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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김기우 지음 | 창해
14,000원
12,600원
|
700P
나 없는 내 몸 인형 울음소리 토막 난 멜로디 쓰러진 시간 붉은 꽃은 구름 되고 비나리 비나리 의심의 의도 노래를 지켜줄 사람 물너울에 녹아든 소리 제때 제자리 제대로 솟아오르는 샘물 한 수 던지다 음악은 어머니처럼 강에서 강아지 울음 어둠에 쓰고 빛에 토하다 그는 나다 선인장의 세월 풍선을 타고 여행 떠나듯 노래가 노는 자리 마침내 터져 나온 소리 메아리는 빛 속으로 노래 나무 해설 :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본다 _주철환 발문 : 삶을 지탱하는 리듬 _한만엽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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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산경 지음 | 테라코타
17,000원
15,300원
|
850P
작가의 말 순양가(家) 가계도 주요 등장인물 1장 윤현우 2장 진도준 3장 변화 속으로 4장 듣고 결정하는 사람 5장 기적 같은 투자회사 6장 기획된 공격 7장 욕심을 담을 그릇 8장 누가 독개구리를 삼킬 것인가 9장 비밀 공유 10장 윈윈과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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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산경 지음 | 테라코타
17,000원
15,300원
|
850P
작가의 말 순양가(家) 가계도 주요 등장인물 1장 윤현우 2장 진도준 3장 변화 속으로 4장 듣고 결정하는 사람 5장 기적 같은 투자회사 6장 기획된 공격 7장 욕심을 담을 그릇 8장 누가 독개구리를 삼킬 것인가 9장 비밀 공유 10장 윈윈과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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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존 도 지음 | 활빈당
12,000원
10,800원
|
600P
1. 어둠 속 포로 2. 의적 붉은 입술 3. 사장 이름은 이공돌 4. 활빈 신협 5. 은밀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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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임경선 지음 | 토스트
15,000원
13,500원
|
750P
1. 호텔에서 한 달 살기 2. 프랑스 소설처럼 3. 하우스키핑 4. 야간 근무 5. 초대받지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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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양세화 지음 | 델피노
14,000원
12,600원
|
700P
0. 슬플 때 같이 울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_7 1. 신비롭고 감정이 넘쳐나는 곳_10 2. 당신의 시간이 멈춰 있는 곳_15 3. ‘감정적’에서 일하는 법_27 4. 앤과의 첫 만남과 도담의 눈물_35 5. 착한 아이와 유리조각_45 6. 환상적인 끈끈이 폭포_58 7. 끈끈이 폭포의 아무도 모르는 구멍_70 8. 볕 드는 된장찌개_83 9.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과 끈끈이 폭포에 있던 구멍의 비밀_99 10. 의문의 오두막과 아이_115 11. 무너지기 시작하는 세계_145 12. 용이의 첫 외출_158 13. 특별한 소풍_180 14. 모두가 행복한 별사탕 파티_201 15. 헤어짐과 새 출발 그리고 어린이들의 놀이동산_212 16. 엄마와의 만남_226 17. 떠날 준비를 하는 도담_235 18. 돌아온 도담_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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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박수봉, 김은진, 강정민, 손소희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16,000원
15,200원
|
800P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 전태일문학상 수상작품집 전태일의 노동해방, 인간해방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제정된 ‘전태일문학상’이 2022년 올해로 30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이 17회를 맞았다. 제30회 전태일문학상은 162명이 651편의 시를, 91명이 117편의 소설을, 43명이 55편의 생활글을, 8명이 10편의 르포를 응모하였고, 제17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은 84명이 266편의 시를, 113명이 114편의 산문을, 6명이 6편의 독후감을 응모하였다. 시 부문 당선작은 “이웃들의 멍든 자리를 닦으려 하는 마음과 삶에 밀착해 있는 구체적인 시어들”을 통해 “메울 수 없는 가난의 구멍과 그곳에 몰려드는 슬픔을 직시”한 박수봉의 「영등포」외 3편이고, 소설 부문 당선작은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의 시선으로 노동자의 현실을 포착한” 김은진의 「한여름 낮의 꿈」이다. “아름답고도 쓸쓸한, 절망 속에서도 끝내 체념하지는 않는 청년 노동자의 내면이” 잘 담겨 있다는 평을 받았다. 생활글 부문은 “여성 노동자로서 차별을 받”고 “‘쓸모없는 사람’으로 불리는 현실의 모습을 잘 보여” 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아픔”을 기록한 강정민의 「명절 선물 세트」가, 르포 부문은 구미 (주)KEC 노동자들이 민주노동조합을 지켜 내기 위한 시간을 기록한 손소희의 「공장의 담벼락을 허문 연대의 시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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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김유담 지음 | 창비
