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니

본문 바로가기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통합검색
홈 > 
221
승한 지음 | 문학연대
15,000원
13,500원
|
750P
승한 스님 시집 속의 ‘173 폐쇄병동’ :우리의 고통스런 이 사바세계이며, 실감 있는 삶의 현장 그 자체. 승한 시인은 마음의 무간지옥을 돌며 살아온 긴 세월 동안 자신의 유전적이고 선천적인 정신건강문제로 30대 중반까지 자살 시도와 알코올중독으로 10여 차례 이상 폐쇄병동에 입원한 적이 있다고 했다. 이번 시집 『그리운 173』은 그때 그 ‘폐쇄병동’에서의 경험과 체험을 출가 후 수행자로서의 육근(六根)을 통해 시로써 승화시킨 62편의 연작시이다. 승한 시인은 과거 그런 자신의 삶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꾹꾹 눌러두고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승려가 된 이후 그 때 겪었던 삶의 역정이 도리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제는 개인의 아픔과 상처를 뛰어 넘어 더한 시련을 겪고 있는 폐쇄병동(사바세계) 안의 환우들(중생들)의 삶을 사바세계에서 극락으로 이끄는 안내자 역할을 자처한다. 이 시집은 ‘폐쇄병동’에서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헌사(獻詞)라 할 수 있다. 미셸 푸코를 비롯해 다양한 사상가들이 밝힌 것처럼 시집 속 ‘폐쇄병동’은 비정상으로 낙인찍힌 대상들을 상징계의 질서를 수용을 거부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상징계로부터 분리해 격리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집 속에 등장하는 ‘폐쇄병동’에 감금된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로 대부분 정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질서의 폭력에 의해 희생된 구성원이다. 사실상 시집 속 ‘폐쇄병동’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감금된 사람들의 황폐화된 내면세계라 할 수 있다. 승한 시인은 그것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본다. 지금껏 한 공간을 배경으로 수 편의 연작시가 한 권의 시집으로 엮어진 바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승한 시인의 ‘폐쇄병동’에서 만나게 되는 『그리운 173』 속의 시편, 정상적인 사회 질서에서 강제 배제된 인물(환우)들의 삶은 출가 전, 후의 변화된 승한 시인 자신의 내면세계라 할 수 있겠다. 시인이 묘사하는 ‘폐쇄병동’에는 “마늘밭에 마늘을 수북이 쌓아놓고 휘발유를 들이붓고 불을 붙이다 마늘이 되어”(?173 폐쇄병동-마늘?) 버린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를 앓고 있는 김한서 씨가 등장하고, 세 살 때 자신을 떼어놓고 필리핀으로 가버린 엄마가 생각나서, “엄마의 통통한 젖내가 그리”워 “젊은 여자만 보면 환장해서 쫓아가는 황 군”(?173 폐쇄병동-동병(同病)?)이 등장한다. 또 콘크리트 공사를 하다가 3층에서 떨어져 “이후로 높은 곳만 보면 두려워 2층 월셋집에도 못 올라갔다는” “콘크리트공 강성기 씨”(?173 폐쇄병동-금환일식(金環日蝕)?)가 살고 있으며,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기 위해 파묘를 한 뒤 헛것이 보이기 시작했다”(?173 폐쇄병동-파묘?)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이문철 씨, “대학로에서 손수레로 노점상을 하다가 시청 직원에게 손수레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다 뒤로 넘어”지고 “그 뒤로 제복 입은 사람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173폐쇄병동-늘보?)리는 공포성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나무늘보 유용해 씨가 살고 있다. ‘폐쇄병동’ 안에서 비정상으로 낙인찍힌 그들 모두의 삶이 승한 시인에게는 상처 입은 영혼들이고 기거하는 그곳은 하나의 집일 뿐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2
김승국 지음 | 휴먼앤북스
13,000원
11,700원
|
650P
『들꽃』은 문화기획자이자 국악전문가이자 시인인 김승국이 펴낸 다섯 번째 시집이다. 특히 이 시집은 자연의 색을 그림으로 담아내는 일러스트 작가 ‘소리여행’이 책의 미관을 아름답게 칠했다. 김승국 시인은 1985년 첫 시집 『주위 둘, 스케치 셋』, 1989년 두 번째 시집 『나무 닮기』, 1999년 세 번째 시집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2011년 네 번째 시집 『쿠시나가르의 밤』을 펴냈으며 이어 이번에 다섯 번째 시집 『들꽃』을 펴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3
방윤후 지음 | 천년의시작
10,000원
9,000원
|
500P
