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박정대,김이듬,박연준,문보영,정다연 지음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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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P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VOL. Ⅳ 출간!
문학을 잇고 문학을 조명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한국 시 문학의 넓은 스펙트럼을 확인시켜줄 네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의 새로운 한국 문학 시리즈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이 네 번째 컬렉션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Ⅳ』를 출간한다. 작품을 통해 작가를 충분히 조명한다는 취지로 월간 『현대문학』 2018년 1월호부터 7월호까지 작가 특집란을 통해 수록된 바 있는 여섯 시인―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의 시와 에세이를 여섯 권 소시집으로 묶었다.
문학의 정곡을 찌르면서 동시에 문학과 독자를 이어주는 ‘핀’으로 자리매김한 새로운 형태의 소시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그 네 번째 컬렉션은 한국 시 문학의 다양한 감수성을 보여주는, 세대를 가로질러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여섯 시인들로 꾸려졌다. 탄탄한 시적 감수성을 확보해온 황인숙과 박정대, 예민한 감각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온 김이듬과 박연준, 젊은 시인으로서 패기 넘치는 첫발을 떼기 시작한 문보영과 정다연, 그들의 시집이 담긴 핀 시리즈 네 번째 컬렉션은 그야말로 문학이 가질 수 있는 오색찬란한 빛을 발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특색을 갖춰 이목을 집중시키는 핀 시리즈 시인선의 이번 시집의 표지 작품은 예민한 감각의 회화와 조각을 선보이는 경현수 작가의 페인팅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컴퓨터 프로그램 툴을 이용하여 산출된 가상 공간의 이미지들은 선과 선이 연결되고 충돌하는 와중에 기하학적이고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문학과 예술이 만나 탄생하는 독자적인 장면을 제시하고 있다.
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
작가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박스 세트 동시 발매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Ⅳ』의 시인들은 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 6인이다. 한국 시 문학의 한복판에서 그 역량을 빛낸 지난 『현대문학 핀 시리즈 VOL. Ⅲ』(이제니, 황유원, 안희연, 김상혁, 백은선, 신용목)에 이어 네 번째 컬렉션은 다양한 감수성을 선보이며 한국 시 문학의 무한하고 다채로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허식 없는 발화, 단정한 언어로 삶 속의 명랑과 우수를 노래하는 황인숙 시인, 섬세하고 무모한 시적 유희와 실험적 감수성으로 무장한 “감정 혁명”의 시인 박정대, 거침없고 솔직한 언어로 자신만의 독특한 활력이 살아 숨 쉬는 시세계를 구축해온 김이듬 시인, 내밀한 감수성으로 유려하게 쌓아 올린 작품세계를 닦아온 박연준 시인, 전위적 과감함과 독자적 시어를 통해 젊은 층의 공감을 받아온 문보영 시인, 예민한 언어 감각과 절제된 감정, 차분한 태도의 탐구자 정다연 시인이 참여해 핀 시리즈 시집의 전체적 구성이 더욱 풍성해지고 화려해졌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의 또 다른 특색 중 하나인 공통 테마 에세이는 독자들이 시집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고, 시인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며 작품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준다. ‘VOL. Ⅳ’의 시인들은 각자에게 영감을 준 ‘음악’을 주제로 ‘40년 간 그리워한 추억의 음악(황인숙)’ ‘음유시인 톰 웨이츠(박정대)’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영화 음악’(김이듬)’ ‘요절한 기타리스트(박연준)’ ‘잘 모르는 가수 FKJ(문보영)’ ‘바람소리(정다연)’ 등을 거론하며 사랑과 그리움, 추억과 상처, 예술과 문학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삶과 시로써 그들의 내면세계를 털어놓고 있다.
현대문학 × 아티스트 경현수
<현대문학 핀 시리즈>는 아티스트의 영혼이 깃든 표지 작업과 함께 하나의 특별한 예술작품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시인선, 즉 예술 선집이 되었다. 각 시편이 그 작품마다의 독특한 향기와 그윽한 예술적 매혹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시와 예술, 이 두 세계의 만남이 이루어낸 영혼의 조화로움 때문일 것이다.
* 경현수(b. 1969)
중앙대 서양화과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 of Visual Arts 순수미술 석사 과정 졸업. 서울시립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부산비엔날레, 플라토미술관, 이유진갤러리 등 국내외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 참여.