16,000원
14,400원
|
800P
찬란한 박수는 없어도 인생의 커튼콜은 우리의 것! 신동엽문학상 김유정작가상 수상작가 김유담의 단짠 청춘 소설 이 시대 청춘들의 삶을 고유의 활력과 리듬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2020년과 2021년 연달아 신동엽문학상과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하며 평단에서도 찬사를 받은 작가 김유담의 장편소설. 창비의 연재 플랫폼 ‘스위치’에서 높은 조회수로 사랑받았던 이번 작품은, 오랜 꿈은 잠시 미뤄두고 회사에 취직해 고군분투하는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늘 피곤한 얼굴로 반쯤 잠에 취한 채 사무실과 월세방을 오가는 주인공 ‘연희’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 깊은 공감을 불러오며, 이른바 ‘현실 고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회사 생활의 장면들은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전작 <탬버린>(창비 2020) <이완의 자세>(창비 2021)에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현실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재미와 위로를 전했던 김유담의 ‘청춘 삼부작’ 완결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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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고호관, 곽유진, 김백상, 김정혜진, 남유하, 문이소 외 지음 | 현대문학
16,000원
14,400원
|
800P
구병모, 김보영, 김초엽, 정세랑 추천! 다시 오지 않을, 한국 장르문학의 기념비적 앤솔러지 “특별한 기획으로 여기 스무 명의 작가가 모였다. 당신의 작가가 이 안에 있으면 좋겠다.”(정세랑)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월간 『현대문학』과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가 공동 기획한 SF 단편집이다. 영국 굴지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를 비롯해 정소연, 연여름, 황모과 등 한국 장르문학 대표주자들이 참여한 이 책은, 소설가 김초엽의 말처럼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뻗어나간 한국 SF의 은하수”이며, “이 책에 담긴 건 그 우주의 극히 일부이지만, 당장이라도 첨벙 뛰어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지닌 순수 문예지『현대문학』(특집호(7, 8월))에 장르문학이 대거 게재된 것은 문학사적으로 유의미한 기념비적 사건이다. 장르의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누구에게나 ‘재미있게’ ‘의미 있게’ 읽힐 만한 훌륭한 이야기만 모였다. “꿈같은 미래란 없음을 예감하면서도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구병모) 독자들에게 현재에 대한 고민을 통해 달라진 미래를 꿈꾸려 하는 작가들의 의지가 감지되는 순간 SF 소설은 선명하고 무한한 가능성의 문학이 된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 된다. 즐긴 끝에 뭔가 얻는 게 있다면 그건 덤이다.” “이 책이 무엇보다도 독자 여러분께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 책을 기획한 정보라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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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김화진 지음 | 문학동네
15,000원
13,500원
|
750P
“한 사람을 세밀하게 묘사해내고 그에 따른 정서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따라간 문장들은 정확하고 또 때론 날카로웠다”(구효서, 조경란, 이기호)는 심사평과 함께 2021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우리 앞에 등장한 김화진. “김화진 소설의 코어는 역시나 마음이며 사랑”(소유정 평론가)이라는 평처럼, 등단 이후 일관된 열의로 ‘타인의 마음’이라는 미지에의 탐색을 지속해온 그가 만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쉼없이 써온 여덟 편의 작품을 한데 엮었다. 『나주에 대하여』를 읽다보면 당선 소감에서 “좋아하는 것의 곁에 있는 일. 바라는 것은 오직 그것뿐”이라고 밝힌 그의 말을 새삼 다시 이해하게 된다. 무언가를,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김화진만큼 그것을 진심으로 해내는 사람이 또 있을까? 『나주에 대하여』에 실린 여덟 편의 이야기에는 타인을 궁금해하는 마음,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 그래서 타인이 되어보는 마음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것은 모두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로 시작된다.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서 오는 때로는 못생기고, 자주 혼미하고, 가끔은 정신 나간 마음들, 어떨 때는 애틋하고, 대개는 짠한 마음들을 무엇도 빼놓지 않고 선명히 그려냄으로써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더 멀리 나아간다. 어떻게 보면 여덟 번의 짝사랑의 기록이기도 한 이 이야기들은 여러 모양의 자기 자신을 만나는 여정이기도 하다. 무언가를 열렬하게 좋아함으로써만 발견할 수 있는 내가 몰랐던 나의 모양들. 그러니 ‘나주에 대하여’는 어쩌면 ‘나에 대하여’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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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현진건 (지은이),심상 시치료 센터 (엮은이) 지음 | AMIGO(아미고)