방윤후 시인의 시집 『나는 발굴되고 있다』가 시작시인선 038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2019년 제31회 신라문학대상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발굴되고 있다』에서 시인은 현대사회의 기계문명을 예리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변질된 인간성에 대한 성찰과 함께 소외된 자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인간이 회복해야 할 고귀한 가치에 대해 노래한다. 시인은 파괴된 자연과 인간성의 상실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개의 존재들이 품고 있는 고유한 울음소리를 회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곧 생래적이고 근원적인 본성이 제 모습으로 발현될 때, 비로소 회복의 가능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시인은 모든 생명들이 함께 숨 쉬고 공존할 수 있는 조화와 화합의 세계를 꿈꾼다. 현대 문명의 폭력성에 경종을 울리며, 그 가혹한 속도에 고통받는 존재들을 위무하고 이들 속에 잠들어 있는 존재의 소리를 일깨운다. 한편 해설을 쓴 차성환(시인, 한양대 겸임교수)의 말에 따르면, 방윤후 시인은 “일상의 삶에서 존재가 서로 공명共鳴하는 아름다운 화음”을,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순간”을 꿈꾼다. 아울러 추천사를 쓴 윤성택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 자신을 내려놓고 스스로 간이역이 되”어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소외된 자들에게 “땅울림을 내어 주”는 자가 된다. 이번 시집은 우리 안에 잠들어 있던 내밀한 소리들을 흔들어 깨운다. 그것은 때로 존재가 가진 본연의 생명력을 파괴하는 현대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우리는 방윤후 시인의 이번 시집을 통해 내 안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가 타인의 소리에 가닿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서로의 존재를 무한 긍정하고 그 아픔을 보듬어 안는 시적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4
선선미 지음 | 푸른생각
10,500원
9,975원
|
525P
탐시하듯 바라본 세상과 마음의 풍경 선선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오해 뭉치』가 <푸른시인선 22>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수석가가 탐석을 하듯 일상과 내면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관찰함으로써 그 안에서 수석과 같은 시편들을 건져 올린다. 비와 바람으로 일구어낸 땅처럼, 단단하게 다져진 시인의 마음 밭은 독자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준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5
김정음 지음 | 문학아카데미
10,000원
9,500원
|
500P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에세이 > 한국시 > 현대시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6
김한솔 지음 | 하모니북
12,900원
11,610원
|
645P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은 당신에게 천둥번개 치는 날에도 해가 쨍쨍한 날에도 여전히 울고 있는 당신에게 아무 말 못 하고 약만 삼키는 당신에게 오늘도 겨우 잠들 당신에게 가만히, 가만히 당신을 생각하며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7
샤를 보들레르 지음 | 이효숙 옮김 | 더스토리
13,800원
13,110원
|
690P
이 책이 속한 분야 시/에세이 > 해외시 > 프랑스시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남긴 단 하나의 시집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인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이 더스토리 1857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시인 보들레르가 1840년대부터 쓰기 시작해서 갑자기 죽음을 맞은 1867년까지 쓴 운문으로 된 작품을 거의 다 싣고 있는 모음집이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을까? 더스토리에서 시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준비한 《악의 꽃》 초판본에 수록된 105편의 예술시를 통해 상징주의 시 세계로 들어가 보자.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8
전병일 지음 |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10,000원
9,000원
|
500P
<<시인의 말 중>> 글을 쓴다는 것에 매료되어 글을 쓰는 분들을 은근히 갈망하고 부러워했다 삶이 버겁고 힘이 들 때 펜 가는 대로 쓴 수필이 글을 쓰는 계기가 되어 수필에 입문하였고 이어서 詩에 도전하게 되었다 무지에서 시작한 글 다시 되돌아보면 부끄럽다 망상과 꿈속에서 시어를 찾기보다는 현실의 실상과 대자연에서 “詩題”를 얻는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29
