 사건으로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도담과 해솔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하던 어느 날,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가 불륜 관계인 듯한 정황이 드러나고 이에 화가 난 도담은 그 둘이 은밀히 만나기로 한 날 밤 랜턴을 들고 그들의 뒤를 밟는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벌어진다. 그날 이후, 진평에서 오직 서로가 전부이던, 나누지 못할 비밀이 없던 도담과 해솔의 관계와 삶은 순식간에 바뀌어 버린다.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는 어떤 관계였던 걸까? 그 날, 그 밤 도담과 해솔은 어떤 일을 겪게 된 걸까?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19
김진명 지음 | 새움
16,500원
14,850원
|
825P
“도박이라는 본능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인간의 숙제입니다.” “진정한 프로 갬블러와 카지노의 세계”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오늘도 카지노로 향한다 바야흐로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종교가 되고 이데올로기가 된 돈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장악한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은 오늘도 카지노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특별한 절차 없이 바로 돈으로 승부를 거는 곳 카지노. 지금 카지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그간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당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풀어 온 작가 김진명이 ‘진정한 프로 갬블러와 카지노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작가는 '한 방', ‘일확천금’을 꿈꾸며 게임에 올인하다가 결국 피폐해지고 마는 도박사들의 삶 속에서, 어떤 ‘보편적인 원칙’을 찾고 싶었다고 한다. 이긴다는 환상에만 사로잡혀 주변을 모두 황폐화시키고, 본인 역시 삶을 그르치게 되는 갬블러의 숙명! 숱한 패배 속에서도 살아남는 지혜를 터득하고자 하는 인간, 갬블러의 몸부림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420
서동원 지음 | 문학수첩
14,000원
12,600원
|
700P
“어서 오세요. 우연이 운명이 되는 곳, 달 드링크 서점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던 그날의 일이 마법처럼 당신 눈앞에 펼쳐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텀블벅 펀딩 675% 달성! 쏟아지는 독자들의 정식출간 요청! 마침내 탄생한 어른을 위한 완벽한 판타지 동화 항상 지나다니던 평범한 골목길 어딘가쯤. 익숙한 골목 사이로 처음 보는 가게가 하나 보입니다. 어제도, 엊그제도 분명 못 보던 곳인데 말이죠. 가게 이름은 <달 드링크 서점>, 작게 <당신의 인생이 책 한 권과 같다면>이라는 문구도 보이네요. 지친 하루의 마지막 즈음,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은은한 불빛이 왠지 위로를 건네는 것 같아요. 간판만 봐서는 서점인지, 바(Bar)인지, 카페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 진열장을 가득 채운 술병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술집이었나 보네요. 토끼 귀를 한 종업원이 왜인지 당황하며 서툴게 메뉴판을 건네줍니다. 그런데 메뉴가 꽤나 특이해요. ‘첫사랑의 키스, 많이 보는 소년, 우주 요정…’ 고민하던 당신에게, 눈에 확 띄는 메뉴 하나가 보입니다. 곧 푸른 머리칼을 가진 바텐더가 당신에게 칵테일 한 잔을 가져다줍니다. “손님, 주문하신 이야기 나왔습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