15,000원
14,250원
|
750P
한 편의 소설은 숲을 만나서 숲의 기운이 내면에 스며드는 것 특히 한국 근대 소설은 아름드리나무가 빽빽한 울창한 숲과 같다 소설은 숲입니다. ‘숲’은 ‘수풀’의 준말입니다. 무성한 나무들이 들어찬 것, 풀과 덩굴이 한데 엉킨 것을 뜻하지요. 숲에는 숲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잠자코 우두커니 버티고 있는 바위와 돌도 있고, 햇살과 달빛이 차례로 내려앉기도 합니다. 숲에 숲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소설 속에는 줄거리, 구성만 있는 게 아니어서 먹먹하거나 코끝이 찡하거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거나 내면 가득 차오르는 용솟음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한 문장이 오랫동안 영혼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그윽한 달빛을 마시는가 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가득 받기도 합니다. 맑은 샘물로 내면의 갈증이 풀어지기도 하고, 명랑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가랑잎이 되어 떠내려가기도 하지요. 저마다의 모습으로 숨 쉬며 다채롭게 모여있는 곳, 그곳이 숲이고 소설입니다. 소설을 읽는 것은 숲을 만나는 것입니다. 숲 안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 삼라만상을 만나는 것이 바로 소설입니다. 그 안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나는 것은 우주를 만든 신의 플롯일 겁니다. 그저 신의 옷자락이 마음에 살짝 스치고 지나갈 정도만 해도 엄청난 경험일 겁니다. 그런 체험의 위용은 대단해서 영혼의 지문이 드러나게 되지요. 절대 사라지지 않는 그 각인은 삶의 무늬를 만들어내고, 마음을 채색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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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길유영 지음 | 고즈넉이엔티
15,000원
14,250원
|
750P
세계적인 천재 첼리스트와 경기도 외곽의 작은 문화회관 직원이 그려나가는 위로와 치유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소설 『리베르탱고』가 출간됐다.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던 두 남녀가, 서로를 만나 비로소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내딛고자 다짐하는 다정하고 따듯한 순간들을 길유영 작가만의 세심한 필체로 풀어냈다. 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경기도의 작은 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겠다고 고집 부리는 천재 첼리스트 유진과 그런 거물을 감당하기에 인력과 서버 그리고 좌석수마저 부족한 세현문회화관 행정 직원 지민은, 삐걱거리는 첫 만남을 지나 결국 서로가 서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착실하게 찾아나간다. 완연하게 찾아온 가을, 사랑하고 싶은 혹은 사랑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달콤한 세레나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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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김유정 지음 | 아미고
15,000원
14,250원
|
750P
한 편의 소설은 숲을 만나서 숲의 기운이 내면에 스며드는 것 특히 한국 근대 소설은 아름드리나무가 빽빽한 울창한 숲과 같다 소설은 숲입니다. ‘숲’은 ‘수풀’의 준말입니다. 무성한 나무들이 들어찬 것, 풀과 덩굴이 한데 엉킨 것을 뜻하지요. 숲에는 숲만 있는 게 아닙니다. 잠자코 우두커니 버티고 있는 바위와 돌도 있고, 햇살과 달빛이 차례로 내려앉기도 합니다. 숲에 숲만 있는 것이 아닌 것처럼 소설 속에는 줄거리, 구성만 있는 게 아니어서 먹먹하거나 코끝이 찡하거나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 없거나 내면 가득 차오르는 용솟음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한 문장이 오랫동안 영혼의 발목을 붙잡기도 하고 그윽한 달빛을 마시는가 하면, 나뭇가지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가득 받기도 합니다. 맑은 샘물로 내면의 갈증이 풀어지기도 하고, 명랑하게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가랑잎이 되어 떠내려가기도 하지요. 저마다의 모습으로 숨 쉬며 다채롭게 모여있는 곳, 그곳이 숲이고 소설입니다. 소설을 읽는 것은 숲을 만나는 것입니다. 숲 안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 삼라만상을 만나는 것이 바로 소설입니다. 그 안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나는 것은 우주를 만든 신의 플롯일 겁니다. 그저 신의 옷자락이 마음에 살짝 스치고 지나갈 정도만 해도 엄청난 경험일 겁니다. 그런 체험의 위용은 대단해서 영혼의 지문이 드러나게 되지요. 절대 사라지지 않는 그 각인은 삶의 무늬를 만들어내고, 마음을 채색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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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김동식 지음 | 요다