류근 (엮음), 진혜원 (엮음) 지음 | 해냄출판사
14,000원
13,300원
|
700P
시를 잃고 떠도는 동안 얼마나 서럽고 외로웠을까 『상처적 체질』 『어떻게든 이별』의 시인 류근과 시 읽는 검사 진혜원이 소개하는 한국의 대표 서정시 81편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0
전종호 지음 | 작은숲
9,000원
8,550원
|
450P
그의 언어는 횟배를 쓰다듬은 약속처럼 따스하고 겸손하다. 지친 존재들에게 “홀로 함께(「야생화」)” 자가고 상생과 연대의 손길을 내민다. - 이정록(시인) 상호 주체가 어울리며 서로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공존하는 세계를 형상화함으로써 전종호 시인은 세상의 모든 이분법적 경계에 꽃과 함께 시를 피어나게 합니다. 나와 남이 만든 경계, 우리와 그들이 고집하는 경계, 이런 모든 경계에 시인의 노력으로 언어의 씨앗이 뿌려지고 뜻이 뿌리를 내리고 시가 피어납니다. 바람이 불면 다채로운 꽃들과 함께 경계 너머로 시의 표정과 몸짓이 생동합니다. 몸주체의 지각 경험에 충실한 표현에 담긴 “본디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분단의 경계를 넘어 흐르는 임진강 근처에서 시인이 아이들과 함께하며 살고 있는 모습이, 여기에 겹쳐집니다. 시적 표현으로 체현한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때 본디의 모습 또한 한층 구체적으로 그려지고 나와 남의 경계 너머 창의적 소통을 통한 인간 능력의 잠재력을 현실화할 때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교육 문제와 함께, 참혹한 역사적 사실, 열악한 노동 현실, 생태계의 파괴, 등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들을 주목하면서 시인은 시를 통해 자신과 이웃에게 그 해답을 묻고 되묻습니다. 시인은 세계와 생명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필연의 “오직 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 권덕하(시인)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1
김지명 지음 | 파란
10,000원
9,000원
|
500P
유일한 당신이 나를 본 순간 나는 생략되었다 어쩌면 시인이란 눈앞의 현실보다 기억해야만 하는 시간과 대상을 향해 스스로를 몸 기울여 있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불행에 노출시키고, 추위를 감내하고, 스스로의 존재가 무너질지 모를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언어를 향해 스스로의 경계를 자꾸만 확장시키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차마, 지금을 바라보는 눈과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내’가 ‘나’였던 그 시간을 위해서 거듭 사라진 ‘대상’을 ‘나’의 노래를 통해 이곳에 현전시킴으로써 말입니다. 그렇다면 김지명 시인이 제시한 ‘파랑’의 바다는 외로움의 공간이면서, 동시에 그러한 외로움으로부터 누군가를 절실하게 현전시키는 존재의 바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외로움을 강하게 감각할수록 누군가를 향한 애타는 마음이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나듯이. 우리의 그리움이 그 속에서 몸을 얻어 선연해지는 순간, 나의 과거가 되어 버린 누군가가 선명한 파랑의 색채로 나의 눈앞을 물들이듯이 말입니다. 그러니 이 바다에서, 시인의 언어는 지금도 뭉쳤다가 흩어지길 반복하며, 어떤 냄새와 기척을 향해, 어떤 겨를을 향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파랑의 바다는 외로움의 바다이면서, 그러한 외로움을 통해 ‘당신’을 호명하는 길고 긴 애도의 작업이 아닐까요. 나의 몸이 얼어붙어 무너지더라도 완수되어야만 하는 길고 긴 애도의 작업……. 비록 이것이 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만 수행될 수 있는 작업이라고 할지라도, 나의 언어를 무너뜨려야만 가닿을 수 있는 언어의 세계라고 할지라도, 그의 언어는 계속해서 표면의 경계를, 수면을 찰방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렇게 찰방이는 의미의 표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손을 깊숙이 넣어 보는 것, 그리하여 그 물성을 손으로 헤아려 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임지훈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2
샤를 보들레르 지음 | 양효숙 옮김 | 더스토리
13,800원
12,420원
|
690P
