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순덕 지음 | 니들북
“힘들 때면 더욱 생각나는, 불러도 불러도 그리운 이름”
엄마에게, 엄마가 된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심순덕 시인 대표 시집
시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다. 20년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회자되었고, 최근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KBS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소개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절절히 써내려가는, ‘어머니 시인’으로
사랑받는 심순덕 시인. 그의 인생과 일상을 이야기한 대표 시 110편이
섬세한 수채화와 함께 아름다운 시집으로 묶였다.
엄마에게, 엄마가 된 나에게, 엄마의 엄마에게 선물하고, 들려주고 싶은 책이다.
어머니와 그리움과 인생에 관한 시 110편
꽃 수채화와 함께 감상하다
시집은 ‘어머니 시’에서 한발 나아가, 인생과 일상으로 확장된다. 연작 시 ‘산다는 건’ 등에는 삶에 대한 깊은 사색과 통찰이 담겼다. 또한 가족과 행복, 쓸쓸함과 그리움을 이야기하고, 시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찰이 엿보이는 작품도 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과 행복, 인생, 가을과 쓸쓸함, 나 자신에 대한 고찰, 다시 어머니를 떠올리며’ - 총 6가지의 주제로 시를 모았으며, 시인의 대표 시 110편으로 구성되었다. 신작 시 13편도 첫 선을 보인다.
아름답고 섬세하게 꽃을 그려내는 이명선 일러스트레이터의 수채화 함께 어우러져, 더욱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한 편 한 편마다 엄마 생각에 젖어들어 울다 웃다, 차오른 그리움과 따뜻함을 엄마에게 전하고 싶어질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