14,000원
13,300원
|
700P
“돌아보니 가장 무서운 건 인간이었다” 『회색 인간』 김동식이 그려낸 이승의 지옥도 불현듯 공포의 한가운데 떨어진 한 인간의 선택을 차갑게 응시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포게시판에 짧은 소설을 올리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던 김동식 작가는 “귀신보다 무서운 건 인간”이라고 말해 왔다. 작가는 공포·스릴러 장르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이기심, 오해와 섣부른 판단이 불러온 비극, 인간다움을 잃어버린 인간 등 우리의 삶을 진짜 공포스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령 작품 속 주인공들은 끊임없이 어떤 시험대에 오르고, 피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받는다.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주인공은 ‘세상을 떠난 주변인들이 현재 천국에 있을지 지옥에 있을지, 그들의 소재를 맞히면 10억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는 자신을 정성껏 키워준 할머니와 따뜻했던 아버지, 사람 좋았던 동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데…. 과연 주인공은 그들이 어디에 있다고 답했을까? 「돈을 버는 사람은 누구인가」의 주인공은 로또에 당첨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소원을 빈다. 그의 앞에 느닷없이 신이 나타나 ‘1년에 한 번씩 무조건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주겠다. 대신, 매년 연말 15억 원을 바쳐야 하고, 이를 어길 시 목숨을 거둬 갈 것이다’라고 제안한다. 당신이라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작가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앞에 놓인 인간의 선택을 차갑게 응시하며, 우리가 인간다움을 잃어버릴 때 얼마나 더 공포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는지 냉정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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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청예 지음 | 팩토리나인
14,500원
13,775원
|
725P
제1회 K-스토리 공모전 일반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식당, 요리, 치유라는 자칫 뻔할 수 있는 설정을 다정한 환상성, 에피소드, 선명한 캐릭터로 작품에 힘을 실어주었다.” - 이도우 두려움, 회피, 슬픔 등 음식으로 나쁜 기억을 치유할 순 없을까? 심리적 편식은 ‘나쁜 습관’이 아닌, ‘아픈 기억’이라는 말이 있다. 아픈 몸을 의사가 치료하듯 아픈 기억은 요리사가 치료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물망초 식당은 음식으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것을 제1원칙으로 삼는다. 주인공 문망초는 사람들의 편식을 없애주기 위해 노력한다.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이곳을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맞는 음식 처방을 내린다. 과연 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은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편식을 고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K-스토리 공모전”의 일반/드라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음식으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보편적인 소재임에도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글을 풀어내 감동을 주어, 독자 심사위원에게 특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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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한수지 지음 | 엣눈북스
15,000원
14,250원
|
750P
책을 쓰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 그리고 책 속에 남겨진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는 흥미가 떨어져서 누군가는 마저 읽기가 부담스러워 덮어 버린 책 속에 한 아이가 남았다. 그 누구도 남겨진 아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 덮인 책 속에 남은 아이는 여전히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생각하고 꿈을 꾸며 살아간다. 누군가 다시 책을 펼쳐 아이를 발견하기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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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이미상 지음 | 문학동네
15,500원
13,950원
|
775P