이 책이 속한 분야 국내도서 > 시/에세이 > 해외시 > 프랑스시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악의 꽃》의 특별한 만남 샤를 보들레르가 쓰고 앙리 마티스가 그리다 “내가 꿈꾸는 것은 바로 균형의 예술이다”_앙리 마티스 텀블벅 펀딩 1200% 달성 신화창조의 바로 그 책! 상징주의 시인과 야수파의 거장이 만났다 프랑스 상징주의 대표시인 샤를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을 읽은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는 33편의 시를 직접 골라서 드로잉 작품을 붙였다. 출간과 동시에 큰 스캔들을 일으키며 출간금지, 벌금형까지 부과된 이 시집에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거장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서 헌정했을까? 더스토리의 《악의 꽃》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을 통해 시와 그림의 환상적인 조합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악(惡)’ 속에서 ‘미(美)’를 추구하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생경한 ‘악의 꽃’이라는 표현은 보들레르의 무질서했던 생활, 즉 저자의 현실을 가장 먼저 떠올려서 연계지어 해석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지만, 실은 시 전반에 대한, 즉 시학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과 오랜 탐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리고 애초에 보들레르는 이것을 제목으로 정했던 것도 아니다. 1847년에 생각했던 제목은 ‘레스비언들(Les Lesbiennes)’이었고, 1850년에 예고했던 제목은 ‘가장자리들(Les Limbes)’이었으며, 이 시집은 “현대의 젊은이들의 흔들림과 멜랑콜리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출판인 오귀스트 풀레-말라시가 보들레르에게 비평서를 위한 제목을 제안했을 때는 “나는 수수께끼 같은 제목이나 요란스런 제목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단순하지 않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지금의 트렌드에 걸맞게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의 시 장르를 뒤바꾼 샤를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당신은 낭만주의를 젊어지게 하는 방법을 찾아냈군요. 당신은 그 누구와도 비슷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모든 자질들 중의 으뜸이지요. 문체의 독창성이 발상으로부터 흘러나옵니다. 당신의 문장에는 관념이 무너질 만큼 독창성이 잔뜩 들어차 있네요.”_구스타브 플로베르, 《마담 보바리》 저자 그런 《악의 꽃》의 의미와 가치를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한 화가가 바로 야수파의 거장 앙리 마티스였다. 프랑스 남부의 강렬한 자연환경 앞에서 화려한 색채를 표현하며 야수파라는 화풍을 이끈 거장답게 그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3
김용택 지음 | 문학과지성사
9,000원
9,000원
|
450P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4
정연수 지음 | 푸른사상
10,000원
9,000원
|
500P
광부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의 기록 탄광문학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정연수 시인의 시집 『여기가 막장이다』가 <푸른사상 시선 144>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은 산업사회와 자본의 모순이 집약된 탄광의 역사와 광산 노동자들의 힘든 삶을 재현한다. 탄광 노동의 구체적 경험에서 파생된 이야기들과 광부에 대한 깊은 애정이 감동을 준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5
션 힐 지음 | 강수영 옮김 | 문학의숲
10,000원
9,500원
|
500P
‘세계가 살짝 흔들리는 순간’, 시를 만드는 행복한 우연의 순간을 포착해서 역사와 일상을 시로 형상화 [문학의 숲 영미 시인선] 시리즈의 두 번째 시집으로 션 힐의 시를 강수영의 번역으로 소개한다. 션 힐은 『혈연, 갈색 술(Blood Ties and Brown Liquor)』과 『위험물질(Dangerous Goods)』, 두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첫 시집 『혈연, 갈색 술』은 2015년 조지아도서센터에 서 선정한 필독서 10권에 선정되었고, 두 번째 시집 『위험물 질』은 미네소타도서상을 수상했다. 『홀림』은 두 시집에서 엄선한 시들을 수록하고 있다. 션 힐의 시는 많은 작품이 미국역사에서 흑인들의 노예제경험의 흔적과 기록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의 시는 일반적으로 의미하는 역사성이나 정치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그의 시를 읽다 보면 ‘세상은 밋밋하거나 단조롭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소소한 생활에서 얻은 소재로 쓴 작품이지만, 흑인정체성을 가진 주체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존재의 폐부 깊숙이 울림을 주는 보편적 서정을 선사한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6
이보인 지음 | 북랩
11,800원
10,620원
|
590P
사랑과 믿음에 관하여, 우리가 함께한다면 가능할 아름다움으로 올바르게 살아가기 힘든 시대다. 애초에 올바르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더욱 알기 힘들어진 시대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기 이보인 작가는 묵묵히 산다, 묵묵히 쓴다. 우리 모두가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묵묵히 시를 쓴다. 아직도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의 오늘은 어떠냐고, 인사 같은 시를 건넨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7
노형진 지음 | 북랩
11,200원
10,080원
|
560P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는 물론 심리적 거리까지 멀어지고 있는 언택트(untact)의 시대 사랑이 힘을 잃은 이 시대를 위로하는 순수한 사랑의 그리움을 담은 69편의 시 혼자였다면 처음부터 혼자였다면 하며 깊이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추억이란 말도 듣지 않는 쓴 약처럼 위로가 되지 못하는 삶 속에서 그래도 되뇌고 되뇌는 말은 사랑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사랑 없는 삶이 진실된 삶이라 할 수 있겠는지요 어느 하늘 아래서든 내 마음 닿지 않는 곳일지라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편지 2」 전문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8
임숙희 외 지음 | 시사랑음악사랑
12,000원
10,800원
|
600P
<<발간사 중>> 긴 침묵을 깨고 마른 대지에 새 생명이 움트고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시를 꿈꾸다 문우님들의 마르지 않는 시심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향기로운 글밭을 가꾸고 글 꽃을 피워 소중한 결실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시를 꿈꾸다 3집』에 담겨있는 삶 속에서 부딪치고, 느끼고 얻은 것을 각기 다른 시심으로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진솔하게 빚은 글 향기가 바람을 타고 훨훨 날아 독자의 마음에 살포시 내려앉아 따듯한 위안이 되어 많은 사랑받기를 소망합니다.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39
김효정,진원재,조지영,양복선,손은희 지음 | 꿈공장플러스
13,000원
11,700원
|
650P
바람은 본디 자유로우나 저 혼자서는 서글픕니다. 뒷모습을 보이는 그대에게 가서 머물기도 하고, 멀리 있는 그대를 향해서는 그립다고 발음하기도 합니다. 드넓은 하늘 안에 별, 꽃, 나무가 있고, 별과 별 사이에 꽃과 꽃 사이에 나무와 나무 사이에 그대와 그대 사이에 그 사잇길에 새들처럼 드나드는 바람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람과 사랑의 울림. 그 울림의 형태는 바로 ‘詩’가 아닐까요? 사람은 사랑을 등지고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랑의 표현을 다섯 모습으로 표현한 시집 <바람은 그저 자리를 내어 줄 뿐입니다>. 다섯 시인의 각기 다른 삶과 사랑의 모습을 만나보세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240
최규석,이예희,도한욱,문성현,이진수 지음 | 꿈공장플러스
13,000원
11,700원
|
650P
때로는 많은 말보다 작은 행동이 마음을 울립니다. 떨리는 손을 잡아주거나 눈물 맺힌 얼굴 닦아주거나 말없이 품에 안아주거나 하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한참을 서서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젊은 감각의 작품으로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나가는 다섯 시인의 작품을 모은 시집 <한참을 서서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다섯 시인은 요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와 표현을 통해 우리 사는 시대를 이야기 합니다. 다양한 감정의 이야기가 있는 시집 <한참을 서서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지금 다섯 시인과 만나보세요.
책바구니
바로드림
바로구매
· 회사명 : 북앤북스문고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3308 B1  
· 대표자 : 김대철   · 사업자 등록번호 : 661-10-0238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3-제주노형-0169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재혁  

고객센터

(평일 09:30~17:30)
(점심 12:00~13:00)
· 전화 : 064)725-7279 (발신자 부담)
    064)757-7279 (발신자 부담)
· 팩스 : 064)759-7279
· E-Mail : bookpani@naver.com
Copyright © 2019 북앤북스문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