2018년 여름, 젊은 평론가들이 매 계절 주목할 만한 단편소설을 발 빠르게 소개하는 첨예한 현장인 『문학동네』 계간평에 한 신인 작가의 데뷔작 「하긴」이 언급되었다. “독보적으로 문제적인 소설”(문학평론가 한설)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 작품은 이듬해 “요즘 신진 작가들에게서는 구하기 어려운 풍속희극적 일화”(문학평론가 황종연)를 담았다는 찬사를 받으며 젊은작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소설가 최은영의 「쇼코의 미소」 이후 다시 한번 신인 작가가 데뷔작으로 젊은작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례적인 순간이었다. “이런 정도로 힘있는 소설을 써낸” “데뷔작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는”(문학평론가 권희철) 작가가 누구인지 설왕설래가 이어진 것은 수상자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거니와 그 수상작이 신춘문예 혹은 문예지라는 전통적인 지면에 발표된 것이 아니라 웹진에 투고된 소설이기 때문이었다. 문학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신예’라는 호명에 값하는, 낯설고도 반가운 작가 ‘이미상’은 그렇게 한국 문단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그 이채로운 출현 이후 이미상은 자신만의 문제의식을 벼려 특유의 실험정신을 발휘한 단편들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생존 게임의 현장처럼 과장되게, 그리고 유머러스하게”(문학평론가 조연정) 지하철 여성 승객의 불안을 형상화해냈다는 평을 받으며 문학과지성사 ‘이 계절의 소설’(2020년 겨울)로 선정된 「여자가 지하철 할 때」, “무거운 질문들을 감당하면서도 문장 속의 유머를 포기하지 않는”(문학평론가 조연정)다는 평을 받으며 ‘이 계절의 소설’(2021년 겨울)로 선정된 「이중 작가 초롱」, 모험 서사와 공포 장르 문법을 전유하는 매력적인 이야기로 “돌봄에 관한 기존의 서사를 해체하고 전복하면서 재구성”(안서현 문학평론가)했다는 평을 받으며 자음과모음 ‘2022 여름의 시소’로 선정되는 동시에 ‘이 계절의 소설’(2022년 여름)로도 선정된 「모래 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 등이 그 증거이다. 그런 이미상의 첫 소설집 『이중 작가 초롱』에는 신랄한 화법과 과감한 형식, 읽는 이의 허를 찌르는 플롯을 자랑하는 여덟 편의 단편이 묶였다. 이 색다른 작품들은 새로운 소설에 목말라온 독자들에게 전율적인 문학 읽기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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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엄광용 지음 | 새움
16,000원
14,400원
|
800P
엄광용 역사소설. <삼국지>와 <대망> 같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작가가 글쓰기 인생 거의 전부를 바쳐 쓴 작품이다. 관련 자료를 모으고 처음 집필에 들어간 것이 2010년, 워낙 방대한 양의 작품이기에 쓰고 고치고, 부족하면 다시 공부를 위해 중단하면서 지금까지 완성한 것만 해도 원고지 1만 매에 이른다. 그동안의 집필 기간만 무려 11년이 걸린 셈이다.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도 실감나게 인물들을 되살려냈다. 작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2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 등지에서 '고구려본기' 속 빈 공간들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걷고, 찾고, 읽고, 물었다. 나아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 하나하나에 작가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부여하여 당대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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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정명섭 지음 | 북오션
15,000원
13,500원
|
750P
장르소설의 대가인 정명섭 작가의 추리소설. 시그니처에 매혹되어 기호 살인마의 정체와 시그니처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려 집요하게 파고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이다. 서부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감쪽같이 사라진 연쇄살인범 임동주, 그리고 그가 남긴 시그니처. 임동주의 시신을 찾게 해달라고 날마다 아파트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임승미와 그의 가족들. 서부 교도소 독방에서 처음 시그니처를 발견한 남기준은 계속 눈앞에 나타나는 시그니처에 호기심을 느끼고 임동주의 딸 임승미를 만나 시그니처의 비밀에 조금씩 다가선다. 시그니처를 본 사람은 시그니처에 매혹되거나 지배당하고 급기야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시그니처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과 암투. 그 한가운데서 시그니처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기준. 그는 과연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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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김윤태 지음 | 북오션
16,000원
14,400원
|
800P
열아홉의 석태와 소미의 풋풋한 사랑과 그들에게 닥친 비극적 사건에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작가는 예상치 못한 극적 전개와 반전, 인물의 섬세한 내면을 그려냄으로써 독자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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